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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트리플 트랙 그린보수기 & 퍼터커버 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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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예쁘고 요모조모 쓸모 많은 아이템 지난주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에서 수행한 볼라인 정렬 테스트에 참여하고 기념품으로 받은 트리플 트랙 그린보수기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포스팅합니다. 처음에 보고선 트리플 트랙 라인 때문에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뜯어서 보고 나니까 생각보다 신박한 아이템입니다. 퍼터 커버 홀더 기능까지 있어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쓸모 많은 그린보수기 입니다. 그린보수기의 올바른 사용법은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그린보수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보면 구멍이 나기도 해서 날을 접어 넣을 수 있게 한 형태의 제품도 있는데 퍼터커버 홀더에 보관이 가능한 케이스를 함께 만든건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석으로 되어 있어 넣고 뺄 때는 부드럽게 넣고 나면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한 세심한 디자인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가끔씩 골프장에서 캐디가 퍼터 커버를 벗겨 놓을지 물어보는데.. 클럽끼리 부딧혀 퍼터 헤드면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귀찮으시더라도 그린에서 사용할 때만 커버를 벗기고 홀아웃 하면서 다시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보면 퍼터커버가 애물단지죠? 퍼팅할 때 그린에 던져 놓고 쓰리펏이라도 하고 나면 정신줄 놓아 커버 챙기는 것을 잊어먹기도 하구요.. 그래서 퍼터커버 홀더가 필요합니다. 퍼터커버를 고정하는 방법은 투명한 집게 부분을 90도로 꺽어 주면 자연스럽게 집게를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몰라서 한참을 노려봤네요.. 이렇게 집게로 퍼터 헤드커버에 연결해 놓고 퍼팅할 때 뒷주머니에 꽂아 주시면 됩니다. [캘러웨이] 트리플 트랙 그린보수기는 '디봇툴'이라고 적혀있는거 하나 빼고는 다 마음에 듭니다. 다시한번 알려드리면 디봇은 페어웨이 등에서 샷을 하고 떨어져 나간 잔디 즉, "뗏장"을 말합니다. 그래서 디봇이 아니라 '디봇 자국'에 볼이 들어 갔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제 왜 디봇툴이 잘못된 용어인지 아시겠죠? 또한 그린에 생기는 볼자국은

[골프용어]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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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게 알고 쓰는건지?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건지? 우리가 사용하는 말들중에 습관적으로 입에 붙어버린 아니면 단어에 대한 인식을 관념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그런 말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역전(驛前)앞' 같은 경우죠 '역전' 자체가 역앞을 말하는데 또 '앞'이란 단어를 붙이는 동어반복. ​ 혹은 처음 배울때 누군가가 잘못 알려준 말들이 있기도 하죠.. 골프용어 중에서도 그런 잘못된 용어들이 있는데 용어 (term) 상의 문제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영어 (English) 단어의 곡해인 것도 있고.. 때로는 창조적인 콩글리쉬에서 기인하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기존에 알고 있었던 내용과 함께 다른곳에서 찾은 것들을 같이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라운딩 (rounding) 골프장 가는 것을 '라운딩 간다' 라고 많이 말씀하시죠? 가장 많이 잘못 쓰고 있는 골프 관련 표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골프에서는 18홀 코스를 돌면서 플레이 하는것을 라운드 (round) 라고 합니다. 1라운드, 2라운드, 연습라운드... 말이나 자전거를 타는 것을 라이드 (ride)라고 하고, 타는 행위를 라이딩 (riding)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라운드에 -ing를 붙여서 콩글리쉬가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SNS 등에서는 또 이걸 변형하여 '란딩' 또는 '롼딩' 이라고도 하시더라구요.. ^^ 그리고 이것과 함께 역시 자주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은 '골프 친다' 입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축구 찬다', '탁구 친다' 와 같은 잘못된 말입니다. '공을 차는' 것이 맞는 말이듯이 '공을 친다', '볼을 친다' 혹은 '골프 하다' 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티업 (tee-up) '티업'이라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 때문일까요? 아니면 발음상의 혼돈일까요? 골프 라운드 시작을 말할 때는 티오프 (tee

