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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골] 골프화 스파이크 종류와 교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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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용 스파이크 샀다가 낭패를 보신적 없나요? [알쓸신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골프 잡학사전 요즘 여러가지 뛰어난 성능의 스파이크리스 골프화가 출시되어 있지만 여전히 골프화는 스파이크가 있는걸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오늘은 골프화의 스파이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프화가 오래되면 스파이크가 닳아져서 셀프로 교체해 보시려다가 스파이크를 잘못 구입해서 곤란했던 경험들이 있으실겁니다. 실제로 골프화를 판매하는 쇼핑 사이트나 해당 브랜드의 홈페이지에서도 적용된 스파이크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게 잘 안나와 있다보니 엉뚱한(?) 스파이크를 구입하게 됩니다. 렌치와 스파이크 세트상품 으로 괜찮은 것이 보여 링크 걸어드립니다. 스파이크 교체 하시려면 참고하세요~ 먼저 골프화 징이라고 말하는 스파이크는 클릿 (Cleat) 이라고도 부릅니다. ​ 챔프 와 소프트스파이크 전 세계적으로 두회사가 장악하고 있고 골프화에 체결되는 락킹(인서트) 시스템과 지면에 접지되는 스파이크(클릿)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요즘 출시되는 골프화에 적용되는 락킹 시스템은 대략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패스트 트위스트 (FT) 3.0은 패스트 트위스트, 트라이락, 슬림락 세가지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아래의 3 종류는 서로 호환이 됩니다. 단, 가운데의 패스트 트위스트와 트라이락 보다 FT 3.0 과 슬림락은 높이가 낮습니다. 그리고 나머지의 락킹 시스템들은 해당하는 스파이크가 따로 있습니다. 두번째로 회사별로 디자인에 따른 스파이크의 모델명이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같은 모양의 스파이크라도 인써트 시스템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스파이크 정보가 없으면 꼭!! 분리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각 회사별 스파이크 모델과 그 모델에서 적용되어 출시되는 인서트 시스템을 정리하였습니다. 챔프 스콜피온 스팅어 (Scorpion Stinger) 헬릭스 (Helix) 자마 투어 (Zarma Tour) 피빅스 (PiviX) 소프트스파

[KLPGA] '죽음의 레이스' 정규투어 시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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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정규투어를 향한 지옥문이 열린다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투어라 자부할 수 있는 KLPGA 투어의 2020년 시즌 정규시합도 이번주에 개최되는 마지막 대회인 SK 텔레콤·ADT 캡스 챔피언십 하나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작년 안송이 선수가 데뷔 10년만에 감격스러운 생애 첫우승을 한 대회죠.. 시즌의 피날레가 장식되는 동안 11월 10일~13일 전남 무안CC에서는 2021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놓고 피말리는 시드전 예선이 개최됩니다. 오늘은 KLPGA 정규 투어 출전권 즉, 시드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주요 출전 선수들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LPGA의 다음 년도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시즌중 우승을 해서 시드를 받지 못하면 시즌 상금 랭킹 60위 이내로 들어야만 하는데 시즌 막바지에 이르면 상금 순위 하위권에 있는 선수들은 고민이 깊어지게 됩니다.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상금 순위를 끌어올릴 것인지 아니면 일찌감치 시드전이 열리는 코스로 가서 적응 훈련을 할 것인지.. 지난 11월 1일 막을 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대회까지 상금 순위를 기준으로 시드전 예선 면제자가 결정되었습니다. 랭킹 61위~80위 까지 20명은 예선 없이 시드전 본선에 갈 수 있습니다. KLPGA 투어의 '미녀 골퍼' 안소현은 상금랭킹 84위 인데 61위~80위 사이에 이미 시드를 가진 선수가 4명이 있어 간신히 시드전 예선을 면제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부 투어인 드림투어의 경우에는 상금랭킹 20위 까지 다음해 정규투어 출전권을 부여하고 21위~25위 까지 5명은 시드전 예선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총 363명이 예선에 지원하였고 2라운드 36H 스트로크 플레이로 본선 진출자가 결정됩니다. A조 : 120명 ⇒ 33명 B조 : 120명 ⇒ 33명 C조 : 123명 ⇒ 34명 이렇게 예선전 통과자 100명과 예선 면제자 25명+α를 합하여 총 125명+α 선수가 4라운드 72H 스트로크

