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20의 게시물 표시

[옥타미녹스] 골프 라운드 체력 충전 필수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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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페이스메이커 [옥타미녹스] 골프용품은 아니지만 골프장 갈 때 마다 꼭 가지고 가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요즘 인스타에는 골프 라운드 중에 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초콜렛으로 만든 '골프 잘치는 약' 이 유행하고 있던데.. [옥타미녹스]가 '골프 잘치는 약'의 원조 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되어 먹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챙겨가지 않으면 왠지 허전합니다. [옥타미녹스]는 아미노산 링거성분을 먹는 식품으로 개발하였는데 먹는 링거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인 10종의 아미노산과 지구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옥타코사놀, 그외에도 타우린, 비타민 B2 성분으로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국내외 유명 투어 프로 선수들도 [옥타미녹스]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는걸 보면 실제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새벽 라운드를 가야하는데 티오프 전에 옥타미녹스어웨이크로 빠르게 부스터 업 해주고 전반이 끝나고 옥타미녹스 4500++로 다시 한번 에너지를 보충해주면 첫 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라운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습니다. 가루로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좋고 여름에 갈증 날때는 물에 타서 중간중간에 수분과 함께 보충해주면 더욱 더 좋습니다. 그리고 해외 골프 전지훈련을 갈 때는 어웨이크, 4500++, 캄 세 가지가 각각 10포씩 함께 구성된 [옥타미녹스] 3종 특별 에디션 을 챙겨가니까 좋더라구요.. 더운 나라에서 하루 36H 라운드를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수입니다. 아침에 18H 시작전 어웨이크, 점심먹고 오후 18H 시작전 4500++, 저녁에 취침 전에 다시 캄으로 지친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수면하는 동안 체력을 재충전해 줍니다.   야간 라운드 갈때도 전 항상 [옥타미녹스]를 챙겨갑니다.  야간에는 눈에 불을 켜고 공을 쳐야 하는데 눈이 많이 어두워서.. 프리미엄 아미노산 브랜드 [옥타미녹스]와 함께 지치지

[보이스캐디] 스마트 골프워치 T7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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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골프워치 [보이스캐디]에서 2020년 신제품에 대한 체험단을 모집하는 것을 알게되어 신청하였는데 운좋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이스캐디] 리얼 보이스 체험단은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 골프워치 'T7'와 프리미엄 GPS 골프레이저 'SL2' 두가지 제품을 각각 3주 정도 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직접 체험해 본 후에 자신만의 솔직한 체험기를 작성하여 블로그나 SNS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와~ 제품을 주는거냐구요? 아닙니다.. 체험후에 반납해야 합니다. 5/27일 수요일 밤늦게 체험단 선정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주소를 알려드렸는데.. 오늘 택배 문자가 와서 뭔가 했더니 스마트 골프워치 T7이 도착했습니다. 정말 총알 배송으로 보내주셨네요.. 기쁜 마음으로 언박싱을 해봅니다. 예전부터 '제브의 [내돈내산] 리뷰' 의 모토는 '느낀  그대로' 입니다. 좋으면 좋은 대로, 맘에 안들면 안드는 대로.. 동일한 모토로 체험단 리뷰도 작성하고자 [보이스캐디]의 워치형 GPS는 예전에 산 T3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그 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경쟁제품인 GARMIN의 Approach S60 과도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골프워치의 상세한 기능 부분은 따로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이며 오늘은 언박싱과 외관을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패키징'도 제품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한가지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고오급 제품답게 깔끔하고 과하지 않게 패키징 되어 있고 [보이스캐디]는 KLPGA 공식 거리측정기입니다. T7에 적용된 여러가지 기술들이 박스에 나타나 있구요 인공지능 AI 기술 APL (Auto Pin Location) 기술 V-알고리즘 스마트 그린뷰 스마트 코스뷰 모두 [보이스캐디]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입니다. 그리고 박스를 열어보면 T7이 보입니다.  아래 조그만 박스에 들어 있는 충전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을 굳이 말씀드

