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에이밍] 목표 방향으로 정확하게 셋업하기


정말 원하는 방향으로 잘 섰다고 확신하시나요?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에이밍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인도어나 실내연습장의 GDR에서는 볼이 가운데로 잘 가는데 필드에서는 방향을 잘못 서서 볼이 엉뚱하게 날아가는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에이밍을 확인해 주는 제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에이밍'과 '얼라인먼트'라는 말은 들어보셨을겁니다.
그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고 목표지점으로 정확하게 셋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볼은 "똑바로 서야.. 똑바로 간다.."

골프에서 에이밍이 어려운 것은 타겟 방향을 보고 서는 것이 아니라 앞에 놓인 볼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서서 보내고자 하는 방향은 고개를 돌려서 보기 때문에 정확하게 셋업이 되었는지 제대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티샷할 때도 에이밍이 잘못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만 보고선 당겨졌거나 밀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예로.. 본인의 말로는 페어웨이 가운데를 보고 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끝 라인을 보시면 상당히 오른쪽을 향해 서있습니다.

그런데도 희안하게 골반과 어깨는 상대적으로 가운데를 보고 있습니다.
볼은 어디로 날아갔을까요? (가운데로 잘 갔습니다. ^^)

이것은 얼라인먼트가 틀어진 경우입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엔 발끝과 골반, 어깨의 정렬이 그때 그때 다르다는 거죠
그래서 어느 때는 당겨지고 또 어떤 때는 밀리고..

쉽게 구분해서 설명드리면 골프에서 에이밍이란 목표 지점으로 방향을 잡는것입니다.

즉, 목표 지점과 볼을 잇는 선 (target-to-ball line) 이 가상선에 몸을 평행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 뒤에서 목표 방향을 확인하고 볼 앞 2~3미터 정도에 있는 티끌이나 디봇 자국 등으로 기준점을 정한후 그것을 응시하면서 어드레스에 들어가게 되면 방향이 크게 잘못되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더 안정감이 있습니다.

제대로 에이밍이 되면 클럽은 타겟 방향으로 잘 놓이고 발끝은 페이스면과 수직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얼라인먼트란 에이밍 된 발끝 라인과 평행하게 어깨 라인과 힙라인을 일치시켜서 서는 것을 말합니다.

얼라인먼트를 확인하는 방법은 클럽을 어깨에 대고 발끝 라인이 어깨 라인과 같은지를 체크해 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힙라인은 대부분 어깨라인과 맞아집니다.

바닥이 평평하고 매트에 선이 있는 연습장에서는 기준선이 있지만 필드에선 기준선이 없어 정렬을 정확하게 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 지형도 고르지 못하고 때로는 착시현상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셋업 자세는 아래 사진과 같이 클럽은 볼과 목표지점을 연결하는 라인에 스퀘어로 놓고 어깨와 힙 그리고 발끝이 그 라인 왼쪽에 평행하게 놓여지면 제대로 된 것입니다.

"제브의 팁"
셋업후에는 가장 먼저 발끝 라인의 연장선을 고개를 돌려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이 발끝 라인은 목표지점 보다 왼쪽을 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목표방향으로 일치시키니까 대부분 오른쪽을 보고 서는 경우가 많게 되는 겁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두 가지를 잘 지켜서 실행하신 다면 목표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좋은 샷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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