[타이틀리스트] 클럽 퍼포먼스 피팅 서비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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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표를 받는 심정으로 피팅을 체험해 보심이.. [알쓸신골]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골프 잡학사전 타이틀리스트에서는 피팅 센터 및 전국 피팅 대리점의 골프 클럽 피팅 네트워크를 통하여 골퍼들의 수준에 적합한 최적의 클럽을 찾아주는 '퍼포먼스 피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피팅 서비스를 한번 받아보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운좋게 무료 피팅 이벤트가 있어 피팅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이틀리스트에서 이번에 TSi 드라이버 신규 출시에 앞서 무상으로 피팅 서비스를 통하여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타이틀리스트 피팅 데이로 진행하는 무료 피팅 서비스 이벤트는 순식간에 마감되기 때문에 예약이 쉽지 않은데 작년에 출시한 T-시리즈 아이언 구매시 사전예약 구매했던 사람들에게 하루 먼저 공식 피팅 예약 사이트를 오픈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어 운좋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역시 타이틀리스트는 매니아 고객 관리도 남다릅니다. 지난 주말에 집에서 가까운 수원CC에 있는 피팅센터로 다녀왔습니다. 수원CC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 골프연습장이 있는데요.. 타이틀리스트 피팅 센터는 2층 타석 맨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예약 등록을 확인한 후 담당 피터를 배정해 주셨구요..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피팅을 진행하고 계셨는데 역시.. 타이틀리스트 매니아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TSi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시타용 헤드와 다양한 스펙의 샤프트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피팅 과정은 트랙맨을 통하여 측정된 헤드 스피드, 볼 스피드, 스윙 패쓰 & 플레인, 페이스 각도, 런치 앵글, 스핀량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볼의 구질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줍니다. 먼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존 드라이버로 볼을 몇개 쳐보면서 구질과 스윙 데이터를 분석하였고 전문 피터가 데이터에 따른 구질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설명해 주었습니다. 피팅은 스

[PGA투어] '쩐의 전쟁' 페덱스컵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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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이라는 페덱스컵이 도대체 뭘까? 여러분들이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도 페덱스(FedEx) 라는 회사는 알고 있었고 페덱스컵이라는 말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오늘은 지금 PGA 투어에서 가장 핫한 이슈인 일명 '쩐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페덱스컵에 대해 알려드려 볼까 합니다. 세계 최고의 골프 투어인 미국 PGA 투어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끝나고 난 8~9월에는 팬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랭킹이 상위권인 선수들은 상금이 큰 메이저 대회를 위주로 참가하고 시즌 초/중반에 상금을 충분히 챙긴 정상급 선수들이 시즌 후반의 대회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되면서 팬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PGA 사무국에서는 시즌 마지막까지 흥행을 유지하면서 선수들에게도 충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보너스 지급 제도'를 고안해 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즉, 미국 물류회사인 FedEx가 후원하는 플레이오프 대회를 말합니다. 당시 우승 보너스는 무려 1,000만 달러 한화로는 약 120억이라는 상상조차 안되는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페덱스컵은 정규시즌 내내 각 대회별로 부여되는 포인트를 상위 85위 까지 차등 지급함으로써 선수들이 가능한 많은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었고 팬들도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의 치열한 페덱스컵 랭킹 순위 싸움을 흥미롭게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메이저 대회 우승 : 600 포인트 WGC 대회 우승 : 550 포인트 일반 대회 우승 : 500 포인트 기타 이벤트 대회 우승 : 250 포인트 그리고 최종 합산하여 상위 랭킹 125명에게만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부여하게 됩니다. 