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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거리측정기] 워치와 레이저 어떤걸로 구입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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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골프워치와 레이저 거리측정기 둘 다 있어야 함 제브의 [남다른] 골프생각 2019년부터 USGA와 R&A에서 골프룰을 개정을 하면서 선수들도 골프 대회에서 거리측정기 (Distance Measurement Device)의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공식 시합에서 처음으로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용한다는 뉴스도 있고 골프 워치라고 부르는 골프 GPS와 레이저 거리측정기 둘 중 어떤걸 사야할지 많은 분들이 질문도 자주 하시고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서 골프용품 자체에 대한 리뷰가 아니라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저의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골프룰 개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투어에서도 그렇지만 PGA 투어는 아직까지 연습라운드에서만 거리측정기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난주 화요일 미국 프로골프협회에서 PGA가 주관하는 2021년 일부 대회부터 공식 시합중 거리측정기의 사용을 허용하는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PGA (of America)와 PGA Tour가 다른 단체인거는 아시죠? ^^ 그런데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관련하여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PGA 선수 99%가 사용하는" 이라는 광고 카피를 들을 때 마다 물론 자사 제품의 성능에 대한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한 문구이지만 프로 선수가 많이 사용하는 용품이 아마추어에게도 역시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 GPS 골프워치 보다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 선수가 아니고 아마추어는 사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프로 선수들은 우리에게 없는 야디지북과 그린북을 사용하니까요.. 그리고 실제 대회 코스에는 우리가 플레이하는 코스와는 달리 페어웨이에 거리가 적혀 있고 군데 군데 거리 마크들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선수와 캐디는 연습라운드에서 거리측정기를 사용하여 필요한 거리를 야디지북에 추가로 표시해 둡니다. 실제로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을 때 리키 파울

[2020년] 내맘대로 뽑은 난이도 톱5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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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힘들었던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는 시작부터 끝까지 코로나 밖에는 기억에 남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도 연말을 보내면서 나름 한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뭘 한번 포스팅 해볼까 생각하다가..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라운드 횟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 방문하였던 골프장들 중에서 유난히 어렵게 플레이 하였던 난이도 상위 5개 골프코스 를 내맘대로 뽑아 선정해 보았습니다. ^^ 올해 4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이제 9개월 남짓 되었네요.. 골프코스 리뷰를 정리한건 다녀왔던 골프장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이 첫째 목적이었고 각 홀들의 설명과 공략시 주의점은 다음 방문때 제가 참고하려고  작성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왕 하는거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하게 적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처음 가는 골프장은 가기전에 미리 블로그를 검색해서 코스 리뷰들을 찾아보곤 했으니까요. 다행이도 제가 작성한 리뷰 포스팅이 네이버 검색에서 골프장 키워드로 상위권에 노출은 많이 되고 있는 편입니다. 각설하고.. 이제 곧 치료제도 나오고 백신이 수급되면 내년 시즌부터는 정상으로 돌아가 맑은 하늘 아래 푸르른 잔디에서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1위 이븐데일CC 근간에 가봤던 골프장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있는 코스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그냥 가을 골프를 즐긴것으로 만족했었죠.. 2위 썬밸리CC 일죽 썬밸리CC라고 부르는 곳이죠.. 처음 가는 골프장에서 캐디가 이 골프장은 OB가 없는 코스라고 말하면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해야 합니다. ^^ 3위 마에스트로CC 명문 회원제에 못지 않은 퍼블릭 골프코스.. 예전에 회원제였을 때 접대 골프 잡았다가 코스가 너무 어려워 욕을 먹는다는 곳인만큼 난이도는 있지만 정말 예쁜 골프장 입니다. 4위 로얄포레CC 그나마 올해 가장 많이 가본 곳인데도 여전히 어려운 골프코스 입니다. 화창한 봄날에 다시 방문해서 꼭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보고 싶네요.. 5위 골프클럽 안성