[골프 에세이] 골프 스윙은 바뀌지 않는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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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바뀐거 같은데 별 차이가 없다 제브의 남다른 골프 생각 가끔씩은 딱딱한 주제에서 벗어나 골프에 대한 심오한(?) 저의 생각들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골프 연습들 많이 하시죠? 레슨도 열심히 받으시고.. 인터넷으로 레슨 영상도 찾아서 보면서 엄청나게 연습하고 교정하고.. 프로들의 스윙과 비교해 보면서 무엇이 문제일까 분석하고.. 그러다가 아!! 이렇게 하니까 제대로 되네.. 바로 이 부분이 문제였구나! 하면서 깨달음을 터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이제 다 죽었어"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충만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자신의 스윙 영상을 찍어서 보시게 되면 이상하게도 그다지 바뀐점이 별로 없다고 느껴졌던 경험들이 없으신가요? 엄청나게 바뀐것 같은데 예전과 별 차이가 없다?? 내가 생각했던.. 프로의 스윙 처럼 변했을 것만 같았던.. 나의 멋진 스윙은 왜 보이지 않을까? 그 이유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리듬과 템포가 있고 개개인마다 스윙에 특유의 버릇들이 있어서 슬로우 영상이 아니면 사실 거의 동일하게 보여집니다. 또한 사람마다 유연성에 차이가 있어 관절의 가동 범위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스윙이 변화될 수 있는 범위나 한계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안보여도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뀌어 졌는지 나 자신은 알고 있으니깐요. 사실 미세한 스윙의 변화로 인해서 샷의 결과가 달라지게 되는겁니다. 저의 생각은요.. 골프스윙은 아주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바뀌어 가는것 같습니다.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조금씩의 변화들이 모이고 모여서 하나의 커다란 결과가 만들어 지는 골프는 원래 그런거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932608683&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캘러웨이] 트리플 트랙 골프볼 & 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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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라인 정렬의 혁신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다.. 올바른 볼라인의 정렬은 실제 퍼팅 스트로크의 결과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볼라인과 퍼팅라인 정렬, 퍼팅 얼라인먼트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캘러웨이]의 트리플 트랙 볼과 퍼터를 소개드립니다. 볼라인 정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퍼팅라인 정렬 테스트에 참여한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2019년 [캘러웨이]에서는 트리플 트랙(Triple Track)을 적용한 혁신적인 골프볼 ERC 소프트와 크롬소프트X를 출시하였습니다. 싱글 라인보다 트리플 라인이 훨씬 더 효과가 있는 이유는 좀 어렵긴 하지만.. 과학적으로 1개의 선 보다 양 옆에 보조선 2개가 더 있을 때 배열시력을 더 향상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열시력 (Vernier Hyper Acuity) : 둘 혹은 그 이상의 물체들을 평면에 배열하여 놓고 그것이 일렬로 서 있는지의 여부를 판별하는 능력 그리고 '빛의 3원색' 빨강, 파랑, 초록은 배열시력에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기 때문에 초록색 잔디 위에서 빨강색 중앙선과 파랑색 보조선은 다른 색상의 조합보다 시인성이 좋아서 집중도를 높여주고 정렬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크게 향상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골프볼'의 트리플 트랙은 홀컵 방향의 정렬 즉, 볼과 목표 지점의 정렬이고 볼이 아무리 잘 정렬되더라도 퍼터 헤드면의 정렬이 볼과 일치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2020년 [캘러웨이]에서는 볼과 동일한 트리플 트랙을 퍼터에도 적용하여 볼라인과의 얼라인먼트를 시각적으로 정확히 일치시켜 주는 [오디세이] 퍼터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TV 광고 동영상을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되실겁니다. 실제로 88%의 골퍼들이 정렬을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오디세이 골프] 웹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새롭게 출시된 다양한 모델의 트리플 트랙 [오디세이] 퍼터들에 대한 자세한 스펙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트리플 트랙 [오디세이]