노던 트러스트 (125명)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100명) BMW 챔피언십 (70명) 투어 챔피언십 (30명) 각각의 플레이오프 대회를 거치면서 정규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와 새롭게 지급되는 포인트를 합산하여 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모델별 라인업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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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골프공 종류가 이렇게 많았었나? No.1 골프볼 타이틀리스트에는 TV 광고에서 주로 보게되는 ProV1, ProV1x 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골프공이 있습니다. 오늘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모델별 라인업에 대해 정리하여 소개드립니다. 지난번에 타이틀리스트 신형 골프볼 테스트 패널로 선정되어 AVX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ProV1과 ProV1x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드렸습니다. ProV1 부드러운 타구감, 이상적인 탄도와 최적의 스핀량 중간 탄도, 중간 스핀량 열경화성 우레탄 커버, 아이노머 케이싱 레이어, 코어 구조의 3피스 352개의 딤플 ProV1x 견고한 타구감과 숏게임에서 높은 스핀량 높은 탄도, 높은 스핀량 열경화성 우레탄 커버, 아이노머  케이싱 레이어,  듀얼 코어 구조의 4피스 328개의 딤플 AVX 매우 부드러운 타구감과 긴 비거리 낮은 탄도, 낮은 스핀량 열경화성 우레탄 커버, 아이노머 케이싱 레이어, 코어 구조의 3피스 352개의 딤플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소프트 필링'의 투어 레벨 볼. 이렇게 ProV1, ProV1x, AVX는 투어 레벨의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볼이고 타이틀리스트에는 그외에도 2피스의 퍼포먼스 골프볼 3종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피스 볼이 드라이버 거리는 더 멀리 나간다고 이야기합니다. 투어 소프트 (Tour Soft) NXT TOUR의 후속 모델인 투어 소프트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중 역대 가장 큰 코어를 장착했다. 긴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에 초점을 맞췄는데 타이틀리스트는 두 가지 특징이 업계 동급 퍼포먼스 골프볼 중 가장 뛰어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새로운 투어 소프트 얼라인먼트 사이드 스탬프를 적용했다. 벨로시티 (Velocity) 벨로시티는 공기역학 기술과 코어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압도적인 속도’와 ‘폭발적인 비거리’를 자랑한다고 타이틀리스트는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골퍼의 취향을 고려해 세 가지 매트 컬러 옵션(매트핑크, 매트그린, 매

[골프클럽 탐구생활] 고반발 드라이버로 비거리를 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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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기만 해도 200미터가 나간다는 고반발 드라이버 골퍼들에게 장타는 영원한 로망이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거리 욕심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드라이버 거리가 짧은 일명 '짤순이'라 매번 세컨샷을 1등으로 쳐야 하니까 친구들 사이에서 자존심도 상하고.. 티샷이 짧으면 세컨샷 거리가 많이 남아 온그린 시키는데도  부담이 많아지고 골프가 점점 힘들어지니까요.. 거리를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고반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고반발 드라이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반발계수 (COR) Coefficient of Restitution 는 '두 물체가 충돌할 때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되는 에너지의 비율' 인데.. 쉽게 설명드리면 ​ 공을 1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렸을 때 50센티미터 튀어 오른다면 반발계수 COR은 0.5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반발계수가 높아지면 당연히 거리가 멀리 날아가게 되겠죠? 그러면 반발계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 공의 반발력을 높이는 방법 만약 1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렸는데 1.1미터 튀어 오르는 볼을 만든다면 비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보다 더 많이 전달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반발계수는 1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두번째는 땅의 반발력을 높이는 방법 클럽 페이스에 해당하는 말이며 고반발 드라이버는 바로 이 두번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골프용품 회사들은 비거리 증대를 위해서 양쪽의 반발력을 모두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해 왔습니다. 