[ecco] 에코 골프화 정품 가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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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짝퉁 골프화 공습 주의보!! [알쓸신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골프 잡학사전 제가 네이버 지식iN 활동을 하면서 최근 들어 골프 용품과 관련하여 정품, 가품에 대한 문의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쿠x에서 아주 싼 에코 골프화를 보게되어 혹시라도 가짜인줄 모르고 구매하실 분들이 있을까 노파심에서 짝퉁 에코 골프화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골프화 중에서 에코는 고가에 속하는 브랜드 입니다. 물론 더 비싼 람x 등의 수제 골프화 브랜드도 있긴 하죠.. ^^; 에코 코리아에서 정식 수입하여 판매하는 제품 외에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좀 더 저렴한 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가격이 싼 편은 아닙니다. 제가 여러가지 모델들을 몇년 동안 구입하여 착용했기 때문에 에코 골프화에 대해서는 나름 잘 알고 있어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요즘은 가품들도 가죽 원단을 거의 동일한 것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자까지도 ecco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 퀄리티 있는 A급(?) 짝퉁은 디자인이 워낙 정교하게 나와서 처음엔 저도 알아채지를 못했습니다. ​ 찾아보니 ecco 로고 없이 디자인만 그럴듯하게 흉내낸 것도 보이고  또 한눈에 딱 봐도 짝퉁임을 알 수 있는 수준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제작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에코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정품의 원산지도 중국임을 감안하면 중국산 짝퉁이 판치는게 당연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현재 주로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짝퉁 모델을 알려 드립니다. 남성용 바이옴 하이브리드 3 보아 (품번 : 155814-59020)​ 짝퉁 남성용 바이옴 하이브리드 3 보아 에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디자인이며 보아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아래 정품 사진과 비교해 보세요.. 짝퉁 제품을 직접 본건 아니지만 쇼핑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사진에서 진품과 차이가 나는 부분은 보아 입니다. 좌 : 가품, 우 : 진품 여성용 바이옴 하이브리

[그립시크릿] 좋은 스윙을 위한 그립 연습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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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골프는 좋은 그립에서 시작한다!! 오늘은 골프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그립과 관련하여 그립교정에 도움을 주는 연습도구 [그립시크릿]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PGA 통산 63승, 9번의 메이저 우승, Gene Sarazen에 이어 골프 역사상 두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가장 위대한 골퍼중의 한명인 벤 호건 (Ben Hogan)의 스윙은 오늘날까지도 역사상 가장 완벽한 스윙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저서 '5가지 레슨'은 지금도 골프 교재의 바이블입니다. 벤 호건은 그립의 중요성에 대해 아래와 같이 강조하였습니다. "좋은 골프는 좋은 그립에서 시작된다." "오른손 엄지와 검지에 힘을 주는 것이 스윙을 망치는 주범이다." [그립시크릿]에 대해 알려드리기 전에 먼저 그립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처음 골프 레슨을 시작하게 되면 맨 먼저 골프 클럽을 손으로 잡는 방법 즉, 그립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그 때 아래와 같은 연습도구를 이용하여 그립 잡는 손의 정확한 모양에 대해 설명을 들으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립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는 손가락으로 잡아야 한다, 아니 손바닥으로 잡는것이 맞다 등등 사람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이론과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느것이 맞고 어느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어떤 스윙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립에 대한 기본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왼손 그립을 잡는 형태에 따라 스트롱 그립 / 뉴트럴 그립 / 위크 그립 주로 이렇게 나누고 있는데 저는 가장 자연스러운 그립은 약간의 스트롱 그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어깨에 힘을 빼고 팔을 내려서 정면을 바라보면 손등이 자연스럽게 돌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손등이 약간 돌아가 있는 그대로 왼손을 앞으로 가져와 클럽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스트롱 그립 형태가 됩니다. 이 때 엄지와 검지가 만드는 브이(V)자 홈은 오른쪽 어깨를 가르키게 됩니다. 이제 오른손