[마에스트로CC] 밸리(Valley)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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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스케일에서 거대한 힘이 느껴지는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마에스트로CC의 후반 9H 밸리(Valley) 코스 입니다. 밸리코스는 말 그대로 계곡을 건너야 하는 곳이 많고 군데군데 벙커도 많아서 레이크코스 보다 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티샷의 거리와 방향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코스입니다. 밸리코스 1번홀 파5 : Blue 460m / White 440m / Red 420m 오르막의 긴 파5홀 입니다. 정면에 있는 바위는 보기 보다 거리가 멀리 있습니다. 티샷은 바위만 넘긴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티샷후 IP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보시면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마에스트로CC가 왜 어렵다고 하는지 이해되실 겁니다. 세컨샷에서는 페어웨이 폭이 좁아 보여도 보이는 것 보다 많이 넓기 때문에 자신 있게 샷 하시면 됩니다. 밸리코스 2번홀 파3 : Blue 130m / White 112m / Red 87m 길지 않은 파3홀 입니다. 티샷이 당겨지면 왼쪽 계곡의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니 방향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포대 그린 같이 경사가 있어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 굴러서 벙커로 들어가기 때문에 충분한 클럽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2단 그린으로 되어 있어 퍼팅시에도 여차하면 내리막을 타고 프린지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밸리코스 3번홀 파4 : Blue 380m / White 358m / Red 287m 왼쪽으로 살짝 꺽인 파4홀 입니다. 내리막이 있어 드라이버 티샷은 계곡까지 넘어가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우드나 유틸리티로 티샷해야 하는데 페어웨이 왼쪽의 벙커를 피해야 합니다. 오른쪽에 보이지 않는 곳의 공간은 충분히 넓지만 너무 오른쪽으로 가면 세컨샷 거리가 많이 남게됩니다. 세컨샷은 계곡을 넘겨서 쳐야 하고 짧게 되면 그린 앞 2m의 깊은 벙커가 있어 주의해서 공략을 해야합니다.   밸리코스 4번홀 파4 : Blue 362m / White 342m / Red 297

[마에스트로CC] 레이크(Lake)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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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의 미학이 그대로 살아있는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마에스트로CC의 전반 9H 레이크(Lake) 코스 입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레이크 코스의 몇몇 홀은 전장이 길지 않은데 착시가 있어 좀 멀어보이는 홀들이 있습니다. 티샷 전에 캐디에게 거리를 꼭 확인하고 플레이하시기 바랍니다. 레이크코스 1번홀 파4 : Blue 350m / White 330m / Red 280m 살짝 우측으로 꺽이는 약간 오르막의 파4홀 입니다. 길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짧으며 거리가 좀 나가시면 왼쪽 벙커를 그렇지 않으시면 오른쪽 벙커를 주의하고 오른쪽 벙커 방향은 페어웨이 언덕의 경사가 심해서 런이 많으면 OB 지역으로 나가게 되니 티샷 방향은 왼쪽이 좋습니다.   레이크코스 2번홀 파4 : Blue 320m / White 295m / Red 250m 우측으로 거의 90도 꺽어진 도그렉 파4홀 입니다. 무시무시한 대형 절벽 벙커가 있는 시그니처(?) 홀입니다. 우측 벙커를 넘기려면 캐리로 200미터 정도인데 너무 오른쪽으로 가도 그린 앞에 작은 벙커들이 있습니다. 벙커 왼쪽 끝의 나무 방향으로 넘기거나 안전하게 가려면 카트가 있는 쪽으로 티샷 하는 것이 좋습니다. IP 지점의 페어웨이는 보이는 것 보다 넓은 편입니다.  ​ 절벽 벙커 턱에 가깝게 붙게 되면 로컬룰로 벙커내 무벌타 드롭이 가능합니다.   레이크코스 3번홀 파3 : Blue 208m / White 186m / Red 125m 내리막이 있어도거리가 꽤 긴 파3홀 입니다. 왼쪽으로 조금만 당겨지거나 짧게 되면 경사를 맞고 굴러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안전하게 그린 가운데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크코스 4번홀 파5 : Blue 496m / White 472m / Red 431m 왼쪽으로 꺾어진 파5홀 입니다. 헤저드를 넘기는데는 캐리 180미터 정도이고 정면에 보이는 나무의 오른쪽 방향으로 티샷해야 하며 티샷이 잘 떨어지면 남는 거리는 200미터 안쪽이 되어 투온 공략

