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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안성큐] 팜파스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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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도전을 자극하는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골프클럽 안성Q CC의 팜파스 (Pampas) 코스는 전장이 길고 벙커가 많습니다. 그린의 사이즈도 크고 언듈레이션도 꽤 있는 편이라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팜파스 코스 1번홀 파4 : Blue 330m / White 302m / Red 246m 왼쪽으로 꺽인 오르막 파4홀 입니다. 페어웨이 왼쪽편에 보이는 벙커들은 턱이 높아서 티샷이 들어가게 되면 탈출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꼭 피해야 합니다. 페어웨이 오른쪽 방향으로 안전하게 티샷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은 10시 방향에 위치해 있고 그린 좌우에 있는 커다란 깊은 벙커를 주의해서 공략해야 합니다.   팜파스 코스 2번홀 파5 : Blue 544m / White 513m / Red 439m 좌 도그렉의  약간 내리막 파5홀 입니다. 티샷은 우측 방향이 좋으나 많이 밀리면 오른쪽에 있는 벙커로 들어갑니다.  세컨샷에서도 멀리 보이는 오른쪽 페어웨이 벙커 방향이 그린을 공략하기에 좋습니다. 왼쪽에 무시무시한 벙커가 있어서 좌측 앞핀일 경우에는 아주 어렵습니다.   팜파스 코스 3번홀 파4 : Blue 440m / White 414m / Red 341m 내리막이지만 전장이 긴 파4홀 로서 핸디캡 1번 홀입니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면 벙커밖에 보이지 않지만 왠만한 장타자가 아니라면 티샷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합니다. 거리가 많이 남기 때문에 벙커와의 싸움은 세컨샷 부터 입니다.   팜파스 코스 4번홀 파3 : Blue 173m / White 152m / Red 97m 안성Q의 시그니처 파3홀 입니다. 벙커가 둘러싸고 있는 아일랜드 홀이며 그린이 크고 언듈레이션도 많아서 정확한 거리감과 방향이 요구됩니다.   팜파스 코스 5번홀 파5 : Blue 556m / White 516m / Red 425m 좌측으로 휘어진 긴 파5홀 입니다. 티샷은 내리막이고 페어웨이가 넓어 자신있는 티샷이 필요합니다. 2번홀과 닮았는데 역시 우측 벙커에 들어가지 않도록

[골프클럽 안성큐] 또 다른 매력 반바지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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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도전해 보고픈 쉽지 않은 골프 코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보이스캐디 스마트 골프워치 T7의 APL 기능도 확인해 볼 겸 골프클럽 안성큐를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4월에 방문했을 때는 잔디가 올라오지 않아 왠지 휑한 느낌이었는데 푸른 잔디속에 펼쳐진 코스 전경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네요.. 안성Q CC 정말 멋진 골프장입니다. 예전의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바뀌어 새롭게 시작하는 골프클럽 안성큐 먼저 라운드 시작전 옥타미녹스로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충전해 주고.. 골프라운드 필수템 옥뽕은 사랑입니다. 그린스피드는 2.57 이라고 나와 있었지만 이것 보다는 좀 더 느린것 같았고 잘 받아주는 소프트한 그린이었습니다. 지난번 처럼 전반은 팜파스 코스 후반은 밸리 코스로 플레이 했습니다. 안성Q CC의 팜파스 코스는 상대적으로 전장이 길고 밸리 코스는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골프장들이 6월 중순 또는 7월부터 반바지를 허용하는데 안성Q는 다른 골프장들 보다 먼저 반바지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드레스 코드(?)는 오지햇으로 모두 통일했습니다. 작년에 구입해서 착용해 봤는데 한여름에는 반바지와 오지햇이 짱입니다. 오지햇과 깔맞춤 하느라 새로 구입한 풋조이 2020 PRO/SL 골프화 역시 판매량 1위 답게 착화감 좋은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입니다. 지난번에는 별로 못느꼈었는데 안성Q에 벙커가 이렇게 많았었던가? 페어웨이 벙커의 턱도 높아 티샷이 벙커로 들어가면 타수를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잘 맞은 티샷이 굴러서 벙커로 들어간 걸로 보였는데 가보니까 긴 러프에 잡혀 낭떠러지 같은 경사에 걸린 최악의 라이였습니다. 많이 치고야 말았네요.. 아예 벙커로 들어 가는게 차라리 더 나았을 텐데.. 보이스캐디 신제품 체험단으로 받은 스마트 골프워치 T7의 Auto Pin Location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핀위치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는데 상당히 편리하고 신박하네요..  