[LDRIC] 박세리 vs 엘드릭 세기의 골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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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바둑 대결에서 1승 4패의 결과를 지켜 보면서 아! 내가 살만큼 살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뉴스에서 접하게 된 '골프 여제 박세리와 AI 골퍼 엘드릭의 맞대결' 기사는 알파고 때와는 또다른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뉴스에서 나온 내용에 추가하여 좀 더 자세히 찾아보고 정리하여 포스팅을 작성해 봅니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AI 기술은 이세돌 9단과 겨루웠던 알파고 리를 100:0으로 제압한 알파고 제로가 나오는데 불과 1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앞으로 또 얼마나 더 발전하게 될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엘드릭(LDRIC)​의 정식 명칭은 '지능형 회로장착 지향성 발사 로봇' Launch Directional Robot Intelligent Circuitry의 약자로 발음상 Eldrick과 같은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본명 Eldrick Tont Woods를 오마주하여 명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내년 1월 22~23일 SBS에서 신년특집으로 방송 예정인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 박세리와 엘드릭이 골프 대결을 가집니다. 롱 드라이버 샷과 홀인원, 퍼팅 대결을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되는데요.. 총 3 라운드 경기로 펼쳐지며  홀인원은 총 30회 퍼팅은 6번의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일단 롱 드라이브 샷 대결은 PGA 투어 상위권 선수들과 맞먹는 평균 300 야드의 비거리를 가진 엘드릭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죠. 박세리도 전성기 때 280 야드를 날렸던 장타자였지만 은퇴한지 한참된 지금은 나이도 있어 비거리 수치로만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경기시에 어떤식으로 핸디캡을 적용하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엘드릭은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감지하고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타겟과의 거리를 정확히 계산한 뒤 스윙 스피드, 궤도, 탄도를 제어하여 동일 지

[골프 에세이] 퍼블릭 골프장의 그린피는 과연 적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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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위한 퍼블릭 골프장인가? "제브의 골프생각" 골프를 시작한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올해 들어 과다한 골프 비용에 대한 부담을 가지게 된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이 문제를 공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작성해 봅니다. 작년으로 거슬로 올라가 생각해 보면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인한 전국민적 일본 불매운동의 거세졌고 일본으로 가던 골프 수요가 가을부터는 국내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성수기를 지나 그린피가 내려가는 11월에도 국내 골프장들은 풀부킹이라는 특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동남아 등 해외 골프투어가 막히게 되었고 역대로 따뜻했던 지난 겨울 동안 휴장 없이 엄청난 매출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 국내 골프장들은 코로나 때문에 다른 업종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린피는 점점 더 비싸지고 있는 현 상황이 정말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골프장들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아래 KBS 뉴스를 보시면 누구처럼 자괴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린피’ 내리라고 세금 깎아준 정부…골프장 배만 불린 꼴 기사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하여 일반 대중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제 골프장에는 개별소비세 등의 세금을 면제해 주고 회원제 골프장에 부가하는 토지세의 90%를 감면해 주는 등의 혜택을 주었습니다. 그 금액이 1년에 대략 7~8천억이나 되는데 세금만 깎아주고 요금에 대한 관리는 없고 골프 수요가 늘어나 손님이 넘쳐나니 오히려 그린피를 회원제 만큼 올려 받아 골프장 사주들의 이익으로만 돌아가고 있어 퍼블릭 골프장이 오히려 골프 대중화를 막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카트 이용을 의무화 하는 것은 골프장이 좀 더 많은 팀을 받기 위함인데 모두 이용객에게 전가시킬 뿐만 아니라 이 비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여 막대한 수익을 챙겨가고 있다는 점 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 '장타'는 골퍼들의 영원한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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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아서 고민이 되시나요? 얼마전 제 블로그 포스팅 중 타이틀리스트 볼의 종류를 소개한 글에 질문이 한가지 올라왔습니다. ​ 비거리가 안나는데 어떤 볼을 추천하는지? 라는 어느 여성분의 문의였습니다. 역시.. 비거리에 대한 고민은 모든 골퍼들의 영원한 숙제인 것 같아 오늘은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골프라는 운동은 볼을 멀리 보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거리를 정확히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한 게임입니다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의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PGA 투어의 브라이슨 디셈보 선수가 비거리를 증대시키기 위해서 몸무게를 20Kg 가까이 늘리고 '헐크' 라는 별명을 얻은걸 보면서 오죽하면 저럴까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최근 어느 칼럼에서 읽은 글 내용중에서도 골프에 있어 정작 중요한것은 스코어라고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스코어 보다는 비거리에 집착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비거리'는 동반자들과 직접적인 비교로 눈으로 바로 확인이 되어지기 때문에 아마추어들 사이에서는 자존심이 개입되는 측면을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자존심 문제도 있긴 하겠지만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는건 당연히 좋겠죠.. 