먼저 공인 드라이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데.. 어려운 말들을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 그냥 이런게 있다 생각하십시오.. ​1998년 USGA와 R&A에서는 골프클럽의 반발계수 허용치를 0.830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에너지 전달을 83% 이하로 제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반발계수 0.01이 증가할 때마다 비거리는 2야드씩 증가한다고

[알쓸신골] 골프 스코어의 유래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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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읽어 보면 골프 스코어 명칭 인싸 [알쓸신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골프 잡학사전 골프 스코어 명칭이 생겨난 배경에는 오랜 골프의 역사가 있습니다. 알고 나면 더욱 더 재미 있는 골프 스코어의 유래와 그 의미에 대해서 소개드립니다.  골프 스코어 명칭의 유래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보기 (Bogey)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보기는 1880년대 영국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스트로크 시스템입니다. (타수를 카운팅 하는 방식) 당시에 실력 있는 골퍼가 각 홀에서 쳐야 할 규정 타수를  Ground Score 라고 정의하였는데 1890년경 영국의 Great Yarmouth Club 에서 Charles Wellman 이라는 골퍼가 Ground Score는 마치 Bogey Man을 쫒는것 처럼 어렵다고 소리쳤는데 그 때 당시 유행하던 "Here Comes Bogey Man" 이라는 노래에 나오는 도깨비(?) 도망다녀서 잡기 힘든 잡을 수 있으면 잡아 보라는  Bogey Man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지금의 Par와 같은 개념인 Ground Score가 Bogey로 불리어 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원시적인 골프 장비를 생각하면 규정 타수 내에 플레이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 그래서 처음에 보기라는 말은 지금의 '파'와 같은 의미였습니다. 사실 파 (Par)라는 용어는 Bogey 보다 먼저 등장했습니다. 1870년 AH Doleman 이라는 기자가 "The Open"의 우승 예상스코어를 주식시장에서 사용하는 액면가(par figure)의 개념을 빌려 당시 대회 코스였던 Prestwick의 12홀 코스에서 49타를 'Par for Prestwick' 이라고 했고 Young Tom Morris* 가 2오버파로 (2 strokes over par) 우승했다는 기사를 썼지만 그 용어는 그리 알려지지 못했고 파의 의미로는 위에서 말한 Bogey가 더 널리 쓰였습니다. 하지만

[알쓸신골] 홀인원 보험 꼭 들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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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언제나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어느날 갑자기 아이언이 잘 맞기 시작하면서 스크린 골프 파3 홀에서 핀 옆에 바짝 붙기라도 하게 되면 "이러다 덜컥 홀인원 하는거 아냐?" 하면서 홀인원 보험을 생각하신 경험들이 있으실겁니다. 홀인원 보험 꼭 들어야 할까요? 홀인원 확률은 아마추어의 경우 약 0.008% (1/12000) 이고 프로들도 0.03% (1/3000) 라고 합니다. 재미삼아 한번 계산을 해볼까요? 18H 골프코스에는 4개의 파3홀이 있고 저 같은 주말골퍼의 경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매주 빠지지 않고 골프장을 간다고 하면 1년동안 약 36라운드를 돌면서 144번의 파3홀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홀인원 확률이 12,000번 중 한번이니까 단순히 계산하면 저의 경우에는 확률적으로 약 83년에 한번 홀인원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확률이기 때문에 맨 처음 라운드에서 할 수도 있겠지만 평생 홀인원을 못해 보고 생을 마감하는 골퍼가 더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로또 1등 확률은 대략 0.000000123% (1/8,145,060) 입니다. 홀인원을 678번 정도 하는 확률.. 하지만 주변에서 지인들이 홀인원을 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인스타그램에 자랑스럽게 올린 누군가의 홀인원 트로피를 보면서 "나에게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아직까지 못했지만 동반자가 홀인원 하는걸 직접 본 경험이 세번이나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은 골프 시작한지 불과 일년도 안되어서.. "홀인원"은 일종의 사고(?) 입니다. 그리고 보험이라는건 혹시 닥칠지 모르는 불의의 사고로 인한 금전적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서 마련된 안전장치 입니다. 우리가 홀인원 보험이라고 부르는 골프보험은 '홀인원 축하금' 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골프보험이라는게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손해보험의 한 종류인 상해보험에