[을지대학교] 퍼팅라인 정렬과 정확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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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퍼팅라인 정렬에 효과적인 트리플 트랙 그린에서 홀컵 방향으로 볼의 라인을 놓을 때 볼에 그려진 라인의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원하는 목표 방향으로 정확히 조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인의 블로그를 통하여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하여 알게되어 테스트 신청을 하였는데 운좋게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하여 이제까지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볼에 그려진 라인의 퍼팅라인 정렬 효과에 대하여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하여 먼저 실험 참여자의 시력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합니다. 기본적인 시력검사 외에 사시검사, 색약검사, 근거리/원거리 입체시력, 근거리/원거리  주시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다행히 전체적으로 시력이 좋은 편인데 근거리 입체시력은 좀 떨어진다고 합니다. (노안이라 어쩔 수 없네요.. ㅠㅠ) 실험은 두가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는 볼을 얼마나 정확하게 정렬할 수 있나? (홀컵 에이밍) 3미터 (10 ft)와 1.5미터 (5 ft) 거리에서 홀컵방향으로 볼을 정확히 놓는 테스트인데 레이저가 나오는 볼을 이용하여 싱글 라인 볼과 트리플 라인 볼 두 가지에 대해 각각 5회씩 좌우로 벗어나는 편차를 측정하였습니다. 실험의 정확성을 위하여 측정시 레이저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도록 가려놓고 또한 실제 측정된 값도 학습효과 때문에 보지 못하도록 합니다. 저의 측정 결과에 대해서는 전체 실험을 끝낸 뒤에 설명을 들었습니다. 평균적으로 왼쪽으로 치우치는데 홀컵에서 크게 벗어나는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여러번을 계속 놓다 보니까 제가 왼쪽으로 에이밍 하는 경향을 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돌리고 보면 엄청 오른쪽으로 향하는것 같아 다시 왼쪽으로 돌려 놓곤 했었거든요.. 앞으로 그린에서 퍼팅라인 정렬할 때 이 점을 신경써서 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레이저 라인이 수직으로 측정되는데 같이 참여하셨던 분의 경우는 라인이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었

[골프 에이밍] 목표 방향으로 정확하게 셋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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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하는 방향으로 잘 섰다고 확신하시나요?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에이밍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인도어나 실내연습장의 GDR에서는 볼이 가운데로 잘 가는데 필드에서는 방향을 잘못 서서 볼이 엉뚱하게 날아가는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에이밍을 확인해 주는 제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에이밍'과 '얼라인먼트'라는 말은 들어보셨을겁니다. 그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고 목표지점으로 정확하게 셋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볼은 "똑바로 서야.. 똑바로 간다.." 골프에서 에이밍이 어려운 것은 타겟 방향을 보고 서는 것이 아니라 앞에 놓인 볼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서서 보내고자 하는 방향은 고개를 돌려서 보기 때문에 정확하게 셋업이 되었는지 제대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티샷할 때도 에이밍이 잘못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만 보고선 당겨졌거나 밀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예로.. 본인의 말로는 페어웨이 가운데를 보고 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끝 라인을 보시면 상당히 오른쪽을 향해 서있습니다. 그런데도 희안하게 골반과 어깨는 상대적으로 가운데를 보고 있습니다. 볼은 어디로 날아갔을까요? (가운데로 잘 갔습니다. ^^) 이것은 얼라인먼트가 틀어진 경우입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엔 발끝과 골반, 어깨의 정렬이 그때 그때 다르다는 거죠 그래서 어느 때는 당겨지고 또 어떤 때는 밀리고.. 쉽게 구분해서 설명드리면 골프에서 에이밍이란 목표 지점으로 방향을 잡는것입니다. 즉, 목표 지점과 볼을 잇는 선 (target-to-ball line) 이 가상선에 몸을 평행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 뒤에서 목표 방향을 확인하고 볼 앞 2~3미터 정도에 있는 티끌이나 디봇 자국 등으로 기준점을 정한후 그것을 응시하면서 어드레스에 들어가게 되면 방향이 크게 잘못되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더 안정감이 있습니다. 제대로 에이밍이 되면 클럽은 타겟 방향으로 잘 놓이고 발끝은 페이스면