요즘 블로그 하느라 골프장 갈때 마다 매번 열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그너스CC] 코튼(Cotton)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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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인 공략이 요구되는 여성적인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시그너스CC의 코튼(Cotton) 코스는 블라인드가 많고 전장이 짧은 여성적인 코스입니다. ​거리 보다는 방향에 더 신경을 써서 전략적으로 플레이 해야 합니다. 코튼 코스 1번홀 파4 : Blue 345m / White 325m / Red 282m 내리막이 있어 길지 않은 파4홀 입니다. 티샷은 카트 도로 끝부분이 좋은데 벙커가 하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티샷만 잘 나오면 세컨샷 거리는 짧게 남는 평이한 홀입니다. 그린은 11시 방향에 있습니다.   코튼 코스 2번홀 파5 : Blue 462m / White 450m / Red 427m 오른쪽으로 꺽어진 파5홀 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헤저드를 넘기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티샷을 오른쪽으로 보내더라도 세컨샷 지점 부터는 오르막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숲을 넘겨야만 투온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략 각도가 좋은 페어웨이 좌측으로 티샷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코튼 코스 3번홀 파4 : Blue 365m / White 336m / Red 298m 짧은 내리막 파4홀 입니다. 왼쪽으로 꺽인 홀이기 때문에 거리가 나시는 분들은 왼쪽 벙커를 넘겨서 티샷하면 짧은 거리가 남습니다. 그린 왼쪽에 보이지 않는 헤저드와 벙커가 있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코튼 코스 4번홀 파5 :  Blue 460m / White 433m / Red 409m 오르막이라 보이지 않지만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파5홀 입니다. 페어웨이 가운데 소나무 방향으로 티샷 하시면 되고 언덕위로 올라가면 정면에 위치한 그린이 보이게 되는데 세컨샷은 가장 자신 있는 클럽으로 공략하시면 됩니다.   코튼 코스 5번홀 파3 : Blue 185m / White 158m / Red 143m 거리와 방향이 중요한 파3홀 입니다. 그린 앞쪽에 벙커가 있기 때문에 앞핀일 경우에는 신중하게 클럽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좌측으로 당겨지게 되면 OB 지역으로 들어가게 되니 티샷 방향에도

[시그너스CC] 라미(Ramie)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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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티샷을 날려 보낼 수 있는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시그너스CC의 라미(Ramie) 코스는 페어웨이가 넓고 전장이 긴 남성적인 코스입니다.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나 그린의 난이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게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라미 코스 1번홀 파4 : Blue 355m / White 335m / Red 316m 부담없이 시원하게 티샷할 수 있는 넓은 페어웨이의 파4홀 입니다. 코스가 살짝 왼쪽으로 꺽여 있어 티샷은 페어웨이 오른쪽 방향이 좋은데 너무 우측으로 밀리게 되면 벙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세컨샷에서도 그린 좌우측의 커다란 벙커를 피해서 공략해야 합니다.   라미 코스 2번홀 파5 : Blue 510m / White 490m / Red 449m 오르막의 파5홀 이고 티샷은 페어웨이 한가운데 방향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나무가 한그루 있어서 거기를 보고 쳤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언덕을 넘겨 티샷을 잘 보내면 세컨샷 지점에서는 내리막이라 그린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데 왼쪽에는 커다란 헤저드가 있고 오른쪽은 폭이 좁아 위험합니다. 헤저드 앞까지 안전하게 잘라서 쓰리온 공략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라미 코스 3번홀 파3 :  Blue 200m / White 160m / Red 135m 큰 위험 요소가 없는 평이한 약간 내리막의 파3홀 입니다. 티샷이 밀리게 되어 오른쪽 나무나 벙커쪽으로 가게 되면 리커버리가 어려워지니 방향에 주의하여 플레이 해야 합니다.   라미 코스 4번홀 파4 : Blue 390m / White 370m / Red 340m 정면에 그린이 바로 보이는 곧게 뻗은 파4홀 입니다. 티샷만 페어웨이로 잘 보내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무난한 홀입니다.   라미 코스 5번홀 파4 : Blue 425m / White 405m / Red 334m 오르막의 우로 꺾어진 파4홀 입니다. 페어웨이 오른쪽의 나무 방향으로 질러서 가지 않으면 세컨샷이 길게 남고 하지만 너무 오른쪽으로 밀리게 되면