[골프용어]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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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게 알고 쓰는건지?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건지? 우리가 사용하는 말들중에 습관적으로 입에 붙어버린 아니면 단어에 대한 인식을 관념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그런 말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역전(驛前)앞' 같은 경우죠 '역전' 자체가 역앞을 말하는데 또 '앞'이란 단어를 붙이는 동어반복. ​ 혹은 처음 배울때 누군가가 잘못 알려준 말들이 있기도 하죠.. 골프용어 중에서도 그런 잘못된 용어들이 있는데 용어 (term) 상의 문제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영어 (English) 단어의 곡해인 것도 있고.. 때로는 창조적인 콩글리쉬에서 기인하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기존에 알고 있었던 내용과 함께 다른곳에서 찾은 것들을 같이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라운딩 (rounding) 골프장 가는 것을 '라운딩 간다' 라고 많이 말씀하시죠? 가장 많이 잘못 쓰고 있는 골프 관련 표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골프에서는 18홀 코스를 돌면서 플레이 하는것을 라운드 (round) 라고 합니다. 1라운드, 2라운드, 연습라운드... 말이나 자전거를 타는 것을 라이드 (ride)라고 하고, 타는 행위를 라이딩 (riding)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라운드에 -ing를 붙여서 콩글리쉬가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SNS 등에서는 또 이걸 변형하여 '란딩' 또는 '롼딩' 이라고도 하시더라구요.. ^^ 그리고 이것과 함께 역시 자주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은 '골프 친다' 입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축구 찬다', '탁구 친다' 와 같은 잘못된 말입니다. '공을 차는' 것이 맞는 말이듯이 '공을 친다', '볼을 친다' 혹은 '골프 하다' 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티업 (tee-up) '티업'이라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 때문일까요? 아니면 발음상의 혼돈일까요? 골프 라운드 시작을 말할 때는 티오프 (tee

[을지대학교] 퍼팅라인 정렬과 정확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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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퍼팅라인 정렬에 효과적인 트리플 트랙 그린에서 홀컵 방향으로 볼의 라인을 놓을 때 볼에 그려진 라인의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원하는 목표 방향으로 정확히 조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인의 블로그를 통하여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하여 알게되어 테스트 신청을 하였는데 운좋게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하여 이제까지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볼에 그려진 라인의 퍼팅라인 정렬 효과에 대하여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하여 먼저 실험 참여자의 시력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합니다. 기본적인 시력검사 외에 사시검사, 색약검사, 근거리/원거리 입체시력, 근거리/원거리  주시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다행히 전체적으로 시력이 좋은 편인데 근거리 입체시력은 좀 떨어진다고 합니다. (노안이라 어쩔 수 없네요.. ㅠㅠ) 실험은 두가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는 볼을 얼마나 정확하게 정렬할 수 있나? (홀컵 에이밍) 3미터 (10 ft)와 1.5미터 (5 ft) 거리에서 홀컵방향으로 볼을 정확히 놓는 테스트인데 레이저가 나오는 볼을 이용하여 싱글 라인 볼과 트리플 라인 볼 두 가지에 대해 각각 5회씩 좌우로 벗어나는 편차를 측정하였습니다. 실험의 정확성을 위하여 측정시 레이저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도록 가려놓고 또한 실제 측정된 값도 학습효과 때문에 보지 못하도록 합니다. 저의 측정 결과에 대해서는 전체 실험을 끝낸 뒤에 설명을 들었습니다. 평균적으로 왼쪽으로 치우치는데 홀컵에서 크게 벗어나는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여러번을 계속 놓다 보니까 제가 왼쪽으로 에이밍 하는 경향을 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돌리고 보면 엄청 오른쪽으로 향하는것 같아 다시 왼쪽으로 돌려 놓곤 했었거든요.. 앞으로 그린에서 퍼팅라인 정렬할 때 이 점을 신경써서 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레이저 라인이 수직으로 측정되는데 같이 참여하셨던 분의 경우는 라인이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었