[골프 엘보] 부상 없이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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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엘보 얕잡아 보시다가는 조기에 골프 접어야 할수도.. 골프연습 열심히 하시다보면 몸의 여러군데가 돌아가면서 아픕니다. 마음대로 잘 안되니까 힘이 들어가고 억지로 힘을 쓰니까 약한 부분에서 탈이 나게되는 거죠.. 제가 의사는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참고만 하시고 아프신 분들은 꼭! 병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제대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골퍼들에게 부상은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립에 과도하게 힘을 주고 잡아서 손가락이 아프다가 심해지면 방아쇠 수지(trigger finger)가 오기도 하고 인대부상도 많고 근육통에..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리커버리 크림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갈비에 금이 가는 경우도 있죠.. 얼마나 힘을 주었으면 갈비뼈에 붙어 있는 근육의 힘으로 뼈에 금이 가게 만들겠습니까? 제가 여러가지 골프 부상중에서 골프엘보로 고생을 많이 했던 유경험자라 도움이 되실만한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엘보(엘보우)는 팔꿈치 인대(힘줄)의 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말하는데 처음에는 미세한 손상으로 팔을 사용할 때만 아프지만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 나중에는 극심한 통증으로 팔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엘보 치료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치료하는 동안 골프채를 놓아야 하는데 조금만 나아지면 다시 채를 잡고 그러다 보니 잘 낫지도 않고 열정적인 골퍼일수록 엘보 치료는 더 힘든것 같습니다. 특히 골프는 볼을 때릴 때 충격이 지속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엘보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심하면 수술 밖에 방법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골프엘보 : 내측 상과염 손목을 구부리는데 쓰이는 근육의 인대손상 테니스엘보 : 외측 상과염 손목을 펴는데 쓰이는 근육의 인대손상 ​ 엘보가 오는 주된 원인은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잘못된 스윙자세'로 '지나치게 연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골퍼들에게 테니스엘

[박찬호 크림] 골프 리커버리 크림 파워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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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 파워풀엑스는 박찬호 크림과 같은겁니다.. 이전에 블로그 할 능력이 없어 인스타그램에다 글을 올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인스타에 올렸던 리뷰 중에서 좋은 내용은 다시 정리하였는데 이게 마지막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우선순위가 제일 낮았나 봅니다. 골프연습을 하시다 보면 몸의 여러군데가 돌아가면서 아픕니다. 계속 무리해서 연습하지 마시고 꼭! 정형외과를 찾아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골프연습으로 인한 근육통에 리커버리 크림을 사용하고선 많이 좋아진 경험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박찬호 크림으로 많이 알려진 [플렉스파워] 스포츠 마사지 / 리커버리 크림 이제는 제품명과 회사 이름이 [파워풀엑스]로 바뀌었죠.. 원래 2000년대 미국에서 운동효과를 증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피트니스 크림으로 먼저 유명해졌는데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시절에 허리통증으로 고생할 때 이 리커버리 크림으로 많은 효과를 보았다고 알려졌고 이후에 국내에서 한국 사람의 체질과 피부에 맞게끔 성분을 새롭게 연구하여 제품을 출시한거라고 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마다 체험부스가 있어 많이들 보셨을거고 비싼 멘소래담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주된 성분이 달라서 효과에는 차이가 많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느낀 장점은 코를 찌르는 파스 냄새가 안나고 향긋한 라벤다 향으로 멘쏠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3월부터 녹십자 OEM으로 [제놀 파워풀엑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약국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조사 및 성분은 동일한 것이고 판매 루트를 약국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국에서 판매하지만 의약외품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골프 파우치에  비상용으로 넣고 다니기 좋은 2ml 용량의  휴대용 제품 패키지도 있습니다. 관절염, 연골 영양제로 많이 드시는 글루코사민과 식이유황(MSM)은 먹는것 보다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 성분이라고 하며 [파워풀엑스]는 이 두가지 성분을 체내 흡수율을 높인 크림형

[알쓸신골] 골프장의 하루 플레이 가능 팀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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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는 하루에 몇 팀이 플레이 가능할까요? [알쓸신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골프 잡학사전 골프 라운드 다니시면서 골프장에서는 하루에 몇 팀이나 플레이 할 수 있을까? 궁금하신 적 없으셨나요?  전 궁금한건 못참아서 좀 찾아보기도 하고 계산도 해봤습니다. 18H 플레이 시간 4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06:00 ~ 18:00 동안 라운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14:00 까지 총 8시간 동안 계속 스타트가 가능합니다. 전체 8시간 x 60 분 = 480분 에서 티오프 간격을 6분으로 하면 480 ÷ 6 = 80팀 이 되고 만약 7분으로 하면 480 ÷ 7 = 68팀 이 됩니다. 물론 아무런 지체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경우에.. 그런데 이렇게 1번에서 18번 홀까지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 보다 18H 골프장의 경우 OUT 코스와 IN 코스를 동시에 출발시키면 홀이 비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돈이니까요.. 다른 방식으로 계산해 볼까요? 9H 한 코스에 동시에 있을 수 있는 최대 팀 수는 파 3홀은 티박스에 한팀 파4홀은 2팀 티박스에 한팀, 그린에 한팀 파5홀은 3팀 티박스에 한팀, 세컨샷을 마치고 써드샷으로 이동하는 한팀 그리고 그린에 한팀 파36인 9H 에서는 파3 및 파5가 각각 2개홀 파4가 5개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x 1 + 2 x 3 + 5 x 2 = 18팀 이렇게 18팀이 코스에 다 차면 더 이상 출발을 시킬 수 없죠 왜냐하면 OUT 코스에서 출발한 팀이 IN 코스로 가야하고 반대로 IN 코스에서 출발한 팀은 OUT 코스로 가야하니까요. 이렇게 중간에 출발을 못시키고 출발했던 팀이 모두 플레이를 마치는 것을 1부, 2부 라고 부릅니다. 자.. 이제 계산을 해볼까요? 9H당 플레이 시간을 2시간으로 잡으면 18H은 4시간 동안 총 36팀이 플레이 할 수 있고 이때의 티오프 간격은 4시간 ÷ 36팀 = 약 6.7분 그리고 시간별 라운드 팀 수는 06:00 ~ 10:00 36팀 10:00 ~ 14:00 36팀 14:00