[마에스트로CC] 다시 찾은 고품격 퍼블릭 골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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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회원제 코스에 온것 같은 이유 있는 착각 작년 가을 처음 방문하였던 고품격 퍼블릭 골프코스 마에스트로CC를 다시 찾았습니다. 안성에 위치하고 있지만 수도권 명문 회원제에 버금가는 퍼블릭 골프코스입니다. 원래 회원제 코스였던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마에스트로CC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작년에 처음 방문하고 작성하였던포스팅을 참조하세요~ 클럽하우스의 내부 인테리어는다시 봐도 정말 멋스럽습니다. 스마트스코어 제휴골프장이며라운드후 키오스크에서스코어카드를 출력하시면 됩니다. 스타트로 나오면 고풍스러운 클럽하우스가 조형물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고 상쾌한 아침 공기와 코스의 전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푸른 잔디는 이제 다 올라왔고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 골프 라운드하기 가장 좋은 5월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란 말은 골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었나 봅니다. 일전에 구입했던 커클랜드 시그니처 3피스 볼도 실전에서 테스트 해볼려고 가지고 나왔습니다. 캘러웨이 트리플트랙 ERC 소프트도 챙겨 나왔는데 사진을 안찍어 놓았네요.. 전반적인 그린 상태는 지난주에 모래작업을 했다고 하고 또 아침에 이슬도 있어서 스피드가 2.5 정도로 떨어져 있었지만 언듈레이션이 워낙 심한 그린이라 여전히 난이도는 상당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 보다 언듈레이션은 훨씬 심합니다. 어째꺼나 모두들 그린에서는 퍼팅에 애를 먹었다는.. 그리고 지난번 첫 방문때는 잘 느끼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보니 코스의 홀간 거리가 가까워 옆 홀에서 플레이 하는 팀들이 시야에 자주 들어옵니다. 명문 골프장은 대부분 라운드 중 다른 팀과 마주치지 없도록 홀이 독립적으로 설계가 되어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는다는데 저는 뭐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이런 부분에 민감한 분들도 계시니까.. 커클랜드 시그니처 볼을 실제 사용해본 느낌은 ​타감은 부드러운 편이나 뭔가 덜 맞는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타구음도 경쾌하지 않네요.. 동반자와 같이 쳐 봤는데 드라이버, 아이언 둘 다

[골프스윙 해부] 다운스윙을 제대로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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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먼저 하고 스윙하면 됩니다.. 오늘은 골프스윙 해부의 다음 주제인 다운스윙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제자리에서 회전하여 충분한 꼬임을 만들어 주는 백스윙이 제대로 되어야 다음 단계인 다운스윙도 올바르게 연결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여전히 골프스윙에서 백스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골프 스윙을 처음 배웠을 때 자신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볼까요? 천천히 낮게 백스윙을 시작해서 코킹을 하고 백스윙 탑까지는 어찌어찌 잘 달래서 데리고 왔는데 다운스윙이 시작되는 트랜지션 구간에서부터는 갑자기 마음이 급해집니다. 때려야 하는 볼은 눈 앞에 있고 클럽의 헤드는 저 뒤쪽에 있으니까 볼을 맞추기 위해 본능적으로 손을 앞쪽으로 가지고 오려고 해서 어깨가 먼저 회전하게 되죠.. 이렇게 아웃-인 궤도로 볼을 치게되는 오버더탑 (Over the Top) 은 초보자들에게서 슬라이스가 잘 발생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래 두가지는 아웃-인 궤도와 오버더탑을 설명하는 각각의 그림인데 동일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중 하나가 '클럽을 밑으로 떨어트려라' 입니다. 그렇게 하면 볼이 안맞을것 같거든요.. 하지만 이부분을 극복(?)해야 합니다. 다운스윙은 두 가지 중요한 포인트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첫째, 클럽을 아래로 떨어트리는 다운 클럽을 몸 앞쪽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어깨가 회전하지 않은 상태로 그자리에서 땅을 향해 손을 아래로 내려야 하는데 그럴러면 팔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골반이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거지요. 즉, 백스윙 때 회전하였던 어깨와 골반 중 어깨는 제자리에 있고 골반이 먼저 회전을 시작해야 합니다. 코킹을 유지한 채로 아래로 다운을 시작하면 캐스팅 동작도 방지되고 딜레이 히팅도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런 다음 두번째는 스윙을 하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윙이라는 것은 백

