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 안성큐] 또 다른 매력 반바지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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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도전해 보고픈 쉽지 않은 골프 코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보이스캐디 스마트 골프워치 T7의 APL 기능도 확인해 볼 겸 골프클럽 안성큐를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4월에 방문했을 때는 잔디가 올라오지 않아 왠지 휑한 느낌이었는데 푸른 잔디속에 펼쳐진 코스 전경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네요.. 안성Q CC 정말 멋진 골프장입니다. 예전의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바뀌어 새롭게 시작하는 골프클럽 안성큐 먼저 라운드 시작전 옥타미녹스로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충전해 주고.. 골프라운드 필수템 옥뽕은 사랑입니다. 그린스피드는 2.57 이라고 나와 있었지만 이것 보다는 좀 더 느린것 같았고 잘 받아주는 소프트한 그린이었습니다. 지난번 처럼 전반은 팜파스 코스 후반은 밸리 코스로 플레이 했습니다. 안성Q CC의 팜파스 코스는 상대적으로 전장이 길고 밸리 코스는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골프장들이 6월 중순 또는 7월부터 반바지를 허용하는데 안성Q는 다른 골프장들 보다 먼저 반바지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드레스 코드(?)는 오지햇으로 모두 통일했습니다. 작년에 구입해서 착용해 봤는데 한여름에는 반바지와 오지햇이 짱입니다. 오지햇과 깔맞춤 하느라 새로 구입한 풋조이 2020 PRO/SL 골프화 역시 판매량 1위 답게 착화감 좋은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입니다. 지난번에는 별로 못느꼈었는데 안성Q에 벙커가 이렇게 많았었던가? 페어웨이 벙커의 턱도 높아 티샷이 벙커로 들어가면 타수를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잘 맞은 티샷이 굴러서 벙커로 들어간 걸로 보였는데 가보니까 긴 러프에 잡혀 낭떠러지 같은 경사에 걸린 최악의 라이였습니다. 많이 치고야 말았네요.. 아예 벙커로 들어 가는게 차라리 더 나았을 텐데.. 보이스캐디 신제품 체험단으로 받은 스마트 골프워치 T7의 Auto Pin Location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핀위치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는데 상당히 편리하고 신박하네요..  요즘 블로그 하느라 골프장 갈때 마다 매번 열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이스캐디] 핀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A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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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실시간 핀위치 정보 제공 기능  보이스캐디의 2020년 신제품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 골프워치' T7와 '프리미엄 GPS 골프레이저' SL2 두가지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APL (Auto Pin Location) 에 대해 자세히 소개드립니다. APL은 SK텔레콤 5G IoT 네트웍 기술과 보이스캐디의 초정밀 위치 측위 기술이 결합하여 탄생된 최신의 기능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는 핀위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서 기기상에 정확하게 표시해 줍니다. 보이스캐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APL (Auto Pin Location) 지원 골프장 리스트입니다. 현재 Beta 서비스 중으로 서울, 경기 및 일부 지역 골프장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 본 서비스시 골프장 확대 예정이라고 합니다. APL을 지원하는 보이스캐디 기기를 마이보이스캐디 앱으로 연결하고 라운드 시작 전에 START 버튼을 누르면 APL 골프 모드가 실행됩니다. 지난 4월 골프클럽 안성큐를 방문했을 때 깃대가 특이하다고만 생각 했었는데 이게 바로 APL 이었습니다. 그래서 APL 기능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스마트 골프워치 T7을 가지고 안성Q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T7에서 제공하는 거리 정보는 기본적으로 핀의 위치가 그린 센터를 기준으로 계산하여 표시합니다. 하지만 APL이 동작할 때에는 자동으로 핀의 위치를 업데이트하여 그린의 실제 위치에 표시됩니다. 따라서 페어웨이에서 그린 공략시 실제 핀위치를 기준으로 남은 거리를 계산해서 알려 줍니다. 실제로 그린 근처에 가서 핀위치를 비교해 보았는데 같은 위치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렇게 생긴 APL 깃대가 5G 사물인터넷 (IoT) 기반 네트웍 기술로 매일 수시로 변하는 핀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줍니다. 파3홀 에서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뷰로 핀위치와 함께 거리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린 위에서도 홀의 위치와 그린 경사를 함께 참조하여 퍼팅 라인을 파악 하