[골프스윙 해부] 백스윙 -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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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동은 하는게 아니라 되어지는 거다!! 오늘도 저의 깨달음과 깨우침 중 하나를 공유해드립니다. 저는 골프스윙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백스윙'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어떻게 된다? 백스윙이 잘못되면 이후 모든 스윙의 과정들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고 그러니 당연히 샷의 결과도 좋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아마추어들은 백스윙에서 체중을 이동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설명이 틀린 것이 아니라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거죠.. 백스윙에서는 체중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체중이 이동되어 지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좋은(?) 예를 저의 옛날 스윙에서 찾았습니다. 백스윙 시작에서  체중을 이동시키려고 하니까 중심축이 움직이고 당연히 머리의 위치도 오른쪽으로 이동되는 것이 보이죠.. '체중분배'라는 표현을 많이 들었을겁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체중분배는 당연히 5:5 입니다. 여기서 중심축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좌우로 움직이지 않는 한 체중분배는 변할 수가 없습니다. 한쪽 발에 힘준다고 체중분배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백스윙시 인위적으로 체중이동을 하려고 하면 중심축이 움직이게 되는데 그게 바로 스웨이를 유발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중심축이 움직이면 어떤 문제가 더 있을까요? 골반의 회전을 방해하게 됩니다. 중심축을 오른쪽으로 이동 즉, 오른쪽 허벅지 위에 머리를 위치 시켜 보면 골반이 잘 회전되지 않습니다. 저의 영원한 우상 타이거우즈의 백스윙을 보시죠.. 골반의 회전은 제자리에서 오른쪽 엉덩이를 뒤로 빼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자연스럽고 스웨이도 방지됩니다. 그리고 골반이 잘 회전되지 못하면 백스윙이 충분히 가지 못한 채 다운스윙이 시작됩니다.  이 때 두가지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스웨이 되었던 머리가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오면 볼은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위에 셋업 했을 때 사진과 머리 위치를 비교해 보시면 임팩트 때 같은 위치입니다. 스윙에서 한가지가

[리베라CC] 도심에서 즐기는 야간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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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회원제 코스에서의 품격 있는 야간라운드 벗꽃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벌써 야간라운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최애하는 야간라운드 골프코스 리베라CC를 소개 드립니다. 리베라CC는 동탄2 신도시 도심에 위치하여 분당이나 용인권 그리고 수원권에서 오시기에 접근성이 대단히 좋습니다. ​리베라CC는 신안그룹에서 운영하는 36H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 레이크 코스, 밸리 코스, 체리힐 코스, 파인힐 코스 이렇게 4개의 9H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통의 명문 회원제 답게 페어웨이가 넓고 코스 관리도 잘되어 있습니다. 초창기 코스인 레이크와 밸리 코스는 전장이 짧은 편이고 나중에 만든 체리힐과 파인힐 코스는 상대적으로 조금 깁니다. 투그린 시스템이고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아 그린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며 도심속에 있는 골프장 임에도 오르막, 내리막이 제법 있어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워터헤저드도 꽤나 있습니다. 옛날에 동탄 신도시가 개발되기 전에는 산골짜기였나 봅니다. 야간 라운드에 대한 간략한 리뷰입니다. 리베라CC가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은 근처에 있는 다른 골프장에 비해 라이트가 약간 어둡다는거.. 라이트를 LED로 교체하여 대낮같이 밝다고 홍보를 하는 골프장들도 많더라구요.. 어쩔 수 없습니다. 리베라CC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 아파트 단지들의 민원 때문에 라이트를 밝게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아파트에서 좀 떨어진 홀들은 생각보다 많이 밝습니다. 야간라운드는 5시부터 3부 티를 시작하게 되는데 봄 지나면 해가 많이 길어지니까 3부 앞쪽 타임에 티오프 하시면 전반은 해가 있고 후반만 라이트를 켜게 되어 날씨가 좋으면 해질 때 멋진 석양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여름에는 ​뜨거운 햇살이 약해지는 3시 정도에 시작해서 라이트 켜지기 전에 끝나는 2.5부 라운드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야간라운드 팁! 아예 옷을 입고가서 골프화만 차에서 갈아신고 라운드 끝나면 집에 와서 씻는다. ​물론 락커비나 사우나비를 깍아주지는 않습니다

