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스마트 골프워치 T7이 필요한 이유


골프는 거리만 알면 되지 않냐구요??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 중 하나가 ​"GPS 골프워치와 레이저 거리측정기 둘 중 어떤것을 사야하는가?" 입니다.

​제 생각은 "둘 다 필요하다" 입니다.

오늘은 GPS 골프워치의 장단점과 스마트 골프워치가 왜 필요한지를 보이스캐디 스마트 골프워치 T7의 기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골프 선수들은 야디지북을 사용합니다.
연습라운드 때 캐디와 함께 코스 곳곳에서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거리를 찍어서 야디지북에 모두 표시를 해두고 시합때는 그걸로 거리 계산을 하죠..

그리고 시합때는 페어웨이에도 거리를 나타내는 마크들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골프 중계를 보시다 보면 선수들이 야디지북을 보면서 거리 마크에서 발걸음으로 거리를 재는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마추어의 경우에 코스 안에서 제공 받을 수 있는 정보라고는 거리 말뚝 외에는 없습니다.
캐디가 거리를 불러주더라도 능력치에 따라 차이가 나고 혼자서 4명을 모두 챙겨야 하다보니 눈대중으로 대충 알려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거리를 알기 위해서 모두들 골프 GPS를 사용하거나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거리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골프 코스가 티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어서 한눈에 다 들어오게 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코스 설계라는 것이 그렇지 않습니다.

코스 내에는 플레이어를 방해할 수 있는 헤저드 및 벙커 등의 위험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놓기도 하고, 계곡을 건너 가야 하거나 도그렉으로 좌우로 꺾여 블라인드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하여 홀을 공략하게끔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코스의 전체적인 형상도 알아야 합니다.

요즘은 골프장에 따라 카트에 코스맵이 나오는 곳도 있지만 선수들 처럼 야디지북이 있는것도 아니고 코스 내에서는 코스맵을 볼 수도 없어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거리측정을 하는것 만으로는 뭔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레이저 측정기는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고 고저차에 따른 보정거리를 제공하지만 핀을 직접 찍을 수 없는 블라인드의 경우에는 무용지물입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단순한 거리 정보 뿐만 아니라 야디지북을 대신하여 코스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골퍼에게 코스 공략을 세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마트 골프워치가 필요합니다.

보이스캐디 T7 스마트 골프워치의 대표적인 기능을 소개드립니다.

스마트 코스뷰

티잉 그라운드에서 코스의 형상을 보여주고 벙커나 헤저드, 도그렉 꺽이는 지점까지의 거리를 알려주고 티샷 낙하 지점의 정보를 통하여 전체적인 코스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코스 내에서는 블라인드로 핀이 보이지 않을 경우 나침반과 같이 핀 포인팅 기능으로 핀 방향과 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저 IP 기능을 통하여 파5홀 에서는 세컨샷을 코스상에서 벙커 등을 피해 어느 위치까지 잘라가면 얼마가 남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클럽 선택에 따른 홀 공략 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 그린뷰

핀 공략을 하기 위해서는 거리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린의 형상에 따라 앞핀 같은 중핀, 중핀 같은 뒤핀에서 짧은게 나은지 아니면 긴게 나은지, 그린의 앞뒤 좌우 경사에 따라 핀의 오른쪽이 좋을지 왼쪽이 더 안전한지 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제 페어웨이에서 핀 위치를 볼 때 포대 그린이라고 부르는 엘리베이티드 그린에서는 핀 위치가 그린의 가운데인지 끝인지 보이지가 않고 그린 주위에 벙커 위치 등의 위험 요소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린뷰 기능은 필수적입니다.

또한 핀 리로드 기능으로 실제 핀의 위치에 맞게 조정하면 그린의 센터 기준이 아니라 실제 위치로 거리를 다시 계산하여 표시해 줍니다.


그외에도 보이스캐디만의 독보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골퍼와 같이 생각하고 판단하여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알아서 현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서 사용자의 조작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코스 프리뷰를 자동으로 재생하여 코스 정보를 미리 습득할 수 있고, 페어웨이 중간을 지나 세컨샷, 써드샷 지점에서는 그린뷰로 자동으로 전환하여 그린 공략 방법 결정에 도움을 주고,

​그린이나 그린 주변에서는 11단계로 표현된 상세한 그린 언듈레이션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혁신 APL (Auto Pin Location)
최신 ICT 기술로 탄생된 APL은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는 실시간 핀의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입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IT 강국입니다.

아직까지는 시범서비스로 일부 골프장에서만 가능하며 지원 가능한 골프장은 보이스캐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번 방문했던 골프클럽 안성큐의 깃대 모습이 APL이 적용된 골프장입니다.

다음주 골프클럽 안성큐를 방문하여 APL 기능을 직접 체험해보고 상세한 포스팅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GPS는 위치 오차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 5미터 정도 라고 하며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T7 특장점에는 오차범위가 ± 3미터 라고 되어 있습니다.

골프 GPS에서 나오는 거리는 대부분 잘 맞습니다만 GPS는 위성 궤도 오차, 전리층 굴절 오차, 대류권 굴절 오차 등의 이유로 환경에 따라 가끔씩 거리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핀이 보이는 경우에는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더 정확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코스맵으로는 알 수 없는 거리 정보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바위까지의 거리, IP 지점에 있는 나무까지의 거리

이런 경우엔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둘 다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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