[골프백] 어떤게 좋을까 고민이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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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백 구매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늘은 골프용품 리뷰라기 보다는 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백 고르는게 고민되실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해 드립니다. 골프 클럽을 넣어서 다니는 백을 캐디백이라고도 부르는데.. 투어 선수들의 백을 캐디가 메고 다녀서 그렇게 칭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골프 선수가 아니라서 백을 메어줄 캐디가 없지 않습니까? '골프백' 이라고 부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골프백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먼저 투어백이 있습니다. 스태프백이라고도 부르는데 투어 프로들이 사용하는 백입니다. 초보 시절에 PGA 투어 중계를 보면서 아담 스캇의 백이 너무 멋지게 보여 투어백을 샀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곧 후회했죠.. 실제로 보면 무지하게 크거든요. 프로 선수들은 백에 클럽 외에도 바람막이, 비옷 등 옷도 여러벌 넣어 다니고 많은 것들을 수납해야 합니다. 때로는 중간에 먹을 간식도 넣구요.. 하지만 일반인들은 잡다한 것들을 파우치 또는 클러치에 넣어 다니기 때문에 캐디백에 수납이 많이 필요치 않습니다. 또 여러명이 모여서 한 차로 가야 할 때는 옷 가방도 실어야 하는데 백이 너무 크서 트렁크가 꽉 차면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칩니다.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고 꼭 땡기시는 분들은 미드사이즈 스태프백을 권해드립니다. 캐디가 없는 미국 같은데서는 2인승 카트에 백을 싣고 코스를 다니는데 사진을 보시면 우리나라의 카트와는 백을 싣는 방향이 다릅니다. 포켓에서 뭘 꺼낼 때 방해되지 않도록 스트랩을 반대 방향에 위치시킨 카트백이라는 것이 있는데.. (위의 사진은 국내 출시용입니다.) 2017년 쯤 미국에서 출시된 카트백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직구로 구매했다가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 카트에는 반대로 실리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랩이 밑으로 쳐지게 되고 손잡이가 스트랩과 반대쪽에 있어 아주 불편하고 우리 실정에는 안맞습니다. 혹여 저처럼 직구하실 분들이 있으실까봐 노파심에서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다리를 펴서 세울

[골프클럽 탐구생활] 고반발 드라이버로 비거리를 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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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기만 해도 200미터가 나간다는 고반발 드라이버 골퍼들에게 장타는 영원한 로망이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거리 욕심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드라이버 거리가 짧은 일명 '짤순이'라 매번 세컨샷을 1등으로 쳐야 하니까 친구들 사이에서 자존심도 상하고.. 티샷이 짧으면 세컨샷 거리가 많이 남아 온그린 시키는데도  부담이 많아지고 골프가 점점 힘들어지니까요.. 거리를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고반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고반발 드라이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반발계수 (COR) Coefficient of Restitution 는 '두 물체가 충돌할 때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되는 에너지의 비율' 인데.. 쉽게 설명드리면 ​ 공을 1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렸을 때 50센티미터 튀어 오른다면 반발계수 COR은 0.5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반발계수가 높아지면 당연히 거리가 멀리 날아가게 되겠죠? 그러면 반발계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 공의 반발력을 높이는 방법 만약 1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렸는데 1.1미터 튀어 오르는 볼을 만든다면 비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보다 더 많이 전달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반발계수는 1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두번째는 땅의 반발력을 높이는 방법 클럽 페이스에 해당하는 말이며 고반발 드라이버는 바로 이 두번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골프용품 회사들은 비거리 증대를 위해서 양쪽의 반발력을 모두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해 왔습니다. 먼저 공인 드라이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데.. 어려운 말들을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 그냥 이런게 있다 생각하십시오.. ​1998년 USGA와 R&A에서는 골프클럽의 반발계수 허용치를 0.830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에너지 전달을 83% 이하로 제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반발계수 0.01이 증가할 때마다 비거리는 2야드씩 증가한다고