[시그너스CC] 관리가 잘된 편안한 골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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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휴양림에 둘러싸인 가족같은 휴식처 3년 전에 한번 가보긴 했지만 기억은 1도 나지 않는 시그너스CC를 다녀 왔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라고 되어 있지만 여주IC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어 사실상 여주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시그너스CC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시그너스CC는 실크코스, 라미코스, 코튼코스로 이루어진 27H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코스별 특징은 과감한 도전을 해야하는 실크코스, 넓고 긴 페어웨이가 돋보이는 라미코스, 그리고 완만한 페어웨이와 장애물의 방해가 비교적 적은 코튼코스. 원래는 18H 코스로 개장했었는데 나중에 추가한 9H 코튼코스는 상대적으로 짧고 블라인드 홀이 많습니다. 코스내에는 천연 휴양림에 둘러싸인 편의시설을 갖춘 리조트도 있다고 합니다. 첫인상은 오래된 골프장에 비해 클럽하우스가 완전 새 건물이어서 의아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2017년 11월에 화재가 나고 이후에 새로 지어 2019년 3월에 재오픈한거라고 하더군요.. 신축이라 클럽하우스 내부도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락커룸은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흔히 보던 일반적인 락커룸 모습인데 2층의 락커는 아주 모던한 스포츠 클럽의 락커 같은 느낌으로 조금은 색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타트로 나오면 연습그린이 있고 뒤로 돌아본 클럽하우스는 정말 멋지고 깔끔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간 말미에 방문하셨을 때 기념식수가 있다고 들어 굳이 찾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산 굴지의 섬유회사 였던 창신섬유의 故 강금원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영원한 후원자셨던 분입니다. 라미와 코튼 코스를 플레이 하였는데 회원제 코스답게 조경에도 많이 신경을 썻고 코스 관리도 전체적으로 잘되어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그린 스피드가 2.4 정도로 많이 느렸습니다. 스피드는 느리지만 딱딱해서 튀는 편이고 런이 많아서 그린 적응에 애를 먹었습니다. 전반 라미 코스는 넓은 페어웨이와 긴 전장으로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할 수 있고, 후반 코

[마에스트로CC] 밸리(Valley)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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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스케일에서 거대한 힘이 느껴지는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마에스트로CC의 후반 9H 밸리(Valley) 코스 입니다. 밸리코스는 말 그대로 계곡을 건너야 하는 곳이 많고 군데군데 벙커도 많아서 레이크코스 보다 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티샷의 거리와 방향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코스입니다. 밸리코스 1번홀 파5 : Blue 460m / White 440m / Red 420m 오르막의 긴 파5홀 입니다. 정면에 있는 바위는 보기 보다 거리가 멀리 있습니다. 티샷은 바위만 넘긴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티샷후 IP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보시면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마에스트로CC가 왜 어렵다고 하는지 이해되실 겁니다. 세컨샷에서는 페어웨이 폭이 좁아 보여도 보이는 것 보다 많이 넓기 때문에 자신 있게 샷 하시면 됩니다. 밸리코스 2번홀 파3 : Blue 130m / White 112m / Red 87m 길지 않은 파3홀 입니다. 티샷이 당겨지면 왼쪽 계곡의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니 방향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포대 그린 같이 경사가 있어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 굴러서 벙커로 들어가기 때문에 충분한 클럽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2단 그린으로 되어 있어 퍼팅시에도 여차하면 내리막을 타고 프린지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밸리코스 3번홀 파4 : Blue 380m / White 358m / Red 287m 왼쪽으로 살짝 꺽인 파4홀 입니다. 내리막이 있어 드라이버 티샷은 계곡까지 넘어가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우드나 유틸리티로 티샷해야 하는데 페어웨이 왼쪽의 벙커를 피해야 합니다. 오른쪽에 보이지 않는 곳의 공간은 충분히 넓지만 너무 오른쪽으로 가면 세컨샷 거리가 많이 남게됩니다. 세컨샷은 계곡을 넘겨서 쳐야 하고 짧게 되면 그린 앞 2m의 깊은 벙커가 있어 주의해서 공략을 해야합니다.   밸리코스 4번홀 파4 : Blue 362m / White 342m / Red 297