[골프스윙 해부] 코킹과 릴리즈의 올바른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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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도 이렇게 설명해주지 않았을까? 제브의 남다른 골프생각 스윙과 샷이 잘 안되다 보니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고민해보고 하는 과정에서 제가 얻은 깨달음 혹은 깨우침 중 일부를 공유해 드리고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골프 스윙은 몸 전체로 하는거지만 코킹과 릴리즈는 알고 계시듯이 "손" 으로만 하는 동작 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손이 움직이는 방법은 1번 아래위로, 2번 앞뒤로 그리고 3번 돌리는 이 세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앞의 1번, 2번과는 달리 3번에는 한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손이 '팔뚝과 함께 회전' 한다는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1번과 2번은 손목 관절의 움직임이고 3번은 관절이 아닌 전완근 만의 움직임입니다. 거창하지만 바로 이 팔뚝의 회전이 제가 얻은 깨달음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1번이 코킹에 해당하는 동작이고 3번이 릴리즈와 관련이 있는 동작이며 이 두가지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핵심 포인트" 입니다. 다시 나올거니까 잘 기억해두세요..  생각해보니까 릴리즈 (release) : 놓아주다, 풀어주다 라는 사전적 의미 때문에 다운스윙시 코킹을 '풀어주는' 것이 릴리즈라고 착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돌아가서 보시면 1번과 3번은 전혀 다른 움직임 입니다. 따라서 코킹과 릴리즈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동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러면 릴리즈라는 것은  정확히 뭘 말하는걸까요? 계속 설명을 듣다 보면 알게됩니다. 이제 앞에서 말한 동작들을 스윙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까요? 스윙 전체로 생각하면 복잡하니까 단순화 시켜서 보자구요.. 스윙을 9시에서 3시까지만 하는 엘투엘 드릴 들어보셨죠? 이 중에서도 백스윙 구간을 구분 동작으로 매칭시켜 보겠습니다. A구간 : 테이크 어웨이 또는 테이크백  손이나 손목을 쓰지 않고 어깨와 골반의 '회전' 으로만 움직입니다. 그리고 3번 동작이 없으니까 옆에서 보면 헤드가 닫혀 있습니다. B구