[알쓸신골] 골프 스코어의 유래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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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읽어 보면 골프 스코어 명칭 인싸 [알쓸신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골프 잡학사전 골프 스코어 명칭이 생겨난 배경에는 오랜 골프의 역사가 있습니다. 알고 나면 더욱 더 재미 있는 골프 스코어의 유래와 그 의미에 대해서 소개드립니다.  골프 스코어 명칭의 유래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보기 (Bogey)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보기는 1880년대 영국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스트로크 시스템입니다. (타수를 카운팅 하는 방식) 당시에 실력 있는 골퍼가 각 홀에서 쳐야 할 규정 타수를  Ground Score 라고 정의하였는데 1890년경 영국의 Great Yarmouth Club 에서 Charles Wellman 이라는 골퍼가 Ground Score는 마치 Bogey Man을 쫒는것 처럼 어렵다고 소리쳤는데 그 때 당시 유행하던 "Here Comes Bogey Man" 이라는 노래에 나오는 도깨비(?) 도망다녀서 잡기 힘든 잡을 수 있으면 잡아 보라는  Bogey Man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지금의 Par와 같은 개념인 Ground Score가 Bogey로 불리어 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원시적인 골프 장비를 생각하면 규정 타수 내에 플레이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 그래서 처음에 보기라는 말은 지금의 '파'와 같은 의미였습니다. 사실 파 (Par)라는 용어는 Bogey 보다 먼저 등장했습니다. 1870년 AH Doleman 이라는 기자가 "The Open"의 우승 예상스코어를 주식시장에서 사용하는 액면가(par figure)의 개념을 빌려 당시 대회 코스였던 Prestwick의 12홀 코스에서 49타를 'Par for Prestwick' 이라고 했고 Young Tom Morris* 가 2오버파로 (2 strokes over par) 우승했다는 기사를 썼지만 그 용어는 그리 알려지지 못했고 파의 의미로는 위에서 말한 Bogey가 더 널리 쓰였습니다. 하지만

[코스트코] 커클랜드 3피스 골프볼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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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으로 알려졌던 그 골프볼이 정말 맞을까? 2016년 10월 미국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PB) 커클랜드 (Kirkland) 에서 우레탄 커버의 4피스 골프공 2더즌을 $29.99에 판매하였습니다. 싸고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골프공은 한국 기업인 낫소(Nassau) 골프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이었습니다. 최근에 한국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시그니처 볼을 들여오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궁금하니까 저도 구입을 해봤죠.. 평소처럼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지금 나오는 커클랜드 볼은 2016년 시장을 핫하게 달구었던 볼과 같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어서 포스팅의 방향을 좀 바꾸게 되었습니다. 커클랜드 볼의 진실을 알아볼까요? 말씀드렸던 대로 2016년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시그니처 4피스 골프볼을 출시하였습니다. 2더즌에 약 $30 이라는 가격은 그 당시 타이틀리스트 ProV1 가격 $48의 1/3도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렴한 PB 골프볼 정도로 생각했겠죠? 그런데 골퍼들 사이에서 의외로 싸고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당시 mygolfspy.com 에서 타이틀리스트 ProV1과 비교 테스트를 하였는데 놀랍게도 ProV1보다 시그니처 볼이 더 나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3피스와 4피스의 차이는 있지만 드라이버에서는 낮은 스핀량에 긴 비거리 웨지샷에서는 높은 스핀량 그런데 가격은 1/3도 안되는.. ​ 시장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품절사태가 벌어지자 타이틀리스트의 모기업 아쿠쉬네트 (Acushnet) 에서 커클랜드의 볼 광고 문구 '골프공 선두기업들이 만든 볼의 품질을 충족하거나 넘어선다'고 광고한 것이 허위/과장 광고이며 자사의 특허 11개를 침해했다고 '협박성 서한'을 코스트코에 보냈고 코스트코는 이에 대응하여 자신들의 영업행위가 정당하다는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유통공룡 코스트코와