[마에스트로CC] 레이크(Lake)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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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의 미학이 그대로 살아있는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마에스트로CC의 전반 9H 레이크(Lake) 코스 입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레이크 코스의 몇몇 홀은 전장이 길지 않은데 착시가 있어 좀 멀어보이는 홀들이 있습니다. 티샷 전에 캐디에게 거리를 꼭 확인하고 플레이하시기 바랍니다. 레이크코스 1번홀 파4 : Blue 350m / White 330m / Red 280m 살짝 우측으로 꺽이는 약간 오르막의 파4홀 입니다. 길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짧으며 거리가 좀 나가시면 왼쪽 벙커를 그렇지 않으시면 오른쪽 벙커를 주의하고 오른쪽 벙커 방향은 페어웨이 언덕의 경사가 심해서 런이 많으면 OB 지역으로 나가게 되니 티샷 방향은 왼쪽이 좋습니다.   레이크코스 2번홀 파4 : Blue 320m / White 295m / Red 250m 우측으로 거의 90도 꺽어진 도그렉 파4홀 입니다. 무시무시한 대형 절벽 벙커가 있는 시그니처(?) 홀입니다. 우측 벙커를 넘기려면 캐리로 200미터 정도인데 너무 오른쪽으로 가도 그린 앞에 작은 벙커들이 있습니다. 벙커 왼쪽 끝의 나무 방향으로 넘기거나 안전하게 가려면 카트가 있는 쪽으로 티샷 하는 것이 좋습니다. IP 지점의 페어웨이는 보이는 것 보다 넓은 편입니다.  ​ 절벽 벙커 턱에 가깝게 붙게 되면 로컬룰로 벙커내 무벌타 드롭이 가능합니다.   레이크코스 3번홀 파3 : Blue 208m / White 186m / Red 125m 내리막이 있어도거리가 꽤 긴 파3홀 입니다. 왼쪽으로 조금만 당겨지거나 짧게 되면 경사를 맞고 굴러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안전하게 그린 가운데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크코스 4번홀 파5 : Blue 496m / White 472m / Red 431m 왼쪽으로 꺾어진 파5홀 입니다. 헤저드를 넘기는데는 캐리 180미터 정도이고 정면에 보이는 나무의 오른쪽 방향으로 티샷해야 하며 티샷이 잘 떨어지면 남는 거리는 200미터 안쪽이 되어 투온 공략

[마에스트로CC] 다시 찾은 고품격 퍼블릭 골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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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회원제 코스에 온것 같은 이유 있는 착각 작년 가을 처음 방문하였던 고품격 퍼블릭 골프코스 마에스트로CC를 다시 찾았습니다. 안성에 위치하고 있지만 수도권 명문 회원제에 버금가는 퍼블릭 골프코스입니다. 원래 회원제 코스였던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마에스트로CC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작년에 처음 방문하고 작성하였던포스팅을 참조하세요~ 클럽하우스의 내부 인테리어는다시 봐도 정말 멋스럽습니다. 스마트스코어 제휴골프장이며라운드후 키오스크에서스코어카드를 출력하시면 됩니다. 스타트로 나오면 고풍스러운 클럽하우스가 조형물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고 상쾌한 아침 공기와 코스의 전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푸른 잔디는 이제 다 올라왔고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 골프 라운드하기 가장 좋은 5월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란 말은 골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었나 봅니다. 일전에 구입했던 커클랜드 시그니처 3피스 볼도 실전에서 테스트 해볼려고 가지고 나왔습니다. 캘러웨이 트리플트랙 ERC 소프트도 챙겨 나왔는데 사진을 안찍어 놓았네요.. 전반적인 그린 상태는 지난주에 모래작업을 했다고 하고 또 아침에 이슬도 있어서 스피드가 2.5 정도로 떨어져 있었지만 언듈레이션이 워낙 심한 그린이라 여전히 난이도는 상당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 보다 언듈레이션은 훨씬 심합니다. 어째꺼나 모두들 그린에서는 퍼팅에 애를 먹었다는.. 그리고 지난번 첫 방문때는 잘 느끼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보니 코스의 홀간 거리가 가까워 옆 홀에서 플레이 하는 팀들이 시야에 자주 들어옵니다. 명문 골프장은 대부분 라운드 중 다른 팀과 마주치지 없도록 홀이 독립적으로 설계가 되어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는다는데 저는 뭐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이런 부분에 민감한 분들도 계시니까.. 커클랜드 시그니처 볼을 실제 사용해본 느낌은 ​타감은 부드러운 편이나 뭔가 덜 맞는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타구음도 경쾌하지 않네요.. 동반자와 같이 쳐 봤는데 드라이버, 아이언 둘 다