[골프 엘보] 부상 없이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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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엘보 얕잡아 보시다가는 조기에 골프 접어야 할수도.. 골프연습 열심히 하시다보면 몸의 여러군데가 돌아가면서 아픕니다. 마음대로 잘 안되니까 힘이 들어가고 억지로 힘을 쓰니까 약한 부분에서 탈이 나게되는 거죠.. 제가 의사는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참고만 하시고 아프신 분들은 꼭! 병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제대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골퍼들에게 부상은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립에 과도하게 힘을 주고 잡아서 손가락이 아프다가 심해지면 방아쇠 수지(trigger finger)가 오기도 하고 인대부상도 많고 근육통에..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리커버리 크림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갈비에 금이 가는 경우도 있죠.. 얼마나 힘을 주었으면 갈비뼈에 붙어 있는 근육의 힘으로 뼈에 금이 가게 만들겠습니까? 제가 여러가지 골프 부상중에서 골프엘보로 고생을 많이 했던 유경험자라 도움이 되실만한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엘보(엘보우)는 팔꿈치 인대(힘줄)의 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말하는데 처음에는 미세한 손상으로 팔을 사용할 때만 아프지만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 나중에는 극심한 통증으로 팔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엘보 치료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치료하는 동안 골프채를 놓아야 하는데 조금만 나아지면 다시 채를 잡고 그러다 보니 잘 낫지도 않고 열정적인 골퍼일수록 엘보 치료는 더 힘든것 같습니다. 특히 골프는 볼을 때릴 때 충격이 지속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엘보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심하면 수술 밖에 방법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골프엘보 : 내측 상과염 손목을 구부리는데 쓰이는 근육의 인대손상 테니스엘보 : 외측 상과염 손목을 펴는데 쓰이는 근육의 인대손상 ​ 엘보가 오는 주된 원인은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잘못된 스윙자세'로 '지나치게 연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골퍼들에게 테니스엘

[알쓸신골] 골프장의 하루 플레이 가능 팀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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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는 하루에 몇 팀이 플레이 가능할까요? [알쓸신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골프 잡학사전 골프 라운드 다니시면서 골프장에서는 하루에 몇 팀이나 플레이 할 수 있을까? 궁금하신 적 없으셨나요?  전 궁금한건 못참아서 좀 찾아보기도 하고 계산도 해봤습니다. 18H 플레이 시간 4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06:00 ~ 18:00 동안 라운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14:00 까지 총 8시간 동안 계속 스타트가 가능합니다. 전체 8시간 x 60 분 = 480분 에서 티오프 간격을 6분으로 하면 480 ÷ 6 = 80팀 이 되고 만약 7분으로 하면 480 ÷ 7 = 68팀 이 됩니다. 물론 아무런 지체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경우에.. 그런데 이렇게 1번에서 18번 홀까지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 보다 18H 골프장의 경우 OUT 코스와 IN 코스를 동시에 출발시키면 홀이 비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돈이니까요.. 다른 방식으로 계산해 볼까요? 9H 한 코스에 동시에 있을 수 있는 최대 팀 수는 파 3홀은 티박스에 한팀 파4홀은 2팀 티박스에 한팀, 그린에 한팀 파5홀은 3팀 티박스에 한팀, 세컨샷을 마치고 써드샷으로 이동하는 한팀 그리고 그린에 한팀 파36인 9H 에서는 파3 및 파5가 각각 2개홀 파4가 5개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x 1 + 2 x 3 + 5 x 2 = 18팀 이렇게 18팀이 코스에 다 차면 더 이상 출발을 시킬 수 없죠 왜냐하면 OUT 코스에서 출발한 팀이 IN 코스로 가야하고 반대로 IN 코스에서 출발한 팀은 OUT 코스로 가야하니까요. 이렇게 중간에 출발을 못시키고 출발했던 팀이 모두 플레이를 마치는 것을 1부, 2부 라고 부릅니다. 자.. 이제 계산을 해볼까요? 9H당 플레이 시간을 2시간으로 잡으면 18H은 4시간 동안 총 36팀이 플레이 할 수 있고 이때의 티오프 간격은 4시간 ÷ 36팀 = 약 6.7분 그리고 시간별 라운드 팀 수는 06:00 ~ 10:00 36팀 10:00 ~ 14:00 36팀 14:00