[알쓸신골] 홀인원 보험 꼭 들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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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언제나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어느날 갑자기 아이언이 잘 맞기 시작하면서 스크린 골프 파3 홀에서 핀 옆에 바짝 붙기라도 하게 되면 "이러다 덜컥 홀인원 하는거 아냐?" 하면서 홀인원 보험을 생각하신 경험들이 있으실겁니다. 홀인원 보험 꼭 들어야 할까요? 홀인원 확률은 아마추어의 경우 약 0.008% (1/12000) 이고 프로들도 0.03% (1/3000) 라고 합니다. 재미삼아 한번 계산을 해볼까요? 18H 골프코스에는 4개의 파3홀이 있고 저 같은 주말골퍼의 경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매주 빠지지 않고 골프장을 간다고 하면 1년동안 약 36라운드를 돌면서 144번의 파3홀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홀인원 확률이 12,000번 중 한번이니까 단순히 계산하면 저의 경우에는 확률적으로 약 83년에 한번 홀인원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확률이기 때문에 맨 처음 라운드에서 할 수도 있겠지만 평생 홀인원을 못해 보고 생을 마감하는 골퍼가 더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로또 1등 확률은 대략 0.000000123% (1/8,145,060) 입니다. 홀인원을 678번 정도 하는 확률.. 하지만 주변에서 지인들이 홀인원을 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인스타그램에 자랑스럽게 올린 누군가의 홀인원 트로피를 보면서 "나에게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아직까지 못했지만 동반자가 홀인원 하는걸 직접 본 경험이 세번이나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은 골프 시작한지 불과 일년도 안되어서.. "홀인원"은 일종의 사고(?) 입니다. 그리고 보험이라는건 혹시 닥칠지 모르는 불의의 사고로 인한 금전적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서 마련된 안전장치 입니다. 우리가 홀인원 보험이라고 부르는 골프보험은 '홀인원 축하금' 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골프보험이라는게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손해보험의 한 종류인 상해보험에

[락골프] 새롭게 출시한 가죽 스컬 네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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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골프]가 만들면 확실히 뭔가 다르다.. 프리미엄 가죽소재 골프소품 전문브랜드 [락골프]에서 인스타그램 5,000 팔로워 돌파를 기념하여 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락골프] 스컬 네임택을 오늘 정식 출시일에 맞춰 소개드립니다. 프리미엄 퀄리티를 추구하는 [락골프]에서 새롭게 출시한 가죽 스컬 네임택 '네임락' "RAK CAN BE ANYTHING!!" 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첫번째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안 풀그레인 가죽의 퀄리티는 최상급이고 어줍잖은 버클 방식보다 똑딱이로 쉽고 편하게 다실 수 있습니다. 레이저로 가죽을 태우는 방식으로 이름 (한글, 영문), 핸드폰 번호 등을 각인하여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영문 이름으로만 요청하여 아래 사진처럼 받았습니다. 폰트 크기가 세팅이 되어 있지만 레이저 재세팅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담하시면 원하시는 폰트, 크기의 레이저 각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행용 캐리어에도, 골프백에도, 일상의 백팩에도 어디에나 폼나게 어울리는 락스컬 네임택으로 저의 골프백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언제나 프리미엄 퀄리티를 지향하는 락골프의 스페셜라인 네임택 하나에도 최고의 퀄리티와 고급스럽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골프는 물론 여행의 일부가 될 [락골프]의 새로운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제품이 출시될지 더욱 더 기대가 되네요.. ^^ ​ 제브위키 - 풀그레인 레더 (Full-grain leather) 가죽은 원래 겉피부입니다. 피부는 살을 보호할 목적으로 가장 바깥쪽에 밀도 높은 섬유층을 형성하고, 이렇게 털이 나는 쪽의 밀도 높은 면을 은면 (grain)이라고 합니다.  은면은 긁히거나 찍혀도 끈질기게 회복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3~5 밀리의 두꺼운 소가죽에서도 은면은 불과 0.2 밀리 내외로 형성되고 살아있는 피부결 처럼 매끄럽고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질기고 튼튼한 면입니다. 천연가죽 (genuine leather) 중에서 풀그레인이 드문