[가민] GPS 골프워치 어프로치 S60 & S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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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인가? 골프워치인가? 최근 가민(GARMIN)에서는 GPS 골프워치 제품군 중 하나인 어프로치 S60의 차기 버전으로 S62 모델을 새로 출시하였습니다. S60을 구입하여 2년 이상 골프와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골프워치 유저로서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는 소식은 반가운 일이지만 제가 갖고 있는 S60이 구닥다리가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S62를 직접 구매한 것은 아니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골프용품 리뷰를 하고 있는 블로거로서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소개와 사용설명서상의 기능을 기준으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어떤 새로운 기능이 적용되었는지 자세하게 알아 보고자 합니다. 가민은 새로운 모델을 자주 출시하는 편이 아니라서 3년 만에 나온 S62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먼저 간략하게 두가지 모델에 대한 비교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프워치 기능에서 새롭게 달라진 부분은 크게 없어 보이고 화면 크기, 배터리 성능, 심박 센서, 펄스 옥시미터 등 하드웨어적인 변화가 주요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좀 더 화려한 풀컬러 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면 좋았겠지만 야외활동용으로 태양광 아래서 가독성은 반투과 MIP (Memory-in-Pixel) 디스플레이가 더 뛰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사이즈는 0.1인치 차이지만 면적으로는 S60 대비 약 17% 정도 더 커졌습니다. 노안 때문에 화면이 좀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긴 했습니다. 새로운 기능 중에서 눈길은 끈것은 풍속과 풍향의 표시입니다. S62에는 별다른 센서가 없어 보이는데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한걸까 생각하다가.. 날씨앱을 생각해 보시면 핸드폰에는 온도센서가 없는데도 기온이 표시 가능한것 처럼 GPS 위치 정보 기반의 기상데이터 인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문제는 이것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가? 라는 점입니다. 만약 기상데이터라면 기온과 같은 온도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변하고 또 넓은 영역에서 거의 차이가 없는 반면 바람의 세기나 방향은

[보이스캐디] 스마트 골프워치 T7 심층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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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체급들 간에 한판 제대로 된 비교 보이스캐디 스마트 골프워치 T7 리뷰를 작성하려고 생각하면서 실제 골프워치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궁금해 할만한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포스팅 주제를 정해 보았습니다. 시계형 골프 GPS의 하이엔드 브랜드에는 가민(GARMIN)이 있습니다. 보이스캐디의 경쟁사 제품들 중에서도 같은 체급이라고 생각되는 가민과의 심층 비교를 통한 리뷰가 가장 의미 있을것 같았습니다. 가민에서는 최근 어프로치 S62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였는데 아쉽게도 직접 사용해보지는 못하여서 제가 보유한 어프로치 S60 모델과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사실상 기능 자체만 놓고 보면 이전의 T6 모델과 S60의 비교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고 T7 에서는 새로운 기능이 좀 더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민 S60은 2년 이상 골프 라운드와 일상에서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보이스캐디 T7은 리뷰를 목적으로 세심히 체험해 보면서 느낀 점에 대하여 심층 비교를 통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판단이므로 내용을 보신후에 수긍이 되는 부분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이스캐디 T6와 가민 어프로치 S60의 대표적인 골프워치 기능에 대한 비교를 표로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먼저 위에 정리한 배터리 성능은 제품 설명서에 나와 있는 기준입니다. 가민 S60의 골프모드 사용시간이 10시간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 하루 36H 플레이를 해보면 배터리 용량이 부족합니다. 워치 모드에서도 실제 사용 시간은 완충후 약 4~5일 정도 입니다. 보이스캐디 T7도 실제 사용해본 결과 가민 S60과 거의 비슷하며 배터리 성능은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위의 비교표를 보시면 보이스캐디에만 있는 기능 중에서 파란색 부분은 T6 모델에도 있는 것이고 빨간색 부분이 T7 모델부터 새롭게 추가된 기능입니다. 결론적으로 GPS 골프워치의 거리정보, 코스뷰, 그린뷰 등  기본적인 기능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보이스캐디의 독자적인 기술인 코스 매니지먼트를 위

[보이스캐디] 스마트 골프워치 T7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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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거리만 알면 되지 않냐구요??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 중 하나가 ​"GPS 골프워치와 레이저 거리측정기 둘 중 어떤것을 사야하는가?" 입니다. ​제 생각은 "둘 다 필요하다" 입니다. 오늘은 GPS 골프워치의 장단점과 스마트 골프워치가 왜 필요한지를 보이스캐디 스마트 골프워치 T7의 기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골프 선수들은 야디지북을 사용합니다. 연습라운드 때 캐디와 함께 코스 곳곳에서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거리를 찍어서 야디지북에 모두 표시를 해두고 시합때는 그걸로 거리 계산을 하죠.. 그리고 시합때는 페어웨이에도 거리를 나타내는 마크들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골프 중계를 보시다 보면 선수들이 야디지북을 보면서 거리 마크에서 발걸음으로 거리를 재는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마추어의 경우에 코스 안에서 제공 받을 수 있는 정보라고는 거리 말뚝 외에는 없습니다. ​ 캐디가 거리를 불러주더라도 능력치에 따라 차이가 나고 혼자서 4명을 모두 챙겨야 하다보니 눈대중으로 대충 알려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거리를 알기 위해서 모두들 골프 GPS를 사용하거나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거리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골프 코스가 티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어서 한눈에 다 들어오게 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코스 설계라는 것이 그렇지 않습니다. 코스 내에는 플레이어를 방해할 수 있는 헤저드 및 벙커 등의 위험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놓기도 하고, 계곡을 건너 가야 하거나 도그렉으로 좌우로 꺾여 블라인드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하여 홀을 공략하게끔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코스의 전체적인 형상도 알아야 합니다. 요즘은 골프장에 따라 카트에 코스맵이 나오는 곳도 있지만 선수들 처럼 야디지북이 있는것도 아니고 코스 내에서는 코스맵을 볼 수도 없어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거리측정을 하는것 만으로는 뭔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레이저 측정기는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