일단 좀 더 짧은 클럽으로 코스를 공략할 수 있게 되니 플레이가 한결 수월해지고 온그린 시킬 확률도 더 높아지니까요.. 장비적인 측면에서 비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고반발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이외에도 시중에는 고반발 골프볼도 나와 있어 비거리를 늘려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조만간 비거리를 증대시켜 주는 골프볼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근력이 약해져서 어쩔 수 없이 장비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의 비거리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피트니스를 통하여 근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

[골프스윙 해부] 다운스윙을 제대로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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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먼저 하고 스윙하면 됩니다.. 오늘은 골프스윙 해부의 다음 주제인 다운스윙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제자리에서 회전하여 충분한 꼬임을 만들어 주는 백스윙이 제대로 되어야 다음 단계인 다운스윙도 올바르게 연결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여전히 골프스윙에서 백스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골프 스윙을 처음 배웠을 때 자신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볼까요? 천천히 낮게 백스윙을 시작해서 코킹을 하고 백스윙 탑까지는 어찌어찌 잘 달래서 데리고 왔는데 다운스윙이 시작되는 트랜지션 구간에서부터는 갑자기 마음이 급해집니다. 때려야 하는 볼은 눈 앞에 있고 클럽의 헤드는 저 뒤쪽에 있으니까 볼을 맞추기 위해 본능적으로 손을 앞쪽으로 가지고 오려고 해서 어깨가 먼저 회전하게 되죠.. 이렇게 아웃-인 궤도로 볼을 치게되는 오버더탑 (Over the Top) 은 초보자들에게서 슬라이스가 잘 발생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래 두가지는 아웃-인 궤도와 오버더탑을 설명하는 각각의 그림인데 동일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중 하나가 '클럽을 밑으로 떨어트려라' 입니다. 그렇게 하면 볼이 안맞을것 같거든요.. 하지만 이부분을 극복(?)해야 합니다. 다운스윙은 두 가지 중요한 포인트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첫째, 클럽을 아래로 떨어트리는 다운 클럽을 몸 앞쪽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어깨가 회전하지 않은 상태로 그자리에서 땅을 향해 손을 아래로 내려야 하는데 그럴러면 팔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골반이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거지요. 즉, 백스윙 때 회전하였던 어깨와 골반 중 어깨는 제자리에 있고 골반이 먼저 회전을 시작해야 합니다. 코킹을 유지한 채로 아래로 다운을 시작하면 캐스팅 동작도 방지되고 딜레이 히팅도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런 다음 두번째는 스윙을 하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윙이라는 것은 백

[골프 에세이] 골프 스윙은 바뀌지 않는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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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바뀐거 같은데 별 차이가 없다 제브의 남다른 골프 생각 가끔씩은 딱딱한 주제에서 벗어나 골프에 대한 심오한(?) 저의 생각들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골프 연습들 많이 하시죠? 레슨도 열심히 받으시고.. 인터넷으로 레슨 영상도 찾아서 보면서 엄청나게 연습하고 교정하고.. 프로들의 스윙과 비교해 보면서 무엇이 문제일까 분석하고.. 그러다가 아!! 이렇게 하니까 제대로 되네.. 바로 이 부분이 문제였구나! 하면서 깨달음을 터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이제 다 죽었어"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충만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자신의 스윙 영상을 찍어서 보시게 되면 이상하게도 그다지 바뀐점이 별로 없다고 느껴졌던 경험들이 없으신가요? 엄청나게 바뀐것 같은데 예전과 별 차이가 없다?? 내가 생각했던.. 프로의 스윙 처럼 변했을 것만 같았던.. 나의 멋진 스윙은 왜 보이지 않을까? 그 이유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리듬과 템포가 있고 개개인마다 스윙에 특유의 버릇들이 있어서 슬로우 영상이 아니면 사실 거의 동일하게 보여집니다. 또한 사람마다 유연성에 차이가 있어 관절의 가동 범위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스윙이 변화될 수 있는 범위나 한계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안보여도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뀌어 졌는지 나 자신은 알고 있으니깐요. 사실 미세한 스윙의 변화로 인해서 샷의 결과가 달라지게 되는겁니다. 저의 생각은요.. 골프스윙은 아주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바뀌어 가는것 같습니다.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조금씩의 변화들이 모이고 모여서 하나의 커다란 결과가 만들어 지는 골프는 원래 그런거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932608683&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골프 에이밍] 목표 방향으로 정확하게 셋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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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하는 방향으로 잘 섰다고 확신하시나요?