[오투리조트CC] 백두 SKY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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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와 고수 모두를 만족시키는 환상의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오트리조트CC의 백두 SKY 코스는 파3, 파4, 파5홀이 각각 3개씩 구성된 파36의 9H 코스입니다. 백두코스 1번홀 파5 : Blue 490m / White 440m / Red 380m 왼쪽으로 꺽어지는 파5홀 입니다. 티샷은 무조건 정면에 보이는 소나무의 오른쪽 편으로 보내야 하는데 소나무 쪽으로 직선으로 넘어가면 벙커가 있고, 훅이 나게 되면 100% 헤저드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안전하게 카트 도로 방향으로 공략하면 거리가 많이 남게됩니다. 세컨샷 지점 부터는 내리막이므로 티샷이 잘 나오면 투온 공략도 가능합니다.   백두코스 2번홀 파5 : Blue 480m / White 455m / Red 450m 연속된 파5홀 입니다. 티샷은 계곡을 넘기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정면에 보이는 소나무 세 그루의 오른쪽 방향이 가장 좋습니다. 카트 도로 뒤로는 벙커가 있습니다. 레이디 티에서는 거리가 나시는 여성분들은 낙하 지점에 커다란 헤저드가 있어서 드라이버 티샷은 위험합니다. 전장이 좀 길기 때문에 세컨샷에서는 헤저드만 넘어 가서 좋아하는 거리를 남겨 두고 3온 공략을 하시면 됩니다. 백두코스 3번홀 파3 : Blue 200m / White 185m / Red 140m 내리막 파3홀 입니다. 그린 경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아주 심하기 때문에 티샷은 무조건 오른쪽으로 보내야 합니다. 티박스가 앞으로 당겨지게 되면 화이트티 기준으로 내리막 계산해서 140미터 정도 입니다. 티샷이 당겨지면 헤저드 밀리게 되면 카트 도로를 맞고 OB 벙커에 들어가면 그린에 올리더라도 그린 경사가 상당해서 여차하면 3펏이라 난이도가 꽤 있는 파3홀입니다.   백두코스 4번홀 파5 : Blue 490m / White 430m / Red 410m 벙커가 많은 핸디캡 1번 파5홀 입니다. 티샷은 오르막이라 비거리를 요하며 공략 방향은 철탑 왼쪽 방향이 좋습니다. 철탑 오른쪽 방향에는 벙커가 있고 카

[오투리조트CC] 태백 SKY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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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자연림 내에 조성된 청정고원형 헤저드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클럽하우스에서 스타트로 나오면 연습그린 뒤에 바로 보이는 곳이 오투리조트CC의 태백 SKY 코스입니다. 태백코스 1번홀 파5 : Blue 480m / White 450m / Red 400m 길지 않은 파5홀 입니다. 왼쪽 카트 도로 방향으로 티샷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카트 도로 넘어서 공간이 많으며 장타자는 오른쪽 벙커까지 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계류가 있어 티샷이 잘 나오면 투온 시도를 할 것인지 잘라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태백코스 2번홀 파3 : Blue 150m / White 140m / Red 120m 파3홀 입니다. 그린 좌우의 벙커를 조심해야 합니다. ​핀이 오른쪽에 있을 때는 벙커 너머에 위치하게 되어 조금만 밀려도 공간이 없고 헤저드이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가운데로 공략하는 것이 좋고 그린의 언듈레이션은 심하지 않은 홀입니다.   태백코스 3번홀 파4 : Blue 320m / White 300m / Red 250m 짧은 내리막 우 도그렉 파4홀 입니다. 티샷은 전방에 보이는 땅콩 벙커의 오른쪽 방향이 좋습니다. 그린 방향으로 직접 공략하게 되면 우측에 보이는 소나무 오른쪽은 공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이 내리막 경사를 맞으면 굴러서 그린 앞까지 내려가서 어프로치 거리가 남게 됩니다.   태백코스 4번홀 파4 : Blue 400m / White 370m / Red 340m 내리막이 있어 길지 않은 파4홀 입니다. 티샷은 정면에 보이는 소나무의 왼쪽 방향으로 공략하면 좋습니다. 좌측은 OB, 우측은 헤저드 지역입니다. 티샷이 짧으면 세컨샷에서 소나무가 방해가 되고 그린은 뒤편으로 내리막 경사가 있습니다.   태백코스 5번홀 파5 : Blue 500m / White 480m / Red 450m 핸디캡 1번의 전장이 긴 오르막 파5홀 입니다. 카트가 있는 방향으로 티샷 하는데 보기 보다는 거리가 멉니다.  오른쪽으로 슬라이

