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블루CC] 아기자기한 구성의 퍼블릭 골프코스
두번째 도전한 나홀로 조인 야간라운드
빚을 내서라도 가야한다는 가을골프..
이번주에도 팀이 맞춰지질 않아 그냥 패스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나홀로 조인 야간라운드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거더라구요..
작년 봄에도 와봤던 곳인데 에덴블루CC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에덴블루CC는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하여 제가 사는 동탄 신도시에서는 접근성이 약간 떨어지긴 합니다만 막히지 않으면 한시간 정도라 야간라운드로 다녀오기에 부담스러운 거리는 아닙니다.
에덴블루CC는 마운틴 코스 9H, 레이크 코스 9H 밸리 코스 9H로 구성된 27H 규모의 퍼블릭 골프코스 입니다.
코스는 마운틴 ⇒ 레이크 ⇒ 밸리 순서로 플레이 됩니다.
힐 코스 9H 추가 증설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어 캐디에게 물어봤더니 공사를 하고는 있다는데 언제쯤 오픈 할지는 모른다고 하네요..
클럽하우스 외관은 심플하고 파란 가을하늘 배경이 멋집니다.
클럽하우스 규모는 크지 않으며 내부 디자인도 화려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널찍하게 배치된 라운지를 신경써서 잘 꾸며 놓은 부분은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야간라운드는 집에 돌아가서 씼는지라 락커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스타트는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나가는 길에는 날씨 정보와 함께 그린 컨디션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그린스피드는 적혀 있는것 보다 많이 느렸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 편에는 스타트 하우스와 연습그린이 있습니다.
연습그린 옆에는 조형물이 하나 있는데 에덴블루 포토존입니다.
그냥 보면 별거 아니어도 사진은 생각보다 예쁘게 나옵니다.
오늘은 이번에 구입한 타이틀리스트 투어 스피드 볼을 테스트 삼아 가지고 나와 봤는데요..
개인적인 느낌을 알려드리자면 타감은 ProV1에 비해 소프트한 필링이고 거리는 좀 더 멀리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스핀량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 생각은 "볼은 잘 맞으면 다 멀리간다" 입니다.
투어 스피드 볼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에덴블루CC의 코스들은 마운틴 코스가 페어웨이 폭이 좁아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며 레이크 코스와 밸리 코스는 페어웨이가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고 전장이 길지 않아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장타자들이 유리하긴 해도 중간 중간에 헤저드가 적절히 배치되어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골프장입니다.
에덴블루CC의 야간라운드는 라이트가 밝다고 소문이 나 있는데 코스 전체적으로 어두운 곳이 없고 실제로 야간 라운드 플레이 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마운틴 코스에는 라이트 시설이 없으며 야간에는 레이크와 밸리 코스만 운영합니다.
그리고 보이스캐디 자동핀 위치추적 APL (Auto Pin Location) 기능을 지원하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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