[오투리조트CC] 백두 SKY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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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와 고수 모두를 만족시키는 환상의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오트리조트CC의 백두 SKY 코스는 파3, 파4, 파5홀이 각각 3개씩 구성된 파36의 9H 코스입니다. 백두코스 1번홀 파5 : Blue 490m / White 440m / Red 380m 왼쪽으로 꺽어지는 파5홀 입니다. 티샷은 무조건 정면에 보이는 소나무의 오른쪽 편으로 보내야 하는데 소나무 쪽으로 직선으로 넘어가면 벙커가 있고, 훅이 나게 되면 100% 헤저드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안전하게 카트 도로 방향으로 공략하면 거리가 많이 남게됩니다. 세컨샷 지점 부터는 내리막이므로 티샷이 잘 나오면 투온 공략도 가능합니다.   백두코스 2번홀 파5 : Blue 480m / White 455m / Red 450m 연속된 파5홀 입니다. 티샷은 계곡을 넘기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정면에 보이는 소나무 세 그루의 오른쪽 방향이 가장 좋습니다. 카트 도로 뒤로는 벙커가 있습니다. 레이디 티에서는 거리가 나시는 여성분들은 낙하 지점에 커다란 헤저드가 있어서 드라이버 티샷은 위험합니다. 전장이 좀 길기 때문에 세컨샷에서는 헤저드만 넘어 가서 좋아하는 거리를 남겨 두고 3온 공략을 하시면 됩니다. 백두코스 3번홀 파3 : Blue 200m / White 185m / Red 140m 내리막 파3홀 입니다. 그린 경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아주 심하기 때문에 티샷은 무조건 오른쪽으로 보내야 합니다. 티박스가 앞으로 당겨지게 되면 화이트티 기준으로 내리막 계산해서 140미터 정도 입니다. 티샷이 당겨지면 헤저드 밀리게 되면 카트 도로를 맞고 OB 벙커에 들어가면 그린에 올리더라도 그린 경사가 상당해서 여차하면 3펏이라 난이도가 꽤 있는 파3홀입니다.   백두코스 4번홀 파5 : Blue 490m / White 430m / Red 410m 벙커가 많은 핸디캡 1번 파5홀 입니다. 티샷은 오르막이라 비거리를 요하며 공략 방향은 철탑 왼쪽 방향이 좋습니다. 철탑 오른쪽 방향에는 벙커가 있고 카

[오투리조트CC] 태백 SKY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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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자연림 내에 조성된 청정고원형 헤저드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클럽하우스에서 스타트로 나오면 연습그린 뒤에 바로 보이는 곳이 오투리조트CC의 태백 SKY 코스입니다. 태백코스 1번홀 파5 : Blue 480m / White 450m / Red 400m 길지 않은 파5홀 입니다. 왼쪽 카트 도로 방향으로 티샷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카트 도로 넘어서 공간이 많으며 장타자는 오른쪽 벙커까지 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계류가 있어 티샷이 잘 나오면 투온 시도를 할 것인지 잘라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태백코스 2번홀 파3 : Blue 150m / White 140m / Red 120m 파3홀 입니다. 그린 좌우의 벙커를 조심해야 합니다. ​핀이 오른쪽에 있을 때는 벙커 너머에 위치하게 되어 조금만 밀려도 공간이 없고 헤저드이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가운데로 공략하는 것이 좋고 그린의 언듈레이션은 심하지 않은 홀입니다.   태백코스 3번홀 파4 : Blue 320m / White 300m / Red 250m 짧은 내리막 우 도그렉 파4홀 입니다. 티샷은 전방에 보이는 땅콩 벙커의 오른쪽 방향이 좋습니다. 그린 방향으로 직접 공략하게 되면 우측에 보이는 소나무 오른쪽은 공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이 내리막 경사를 맞으면 굴러서 그린 앞까지 내려가서 어프로치 거리가 남게 됩니다.   태백코스 4번홀 파4 : Blue 400m / White 370m / Red 340m 내리막이 있어 길지 않은 파4홀 입니다. 티샷은 정면에 보이는 소나무의 왼쪽 방향으로 공략하면 좋습니다. 좌측은 OB, 우측은 헤저드 지역입니다. 티샷이 짧으면 세컨샷에서 소나무가 방해가 되고 그린은 뒤편으로 내리막 경사가 있습니다.   태백코스 5번홀 파5 : Blue 500m / White 480m / Red 450m 핸디캡 1번의 전장이 긴 오르막 파5홀 입니다. 카트가 있는 방향으로 티샷 하는데 보기 보다는 거리가 멉니다.  오른쪽으로 슬라이

[오투리조트CC] 함백 SKY 코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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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절제가 필요한 아기자기한 전략적 골프코스 제브와 함께하는 골프 코스 뽀개기 오투리조트CC의 함백 SKY 코스는 특히 마운틴 브레이크 때문에 그린에서 착시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린 플레이 할 때는 꼭 함백산 위치를 캐디에게 물어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함백코스 1번홀 파4 : Blue 280m / White 250m / Red 210m 오르막이지만 짧은 파4홀 입니다. 티샷만 잘 나가면 좌측의 벙커는 충분히 넘어가고 세컨샷은 웨지 거리가 남습니다. 