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에이밍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인도어나 실내연습장의 GDR에서는 볼이 가운데로 잘 가는데 필드에서는 방향을 잘못 서서 볼이 엉뚱하게 날아가는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에이밍을 확인해 주는 제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에이밍'과 '얼라인먼트'라는 말은 들어보셨을겁니다. 그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고 목표지점으로 정확하게 셋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볼은 "똑바로 서야.. 똑바로 간다.." 골프에서 에이밍이 어려운 것은 타겟 방향을 보고 서는 것이 아니라 앞에 놓인 볼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서서 보내고자 하는 방향은 고개를 돌려서 보기 때문에 정확하게 셋업이 되었는지 제대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티샷할 때도 에이밍이 잘못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만 보고선 당겨졌거나 밀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예로.. 본인의 말로는 페어웨이 가운데를 보고 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끝 라인을 보시면 상당히 오른쪽을 향해 서있습니다. 그런데도 희안하게 골반과 어깨는 상대적으로 가운데를 보고 있습니다. 볼은 어디로 날아갔을까요? (가운데로 잘 갔습니다. ^^) 이것은 얼라인먼트가 틀어진 경우입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엔 발끝과 골반, 어깨의 정렬이 그때 그때 다르다는 거죠 그래서 어느 때는 당겨지고 또 어떤 때는 밀리고.. 쉽게 구분해서 설명드리면 골프에서 에이밍이란 목표 지점으로 방향을 잡는것입니다. 즉, 목표 지점과 볼을 잇는 선 (target-to-ball line) 이 가상선에 몸을 평행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 뒤에서 목표 방향을 확인하고 볼 앞 2~3미터 정도에 있는 티끌이나 디봇 자국 등으로 기준점을 정한후 그것을 응시하면서 어드레스에 들어가게 되면 방향이 크게 잘못되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더 안정감이 있습니다. 제대로 에이밍이 되면 클럽은 타겟 방향으로 잘 놓이고 발끝은 페이스면

[골프스윙 해부] 백스윙 -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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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동은 하는게 아니라 되어지는 거다!! 오늘도 저의 깨달음과 깨우침 중 하나를 공유해드립니다. 저는 골프스윙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백스윙'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어떻게 된다? 백스윙이 잘못되면 이후 모든 스윙의 과정들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고 그러니 당연히 샷의 결과도 좋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아마추어들은 백스윙에서 체중을 이동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설명이 틀린 것이 아니라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거죠.. 백스윙에서는 체중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체중이 이동되어 지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좋은(?) 예를 저의 옛날 스윙에서 찾았습니다. 백스윙 시작에서  체중을 이동시키려고 하니까 중심축이 움직이고 당연히 머리의 위치도 오른쪽으로 이동되는 것이 보이죠.. '체중분배'라는 표현을 많이 들었을겁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체중분배는 당연히 5:5 입니다. 여기서 중심축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좌우로 움직이지 않는 한 체중분배는 변할 수가 없습니다. 한쪽 발에 힘준다고 체중분배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백스윙시 인위적으로 체중이동을 하려고 하면 중심축이 움직이게 되는데 그게 바로 스웨이를 유발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중심축이 움직이면 어떤 문제가 더 있을까요? 골반의 회전을 방해하게 됩니다. 중심축을 오른쪽으로 이동 즉, 오른쪽 허벅지 위에 머리를 위치 시켜 보면 골반이 잘 회전되지 않습니다. 저의 영원한 우상 타이거우즈의 백스윙을 보시죠.. 골반의 회전은 제자리에서 오른쪽 엉덩이를 뒤로 빼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자연스럽고 스웨이도 방지됩니다. 그리고 골반이 잘 회전되지 못하면 백스윙이 충분히 가지 못한 채 다운스윙이 시작됩니다.  이 때 두가지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스웨이 되었던 머리가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오면 볼은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위에 셋업 했을 때 사진과 머리 위치를 비교해 보시면 임팩트 때 같은 위치입니다. 스윙에서 한가지가

[골프스윙 해부] 코킹과 릴리즈의 올바른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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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도 이렇게 설명해주지 않았을까? 제브의 남다른 골프생각 스윙과 샷이 잘 안되다 보니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고민해보고 하는 과정에서 제가 얻은 깨달음 혹은 깨우침 중 일부를 공유해 드리고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골프 스윙은 몸 전체로 하는거지만 코킹과 릴리즈는 알고 계시듯이 "손" 으로만 하는 동작 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손이 움직이는 방법은 1번 아래위로, 2번 앞뒤로 그리고 3번 돌리는 이 세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앞의 1번, 2번과는 달리 3번에는 한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손이 '팔뚝과 함께 회전' 한다는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1번과 2번은 손목 관절의 움직임이고 3번은 관절이 아닌 전완근 만의 움직임입니다. 