[그린보수기] 사용법 제대로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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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프로처럼 폼나게 그린 보수할 수 있잖아요? 골프 중계를 보시다 보면 선수들이 그린에 올라가서 자기 볼이 떨어진 곳을 보수하는 장면을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골프장에서는 항상 캐디들이 하니까 아마추어들은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 그린을 보수하는 방법 이번 기회에 알아두시죠. 벙커 정리는 본인들이 직접 하시지 않나요? 모두들 '그린보수기' 한번 쯤은 보셨을겁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카티카메론 제품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디봇툴 이라 부르는데 이건 잘못된 용어입니다. 디봇은 페어웨이 등에서 샷을 하고난 후에 떨어져 나간 뗏장을 말하기 때문에 (a loose piece of turf) 공이 디봇에 들어갔다고 하는것은 틀린 표현이고 디봇 자국에 들어갔다고 말하는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divot A divot is a small piece of grass and earth which is dug out accidentally, for example by a golf club. 디봇은 예를 들면 골프클럽 같은 것에 의해 의도치 않게 파여져 나간 잔디와 흙의 조그만 덩어리이다. 출처 : 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그린에 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자국은 피치마크 (pitchmark) 또는 볼마크 (ball mark) 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정확히는 ​피치마크 툴(pitchmark tool), 피치마크 리패어 툴(pitchmark repair tool), 피치마크 픽스 툴(pitchmark fix tool) 이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스카티 카메론에서는 피벗툴 (pivot tool) 이라고 하는데 사용하는 방식이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피벗' 운동이라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린보수기는 기본적으로 포크 모양의 2지창 입니다. 그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구멍이 나기도 해서 잭나이프 처럼 누르면 쑉~ 튀어 나오는  방식의 제품도 있습

[골프클럽 탐구생활] 웨지 - 스코어링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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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는 소모품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에 [타이틀리스트]에서 웨지 명장 밥 보키의 신제품 SM8 웨지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코어링 클럽” 이라고 부르는 웨지에 대한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60도 웨지는 3개 대회마다 바꿔야 해요. 그루브의 마모로 스핀량이 달라지거든요" PGA 투어 페덱스 랭킹 1위 임성재 프로가 최근에 한 말입니다. 아마추어와 달리 프로들의 숏게임 연습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벙커샷 연습도 어마무지하게 하구요.. 그래서 그루브가 빨리 닳게 되는 거지요.. 즉, 웨지는 "소모품"입니다. 위 기사의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그 이유를 아시게 될 겁니다. 모두들 잘 알고 계시듯 웨지는 100미터 안쪽의 숏게임을 위한 클럽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50미터 이내의 어프로치에서 더욱 더 중요한 스핀 컨트롤과 여러가지 샷기술을 구사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웨지의 그루브가 스핀 컨트롤에 필요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웨지는 사용할수록 그루브가 닳아서 마모되기 때문에 밥 보키는 약 75회 정도의  라운드 횟수가 되면 그루브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여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즉, 일주일에 한번 라운드를 나가는 주말 골퍼의 경우 3~11월까지 1년에 9개월 라운드 한다고 가정하면 4 x 9 = 36 이니까 웨지 교체 주기는 대략 2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루브가 마모되면 어떤 성능의 차이가 나는 걸까요? 런치각(발사각)과 스핀량, 그에 따른 롤아웃 (첫 바운스 후에 밀려서 굴러가는 거리)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롤아웃 왜냐하면 웨지는 원하는 위치에 볼을 세울 수 있어야 하니까요. 100야드 웨지샷에 대한 비교 테스트 영상을 보시죠.. ​ 런치각, 스핀량, 롤아웃의 결과 입니다. ​새제품 33도 / 8,500 rpm / 3미터 (10 ft) 75 라운드 후 34도 / 7,700 rpm / 5.5미터 (18 ft) 125 라운드 후 35도 / 6,