그린 왼쪽에 벙커가 있어 우측으로 티샷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함백코스 2번홀 파4 : Blue 350m / White 310m / Red 290m 역시 길지 않은 파4홀 입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좌측 방향이 좋고 세컨샷에서 그린 좌우의 벙커를 조심해서 플레이 해야 합니다. 그린 오른쪽과 뒤가 낮기 때문에 좌측 앞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백코스 3번홀 파4 : Blue 320m / White 280m / Red 240m 좌로 약간 휘어지는 짧은 파4홀 입니다. 티샷은 우측 방향이 좋은데 거리가 충분히 나지 않은 분들은 페어웨이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마운틴 브레이크가 많은 그린이고 오른쪽이 많이 높습니다.   함백코스 4번홀 파4 : Blue 380m / White 350m / Red 310m 함백코스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장이 긴 오르막 파4홀 입니다. 티샷은 카트 도로 방향이 좋으며 오른쪽으로 밀리게 되면 OB 지역입니다. 계속 오르막이라 세컨샷 거리가 많이 남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3온 공략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그린은 좌측이 높고 뒤가 낮습니다. 역시 마운틴 브레이크를 유의해야 합니다.   함백코스 5번홀 파3 : Blue 150m / White 130m / Red 110m 짧은 내리막 파3홀 입니다. 우측으로 밀리면 카트 도로를 맞고 볼이 넘어가니 티샷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린은 오른쪽이 높고 뒤쪽은 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함백코스 6번홀 파5 : Blue 510m / Whit

[오투리조트CC] 청정고원의 하늘 아래 첫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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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태백에서 즐기는 산소같은 골프투어 올해 유일한 황금연휴에 청정지역 태백 [오투리조트CC]로 2박3일 골프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태백은 강원도 내륙에 위치하여 교통의 오지(?) 라고도 불리는데 제천까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이후로는 국도로 가야합니다. 접근성이 그리 좋지만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은 아니고 다른곳 보다 가성비 면에서 나은것 같아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휴에는 여기도 예약이 풀로 찼으니 다른 골프 패키지들은 오죽했을까요? 태백 [오투리조트CC]는 하늘과 맞닿아 있는 해발 1,100미터의 고지에 위치해 O2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세먼지 한톨 없는 청정 골프장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골프 코스로서 '하늘 아래 첫 골프장'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에는 지대가 높은곳에 위치한 만큼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폭염, 열대야, 모기가 없어 3무 골프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프 패키지로 오시면 맞은편 리조트 콘도에서 주무시고 골프장은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숙소는 20평 2인실과 30평 4인실이 있고 아침식사는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드시게 됩니다. 콘도이다 보니 호텔처럼 많이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그다지 나쁘지 않은 골프투어 패키지라고 생각됩니다. 태백 [오투리조트CC]는  태백 SKY 코스 9H 함백 SKY 코스 9H 백두 SKY 코스 9H 3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27H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원래 이 골프장은 태백과 함백 코스가 18H 회원제 였고 백두 코스가 9H 퍼블릭이었는데 2016년 부영그룹에서 인수하면서 지금은 27H 전체가 퍼블릭 코스입니다. 고지대라 드라이버 거리가 120% 나오니까 일단 쾌감은 있습니다. 아이언도 잘 맞았을 때 한 클럽 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았구요.. 전체적으로 코스가 좁은 편은 아니라고 느껴졌고 페어웨이는 양잔디인데 일반적인 켄터키블루는 아니고 버뮤다(?) 잔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산악코스 답게 블라인드 홀들