[타이틀리스트] 2021년 새로운 ProV1 & ProV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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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모델의 Pro V1과 Pro V1x 골프볼 출시 타이틀리스트에서는 클럽을 비롯하여 모든 골프용품을 2년 주기로 출시하고 있는데 전세계 투어에서 사용율 1위인 ProV1과 ProV1x 듀오 시리즈의 볼은 ​홀수해에 나옵니다. 2021년 모델의 새로운 볼이 다음주 1월 27일 공식 출시하게되어 간단히(?)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이미 작년 10월 PGA 투어의 슈나이더스 칠드런스 호스피탈 오픈 대회에서 새로운 모델의 ProV1과 ProV1x이 투어 선수들에게 첫선을 보였는데요.. 이 과정을 투어 시딩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후부터 다시 밸리데이션 과정을 거친후 최종적으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타이틀리스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1 골프볼로서  PGA 투어 사용율이 약 74%라고 합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용품 계약에 따른 돈을 받은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투어 프로들은 용품 계약에서 옷이나 클럽, 볼을 따로따로 하기도 하는데 볼 사용이 자유로운 선수들의 경우에도 타이틀리스트를 먼저 찾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롭게 출시된 더즌 박스 디자인 입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화이트와 옐로우 두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사이드 스탬프 화살표가 새롭게 바뀌었네요.. 이전에도 간략히 설명드렸지만 두 볼의 상대적인 차이는 4피스의 ProV1x는 탄도가 높고 스핀량이 많으며 3피스의 ProV1은 좀 더 부드러운 타구감입니다. 새로운 모델에서도 두가지 볼의 기본적인 퍼포먼스 기준은 동일하지만 새로운 볼이 달라진 점은 두가지 볼 모두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탄도가 약간 더 높아졌고, 스핀량도 좀 더 올라갔으며 타감이 좀 더 부드러워졌다고 합니다. 진보된 2.0 ZG 프로세스 코어로 좀 더 부드러운 타구감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Zero Gradient라고 하는 공법이라는데 우리가 깊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겠죠? ^^ 코어의 컴프레이션이 낮아져서 부드러워지는 만큼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고탄성 하이플렉스 케이싱 레이어를 적용하여 보상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PGA투어] 2021년 시즌 주요 대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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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을 품고 2021년을 시작해 봅시다! 2021년 첫 포스팅은 PGA 투어 소식으로 시작해 봅니다. 새로운 한해에 대회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시즌 주요 대회 중에서 알아둘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PGA 투어 2021년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이번주 7일부터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개막하는데 특이하게도 월요일에 끝나는 대회입니다. 그 이유는 1월 첫째주 주말에 개최되는 NFL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피해 금, 토, 일, 월 이렇게 4일동안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전년도 PGA 투어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대회이지만 지난 시즌은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대회가 취소되었기 때문에 2019~2020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대회 출전자 30명에게도 출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11월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2020년을 화려하게 마무리 하였던 임성재 선수가 작년 혼다 클래식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올해 처음 출전하게 됩니다. PGA 투어 첫우승 새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2021년을 기분좋게 시작하길 바래 봅니다. 이번 대회는 총 42명의 선수가 출전해 나흘간 컷탈락 없이 진행되며 지난 대회에서 젠더 셰플리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마스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고 로리 맥길로이는 불참한다고 합니다. ⛳️    ⛳️    ⛳️ 오는 2월 5일부터는 PGA 투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회중 하나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립니다. 피닉스 오픈 전까지 열리는 PGA 투어 4개 대회는 모두 무관중으로 치뤄지는데 이번 대회는 8천명까지 관중을 허용하여 3만명이 넘는 갤러리를 입장시킬 계획이어서 올해 열리는 PGA 투어 대회중 맨 먼저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대회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회는 2018년에는 무려 70만명의 갤러리가 입장하였고 매년 40만명 이상의 관중이 모여 다른 골프 대회와는 달리 응원과 야유를 보낼 수도 있고 음주도

[2020년] 내맘대로 뽑은 난이도 톱5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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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힘들었던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는 시작부터 끝까지 코로나 밖에는 기억에 남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도 연말을 보내면서 나름 한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뭘 한번 포스팅 해볼까 생각하다가..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라운드 횟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 방문하였던 골프장들 중에서 유난히 어렵게 플레이 하였던 난이도 상위 5개 골프코스 를 내맘대로 뽑아 선정해 보았습니다. ^^ 올해 4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이제 9개월 남짓 되었네요.. 골프코스 리뷰를 정리한건 다녀왔던 골프장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이 첫째 목적이었고 각 홀들의 설명과 공략시 주의점은 다음 방문때 제가 참고하려고  작성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왕 하는거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하게 적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처음 가는 골프장은 가기전에 미리 블로그를 검색해서 코스 리뷰들을 찾아보곤 했으니까요. 다행이도 제가 작성한 리뷰 포스팅이 네이버 검색에서 골프장 키워드로 상위권에 노출은 많이 되고 있는 편입니다. 각설하고.. 이제 곧 치료제도 나오고 백신이 수급되면 내년 시즌부터는 정상으로 돌아가 맑은 하늘 아래 푸르른 잔디에서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1위 이븐데일CC 근간에 가봤던 골프장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있는 코스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그냥 가을 골프를 즐긴것으로 만족했었죠.. 2위 썬밸리CC 일죽 썬밸리CC라고 부르는 곳이죠.. 처음 가는 골프장에서 캐디가 이 골프장은 OB가 없는 코스라고 말하면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해야 합니다. ^^ 3위 마에스트로CC 명문 회원제에 못지 않은 퍼블릭 골프코스.. 예전에 회원제였을 때 접대 골프 잡았다가 코스가 너무 어려워 욕을 먹는다는 곳인만큼 난이도는 있지만 정말 예쁜 골프장 입니다. 4위 로얄포레CC 그나마 올해 가장 많이 가본 곳인데도 여전히 어려운 골프코스 입니다. 화창한 봄날에 다시 방문해서 꼭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보고 싶네요.. 5위 골프클럽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