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리조트CC] 청정고원의 하늘 아래 첫 골프장
청정 태백에서 즐기는 산소같은 골프투어
올해 유일한 황금연휴에 청정지역 태백 [오투리조트CC]로 2박3일 골프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태백은 강원도 내륙에 위치하여 교통의 오지(?) 라고도 불리는데 제천까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이후로는 국도로 가야합니다.
접근성이 그리 좋지만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은 아니고 다른곳 보다 가성비 면에서 나은것 같아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휴에는 여기도 예약이 풀로 찼으니 다른 골프 패키지들은 오죽했을까요?
태백 [오투리조트CC]는 하늘과 맞닿아 있는 해발 1,100미터의 고지에 위치해 O2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세먼지 한톨 없는 청정 골프장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골프 코스로서 '하늘 아래 첫 골프장'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에는 지대가 높은곳에 위치한 만큼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폭염, 열대야, 모기가 없어 3무 골프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프 패키지로 오시면 맞은편 리조트 콘도에서 주무시고 골프장은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숙소는 20평 2인실과 30평 4인실이 있고 아침식사는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드시게 됩니다.
콘도이다 보니 호텔처럼 많이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그다지 나쁘지 않은 골프투어 패키지라고 생각됩니다.
태백 [오투리조트CC]는
태백 SKY 코스 9H
함백 SKY 코스 9H
백두 SKY 코스 9H
3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27H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원래 이 골프장은 태백과 함백 코스가 18H 회원제 였고 백두 코스가 9H 퍼블릭이었는데 2016년 부영그룹에서 인수하면서 지금은 27H 전체가 퍼블릭 코스입니다.
고지대라 드라이버 거리가 120% 나오니까 일단 쾌감은 있습니다.
아이언도 잘 맞았을 때 한 클럽 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았구요..
전체적으로 코스가 좁은 편은 아니라고 느껴졌고 페어웨이는 양잔디인데 일반적인 켄터키블루는 아니고 버뮤다(?) 잔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산악코스 답게 블라인드 홀들도 있고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쓰고 보니 같은말이네요..
그리고 함백산 마운틴 브레이크도 있어 그린에서 착시가 많기 때문에 퍼팅하실 때는 고집 부리지 마시고 꼭 캐디 말 들으셔야 합니다.
가기 전에 좀 찾아보았는데 코스 정보가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3일 동안 라운드 하였으니 각각의 코스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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