[오투리조트CC] 함백 SKY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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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절제가 필요한 아기자기한 전략적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오투리조트CC의 함백 SKY 코스는 특히 마운틴 브레이크 때문에 그린에서 착시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린 플레이 할 때는 꼭 함백산 위치를 캐디에게 물어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함백코스 1번홀 파4 : Blue 280m / White 250m / Red 210m 오르막이지만 짧은 파4홀 입니다. 티샷만 잘 나가면 좌측의 벙커는 충분히 넘어가고 세컨샷은 웨지 거리가 남습니다. 그린 왼쪽에 벙커가 있어 우측으로 티샷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함백코스 2번홀 파4 : Blue 350m / White 310m / Red 290m 역시 길지 않은 파4홀 입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좌측 방향이 좋고 세컨샷에서 그린 좌우의 벙커를 조심해서 플레이 해야 합니다. 그린 오른쪽과 뒤가 낮기 때문에 좌측 앞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백코스 3번홀 파4 : Blue 320m / White 280m / Red 240m 좌로 약간 휘어지는 짧은 파4홀 입니다. 티샷은 우측 방향이 좋은데 거리가 충분히 나지 않은 분들은 페어웨이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마운틴 브레이크가 많은 그린이고 오른쪽이 많이 높습니다.   함백코스 4번홀 파4 : Blue 380m / White 350m / Red 310m 함백코스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장이 긴 오르막 파4홀 입니다. 티샷은 카트 도로 방향이 좋으며 오른쪽으로 밀리게 되면 OB 지역입니다. 계속 오르막이라 세컨샷 거리가 많이 남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3온 공략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그린은 좌측이 높고 뒤가 낮습니다. 역시 마운틴 브레이크를 유의해야 합니다.   함백코스 5번홀 파3 : Blue 150m / White 130m / Red 110m 짧은 내리막 파3홀 입니다. 우측으로 밀리면 카트 도로를 맞고 볼이 넘어가니 티샷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린은 오른쪽이 높고 뒤쪽은 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함백코스 6번홀 파5 : Blue 510m / Whit

[오투리조트CC] 청정고원의 하늘 아래 첫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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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태백에서 즐기는 산소같은 골프투어 올해 유일한 황금연휴에 청정지역 태백 [오투리조트CC]로 2박3일 골프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태백은 강원도 내륙에 위치하여 교통의 오지(?) 라고도 불리는데 제천까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이후로는 국도로 가야합니다. 접근성이 그리 좋지만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은 아니고 다른곳 보다 가성비 면에서 나은것 같아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휴에는 여기도 예약이 풀로 찼으니 다른 골프 패키지들은 오죽했을까요? 태백 [오투리조트CC]는 하늘과 맞닿아 있는 해발 1,100미터의 고지에 위치해 O2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세먼지 한톨 없는 청정 골프장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골프 코스로서 '하늘 아래 첫 골프장'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에는 지대가 높은곳에 위치한 만큼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폭염, 열대야, 모기가 없어 3무 골프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프 패키지로 오시면 맞은편 리조트 콘도에서 주무시고 골프장은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숙소는 20평 2인실과 30평 4인실이 있고 아침식사는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드시게 됩니다. 콘도이다 보니 호텔처럼 많이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그다지 나쁘지 않은 골프투어 패키지라고 생각됩니다. 태백 [오투리조트CC]는  태백 SKY 코스 9H 함백 SKY 코스 9H 백두 SKY 코스 9H 3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27H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원래 이 골프장은 태백과 함백 코스가 18H 회원제 였고 백두 코스가 9H 퍼블릭이었는데 2016년 부영그룹에서 인수하면서 지금은 27H 전체가 퍼블릭 코스입니다. 고지대라 드라이버 거리가 120% 나오니까 일단 쾌감은 있습니다. 아이언도 잘 맞았을 때 한 클럽 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았구요.. 전체적으로 코스가 좁은 편은 아니라고 느껴졌고 페어웨이는 양잔디인데 일반적인 켄터키블루는 아니고 버뮤다(?) 잔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산악코스 답게 블라인드 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