[리베라CC] 도심에서 즐기는 야간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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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회원제 코스에서의 품격 있는 야간라운드 벗꽃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벌써 야간라운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최애하는 야간라운드 골프코스 리베라CC를 소개 드립니다. 리베라CC는 동탄2 신도시 도심에 위치하여 분당이나 용인권 그리고 수원권에서 오시기에 접근성이 대단히 좋습니다. ​리베라CC는 신안그룹에서 운영하는 36H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 레이크 코스, 밸리 코스, 체리힐 코스, 파인힐 코스 이렇게 4개의 9H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통의 명문 회원제 답게 페어웨이가 넓고 코스 관리도 잘되어 있습니다. 초창기 코스인 레이크와 밸리 코스는 전장이 짧은 편이고 나중에 만든 체리힐과 파인힐 코스는 상대적으로 조금 깁니다. 투그린 시스템이고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아 그린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며 도심속에 있는 골프장 임에도 오르막, 내리막이 제법 있어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워터헤저드도 꽤나 있습니다. 옛날에 동탄 신도시가 개발되기 전에는 산골짜기였나 봅니다. 야간 라운드에 대한 간략한 리뷰입니다. 리베라CC가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은 근처에 있는 다른 골프장에 비해 라이트가 약간 어둡다는거.. 라이트를 LED로 교체하여 대낮같이 밝다고 홍보를 하는 골프장들도 많더라구요.. 어쩔 수 없습니다. 리베라CC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 아파트 단지들의 민원 때문에 라이트를 밝게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아파트에서 좀 떨어진 홀들은 생각보다 많이 밝습니다. 야간라운드는 5시부터 3부 티를 시작하게 되는데 봄 지나면 해가 많이 길어지니까 3부 앞쪽 타임에 티오프 하시면 전반은 해가 있고 후반만 라이트를 켜게 되어 날씨가 좋으면 해질 때 멋진 석양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여름에는 ​뜨거운 햇살이 약해지는 3시 정도에 시작해서 라이트 켜지기 전에 끝나는 2.5부 라운드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야간라운드 팁! 아예 옷을 입고가서 골프화만 차에서 갈아신고 라운드 끝나면 집에 와서 씻는다. ​물론 락커비나 사우나비를 깍아주지는 않습니다

[호당가CC] 가성비 좋은 웨이하이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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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전지훈련 최적지 중국 웨이하이 작년 6월에 웨이하이에 있는 호당가CC로 전지훈련을 빙자한 골프투어를 갔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언제쯤 중국 골프투어가 다시 가능해질지 아직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2~3개월 후에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포스팅합니다. 중국 산동성에 있는 웨이하이 (위해), 옌타이 (연태), 칭따오 (청도) 등의 도시들은 인천 바로 건너편이라 비행시간이 짧고 기온이 한국과 비슷해서 동남아 골프 시즌이 끝나는 늦봄 무렵 더워지기 전에 중국 골프투어로 많이 가는 지역입니다. 하루 36H 플레이가 가능하고 2박3일 또는 3박4일 빡세게 훈련 삼아 다녀오기에 좋습니다. 웨이하이는 거리상으로 제주도 보다 가까우며 웨이하이에 있는 상급 골프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유의 웨이하이 포인트CC 그리고 스톤베이CC가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소개드릴 호당가CC는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은 골프장 입니다. 아주 고급스럽진 않지만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제가 갔을 때 현충일 연휴 기간이라 웨이하이 지역 리조트가 오버 부킹이 되어 첫날은 웨이하이 시내에 있는 니시 해태 호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5성급으로 시설은 괜찮지만 골프장과는 차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 매일 왕복하시기엔 피로감이 있습니다. 호당가CC만 방문하신다면 골프장 내에 있는 호텔(신관, 구관)에 묵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호당가 CC는 산동반도 해안에 위치한 36H 규모의 골프장으로 바닷가의 해운 코스 (A 코스) 18H 산악의 운곡 코스 (B 코스) 18H 두 코스가 있으며 회원제인 A 코스는 캐디가 있고 퍼블릭 B 코스는 노캐디로 운영합니다. 동남아와 달리 페어웨이 카트 진입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원제 A 코스가 더 나은듯 한데 바닷가에 위치해서 홀마다 대부분 헤저드를 끼고 있고 파3는 모두 물을 건너 쳐야 합니다. 바닷 바람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넓고 평평하게 탁 트여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초보 시절에 경험삼아 플레이 중간중간에 사진 찍고, 동영상