거창하지만 바로 이 팔뚝의 회전이 제가 얻은 깨달음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1번이 코킹에 해당하는 동작이고 3번이 릴리즈와 관련이 있는 동작이며 이 두가지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핵심 포인트" 입니다. 다시 나올거니까 잘 기억해두세요..  생각해보니까 릴리즈 (release) : 놓아주다, 풀어주다 라는 사전적 의미 때문에 다운스윙시 코킹을 '풀어주는' 것이 릴리즈라고 착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돌아가서 보시면 1번과 3번은 전혀 다른 움직임 입니다. 따라서 코킹과 릴리즈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동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러면 릴리즈라는 것은  정확히 뭘 말하는걸까요? 계속 설명을 듣다 보면 알게됩니다. 이제 앞에서 말한 동작들을 스윙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까요? 스윙 전체로 생각하면 복잡하니까 단순화 시켜서 보자구요.. 스윙을 9시에서 3시까지만 하는 엘투엘 드릴 들어보셨죠? 이 중에서도 백스윙 구간을 구분 동작으로 매칭시켜 보겠습니다. A구간 : 테이크 어웨이 또는 테이크백  손이나 손목을 쓰지 않고 어깨와 골반의 '회전' 으로만 움직입니다. 그리고 3번 동작이 없으니까 옆에서 보면 헤드가 닫혀 있습니다. B구

[골프 에세이] 골프는 "크리스마스 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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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실력이 늘지않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브의 남다른 골프생각 오늘은 골프에 대한 조금 심오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골프 초보 시절에 싱글 핸디캡이신 시니어께서 하신 말씀이.. "골프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다." 무슨 말이냐구요?? 처음 골프 배울 때를 생각해보시면 아무리 열심히 연습을 해도 실력이 늘지 않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문득 '깨달음'이 와서 레벨업이 되고 또 죽어라 해도 계속 그자리 인것 같아 포기할만 하면.. 또다른 '깨우침'이 있어 한단계 올라가고.. 이런 깨우침과 깨달음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실력이 점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이렇게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꼭대기에 있는 별에 다다를 수 있는게 골프다. 참~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됩니다. 골프는요.. 노력과 실력이 정비례하지 않아서 실력을 쌓는 과정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에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는 진심어린 '조언'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맨 꼭대기에 있는 별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의 어디쯤인가에 있는거고 단지 아직 시간과 노력이 좀 더 필요한것 뿐이죠.. 사람마다의 소질과 재능에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만 그건.. 거쳐야 할 과정은 동일한데 좀 빨리 도달하느냐 천천히 가느냐 하는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이병철 회장이 했다고 하는 유명한 말이 있죠 ​"세상에 내맘 대로 안되는게 딱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게 바로 자식하고 골프더라.." 골프.. 참 마음대로 안되니까 더 매력이 있는거 아닐까요?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902098986&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퍼팅 스트로크] 퍼트는 때린다?? 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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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는 쑈고, 퍼트는 돈이다!! 제브의 남다른 골프생각 이번에는 퍼팅 스토르크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퍼트는 때린다?? 민다? 친다? 아니.. 미친다?? 밀어 때린다?? 여러가지 퍼팅에 대한 이론이 있겠지만 퍼팅 스트로크의 '가속'과 '임팩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물리적으로 퍼터 헤드가 "일정한" 속도로 스트로크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좌우로 흔들리는 진자(추) 운동을 생각해 보면 중력가속도라는 것이 있어서 최저점에서 "최대" 속도가 되기 때문이죠 다만, 퍼팅 스트로크의 크기 즉, 각도로 봐서는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아주 미세하게 가속된다는 말씀입니다. 어찌되었건.. "일정한" 속도로 추운동을 하려면 물리적으로는 "감속"을 해야만 가능하다는 말이며 감속을 하게 되면 당연히 힘 전달이 줄어들겠죠? 아이언 스윙을 배우실 때 "헤드의 무게를 느껴라" "헤드의 무게로 쳐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가볍게 들어서 헤드의 무게로 떨어트리라는 말인데 퍼팅 스트로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힘이 들어가게 되면 헤드가 열리거나 닫혀서 방향이 틀어지게 되고 헤드가 다녀야 하는 길도 벗어나게 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헤드가 진행하는 "동일한" 방향으로 아주 약간의 힘을 가하면.. 즉, "가속"을 하게되면 헤드의 무게에 따른 관성 때문에 오히려 경로(path)에서 덜 벗어나게 되고 볼에 힘을 더 잘 전달해서 볼의 초기 직진성도 좋아지게 됩니다. 여기서 기속은 "미세한" 가속을 말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요걸.. 물리적으로 풀어서 생각하면 (어려우시면 몰라도 됩니다.. ) F(힘)=m(질량) × a(가속도)​ 이므로 당연히 가속도에 따른 임팩트가 발생하는 것이 되겠죠? 결론적으로 퍼트는 때린다(임팩트)가 맞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