[타이틀리스트] 2020 AVX 테스트 골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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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민한 골프장비 “볼” 작년말에 [타이틀리스트] 신형 골프볼 테스트 패널로 선정되어 간단하게 리뷰를 하였습니다. 원래 테스트 패널에게 보낼 때 무지 슬리브에 볼에는 TEST 라고만 인쇄가 되어 있어 어떤 제품인지 모르는데.. 택배 배송문자를 보고 AVX 볼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과 달리 프로 골프선수에게는 클럽보다도 더 예민한 장비가 "볼"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골프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아마추어 골퍼들과 달리 프로 골프선수에게는 클럽보다도 더 예민한 장비가 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골프볼 회사들은 볼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저마다의 기술을 개발하죠.. 타이틀리스트에서 AVX를 개발하게 된 이유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경쟁력 있는 '소프트 필링'의 볼이 필요했기 때문에 전세계 투어에서 사용률 1위인 ProV1과 ProV1x 듀오에 또 다른 투어 레벨 볼의 선택지를 내놓게 된것이지요. 그래서 이름이 AVX - Alternative to the V and X 아마추어들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되지만 골퍼로서 알고는 있어야 할 짤막한 지식.. 골프볼의 성능이라고 하면 비거리, 탄도, 스핀량, 타감에 따라 롱게임에서는 거리, 숏게임에서는 볼 컨트롤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대부분의 볼회사들은 메인 모델에 두 가지 정도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탄도와 스핀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에서 설명하는 각 볼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ProV1을 기준으로 한 상대적인 비교라고 보시면 됩니다. AVX 3피스, "부드러운 타구감과 긴 비거리" 낮은 탄도, 낮은 스핀량 ProV1 3 피스, "이상적인 탄도와 최적의 스핀량" ProV1x 4피스, "견고한 타구감과 숏게임에서 높은 스핀량" 높은 탄도, 높은 스핀량 이러한 차이점들을 이해하셨으면 사람마다 스윙에 따라 탄도도 다르고 헤드스

[타이틀리스트] ProV1 골프볼 진품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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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더 창조적인 짝퉁은 없다 골프장에서 라운드 중에 캐디가 볼을 하나 주워서 주는데.. 축구공 무늬가 있어 아무런 의심 없이 캘러웨이 트루비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봤더니 타이틀리스트 ProV1 이라고 적혀 있어서 깜놀했네요. 짝퉁 타이틀리스트 볼이 많다고는 들었는데 이렇게 창조적인 하이브리드를 만들줄이야.. 타이틀리스트 ProV1 볼의 간단한 진품 구별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ProV1 골프볼 양쪽에는 타이틀리스트 로고와 숫자가 인쇄되어 있는데 숫자 주위의 딤플을 보면 각 딤플의 크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이 보이시고 한쪽은 숫자를 주위로 위에 두개의 작은 딤플 중간과 아래쪽에 각각 두개의 큰 딤플이 육각형으로 숫자를 둘러 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은 위에 두개의 큰 딤플 아래에 두개의 작은 딤플로 이루어진 나비 모양의 중간에 숫자가 위치합니다. 이걸 기준으로 짝퉁볼을 비교해 보면 숫자의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볼에 있는 로고와 숫자를 정확한 위치에 인쇄하는 것도 고난도의 기술이겠죠?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진짜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시면 정품볼에는 사진처럼 Y와 H 음각이 있는 딤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사이드 스탬프라고 하여 ProV1 글씨 양쪽 옆에 있는 화살표는 생산 연도별로 모양을 다르게 하고 있으니까 정품볼이라 하더라도 생산 연도가 오래된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제가 알고 있는 기준으로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887619041&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