[골프클럽 안성큐] 2020년 새롭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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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안성Q - 새로운 변신의 시작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골프클럽 안성큐]로 새롭게 변신하였습니다. 골프존에서 독립해서 새롭게 탈바꿈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골프존 카운티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로고도 멋스럽게 바뀌었네요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하여 중부고속도로 일죽IC 쪽이라 동탄 신도시에서 가기에는 많이 돌아가는 길 밖에 없어 접근성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용인 원삼면으로 새롭게 국지도 84호선이 공사중에 있는데 개통되고 나면 좀 나아지겠죠? 클럽하우스와 식당의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안성큐는 팜파스 코스와 밸리 코스로 이루어진 18H 골프장입니다. 팜파스 코스는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넓으며, 밸리 코스는 짧은 대신 좌우로 꺽인 블라인드 홀이 많아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합니다. 2017년에 한번 가보긴 했던데 기억은 1도 나지 않더군요... 전체적으로 코스는 아기자기하고 벙커도 많이 배치되어 있어 난이도가 있구요 이제 막 잔디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아직까지는 휑한 느낌이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무척 예쁜 코스일것 같습니다. 먼저 가보신 분이 알려주신 오잘공 원샷 박스는 추운 날씨 관계로 패쓰~ 전반 끝나고 시간이 없어 스타트 하우스를 지나쳐야 할 때 카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깃대도 예쁘게 디자인 되었네요.. 요즘 트렌드인가요? 팜파스 8H과 밸리 9H에는 큰 홀컵이 있는 이벤트 홀이 전후반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미스테리하게도.. 홀컵이 크다고 해서 꼭 잘들어가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푸르른 5월이 되면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오늘 산속으로 날려버린 볼들 찾아 오려구요.. 제브위키 빨간색 깃대 디자인을 보고 단순히 모양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보이스캐디]가 최초로 선보인 APL (Auto Pin Location) 기능의 깃대로 SK텔레콤의 5GX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추적해 준다고 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보이스캐디]의 레이저 거리측정기 SL2 와 GPS 골프

[마에스트로CC] 고품격 퍼블릭 골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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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퍼블릭 골프장이라고?? 동탄 신도시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안성시 양성면에는 4개의 접근성이 좋은 골프장이 모여 있습니다. ​ 마에스트로CC, 신안CC, 파인크리크CC, 안성아덴힐CC 이 중에서 마에스트로CC는 한마디로.. 참 멋있는 골프장입니다. 오늘은 고품격 퍼블릭 골프코스 마에스트로CC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퍼블릭 골프장이 왜 이렇게 럭셔리해? 하는 첫인상을 가지게  될겁니다. 처음에는 회원제로 오픈했다가.. 2015년경 부영그룹에서 인수해서 퍼블릭으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클럽하우스 외관은 마치 유럽의 성처럼 분위기 있고.. 내부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락커룸도 널찍하게 배치되어 여유롭게 옷을 갈아 입을 수가 있구요.. 마에스트로CC는 전반 레이크코스와 후반 밸리코스로 구성된 18H 퍼블릭 골프장으로 코스가 정말로 예쁩니다. 제가 갔을 때는 11월 이었는데도 양잔디 페어웨이라 단풍과 낙엽속에 푸른 잔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쁜 장미에 가시가 있듯.. 코스의 페어웨이 언듈레이션도 심하고 그린은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접대골프로 손님 모시고 오면 타수가 잘 안나와서 욕먹기도 한다는 소문이.. 가을에는 그린 스피도도 빨라 쓰리펏은 쉽게 나오고.. 아차하면 포펏도 할 수 있습니다. 코스의 반이 벙커로 되어 있는 홀도 있고 티샷이 밀리면 빠지는 절벽 벙커도 있습니다. 여기는 벙커턱 가까이에 붙으면 빠져 나오지를 못해서 로컬룰로 벙커 내 무벌타 드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총평을 드리자면 난이도는 상당하지만 코스가 아름답고 멋스러운 골프장. 개인적으로는 너무 매력적이라 앞으로 기회될 때 마다 애용해볼 생각입니다. ​제브위키 마에스트로CC 들어가다 보면 입구에 호텔이 하나 보입니다. 여기에 왠 호텔? 하고 생각하다가.. 아! 여기가 예전에 회원제였지.. 나름 골프텔도 함께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골프텔이 아니라 정식 호텔입니다.  2017년 9월 문을 연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