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에세이] 골프는 "크리스마스 트리다"
골프 실력이 늘지않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브의 남다른 골프생각
오늘은 골프에 대한 조금 심오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골프 초보 시절에 싱글 핸디캡이신 시니어께서 하신 말씀이..
"골프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다."
무슨 말이냐구요??
처음 골프 배울 때를 생각해보시면 아무리 열심히 연습을 해도 실력이 늘지 않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문득 '깨달음'이 와서 레벨업이 되고
또 죽어라 해도 계속 그자리 인것 같아 포기할만 하면..
또다른 '깨우침'이 있어 한단계 올라가고..
이런 깨우침과 깨달음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실력이 점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이렇게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꼭대기에 있는 별에 다다를 수 있는게 골프다.
참~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됩니다.
골프는요.. 노력과 실력이 정비례하지 않아서 실력을 쌓는 과정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에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는 진심어린 '조언'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맨 꼭대기에 있는 별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의 어디쯤인가에 있는거고 단지 아직 시간과 노력이 좀 더 필요한것 뿐이죠..
사람마다의 소질과 재능에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만 그건.. 거쳐야 할 과정은 동일한데 좀 빨리 도달하느냐 천천히 가느냐 하는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이병철 회장이 했다고 하는 유명한 말이 있죠
"세상에 내맘 대로 안되는게 딱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게 바로 자식하고 골프더라.."
골프.. 참 마음대로 안되니까 더 매력이 있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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