[매직로프 스윙] 실내에서 가능한 효과적인 스윙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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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집안에서 골프채 휘두르지 마세요~ 대부분 골프 시작하시고 집안에서 골프채 휘두르다가 뭐 하나 깨어먹은 경험들이 분명 있으실 겁니다. ㅋㅋ 오늘은 골프 클럽 없이 실내에서도 스윙 리듬 향상과 헤드 스피드를 증대시킬 수 있는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스윙 연습도구 하나를 여러분들께 소개드립니다. 원래는 [내돈내산] 리뷰 코너인데 제돈으로 산건 아니구요.. 예전에 지인인 유명 골프블로거 피그몬 님께서 인스타그램에 로프스윙 영상을 올려 놓았길래 구매처 물어보려고 연락을 했더니 여분이 있으시다며 분양해 주셔서 얻게 되었습니다. [매직로프]는 세계적인 생체역학 권위자 정승은 박사님이 고안한 스윙 연습도구입니다. 말 그대로 '로프' 입니다. 예전에 수건을 가지고 스윙연습 하는 레슨을 본 적이 있는데 동일한 개념입니다. 로프스윙 연습의 효과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은 맨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고.. 자세한 로프스윙 연습법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매직로프]는 골프 스윙에 효과적인 연습도구를 고안하려고 여러가지 종류의 로프들로 시도해 보다가 무게감, 굵기, 부드러움 등이 가장 적합한 것을 찾았는데  요트에서 사용하는 로프라고 합니다. 제가 요즘 계속 연습장을 가지 못하면서 차선책으로 [매직로프]를 집안에서 휘두르고 있는데  스윙 감각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908582311&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타이틀리스트] TS1 초경량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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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여성 매니아를 위한 드라이버 2019년 TS1과 TS4 두 가지 모델의 드라이버가 추가로 출시면서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의 TS1 ~ TS4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되었습니다. TS1은 보통의 헤드 스피드를 가진 아마추어 골퍼에게 적합한 초경량 드라이버입니다. 이전에 출시되었된 TS2 드라이버는 가벼운 샤프트를 장착해도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엔 전체적인 무게가 가볍지 않았습니다. 이제까지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를 쓰고 싶은데  무겁다고, 어렵다고 멀리하셨던 분들 특히 여성분들을 위한 모델인거죠.. 여담이지만.. TS4는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어마무지한 헤드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투어 프로들 처럼 스핀량이 높은 골퍼에게 적합하고 헤드 사이즈가 430cc로 작습니다. 쉽게 말해서 TS1 → TS4 순서로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TS1은 두가지 무게의 스탁 샤프트 FUJIKURA AIR SPEEDER 가 있는데 일반적인 여성분은 35g, 헤드 스피드가 좀 나는 (힘 있는) 여성분 또는 초급 남성분은 40g 샤프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샤프트가 약간 굵은데 밸런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무 그립이나 교체하여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립은 GOLF PRIDE의 투어벨벳 360 LITE 입니다. 헤드는 TS2와 마찬가지로 Shallow Face 로 아주 편안하게 생겼습니다. 9.5˚/ 10.5˚/ 12.5˚ 세 가지의 종류의 로프트가 있고 SureFit Hosel 을 적용하여 로프트와 라이각 변경이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건 아니구요 제 집사람 겁니다.. 제가 시타해 보니 타감도 좋고 타구음도 경쾌합니다. 초급자를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당연히 관용성도 좋습니다. 그동안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 부담스러워하셨던 분들 한번 시타해보시면 아주 만족하실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

[그린보수기] 사용법 제대로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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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프로처럼 폼나게 그린 보수할 수 있잖아요? 골프 중계를 보시다 보면 선수들이 그린에 올라가서 자기 볼이 떨어진 곳을 보수하는 장면을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골프장에서는 항상 캐디들이 하니까 아마추어들은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 그린을 보수하는 방법 이번 기회에 알아두시죠. 벙커 정리는 본인들이 직접 하시지 않나요? 모두들 '그린보수기' 한번 쯤은 보셨을겁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카티카메론 제품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디봇툴 이라 부르는데 이건 잘못된 용어입니다. 디봇은 페어웨이 등에서 샷을 하고난 후에 떨어져 나간 뗏장을 말하기 때문에 (a loose piece of turf) 공이 디봇에 들어갔다고 하는것은 틀린 표현이고 디봇 자국에 들어갔다고 말하는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divot A divot is a small piece of grass and earth which is dug out accidentally, for example by a golf club. 디봇은 예를 들면 골프클럽 같은 것에 의해 의도치 않게 파여져 나간 잔디와 흙의 조그만 덩어리이다. 출처 : 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그린에 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자국은 피치마크 (pitchmark) 또는 볼마크 (ball mark) 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정확히는 ​피치마크 툴(pitchmark tool), 피치마크 리패어 툴(pitchmark repair tool), 피치마크 픽스 툴(pitchmark fix tool) 이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스카티 카메론에서는 피벗툴 (pivot tool) 이라고 하는데 사용하는 방식이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피벗' 운동이라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린보수기는 기본적으로 포크 모양의 2지창 입니다. 그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구멍이 나기도 해서 잭나이프 처럼 누르면 쑉~ 튀어 나오는  방식의 제품도 있습

[풋조이] 퓨어터치 프리미엄 골프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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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착용감 좋은 최고의 골프장갑 골프장갑은 손과 클럽을 연결하는 부분이라 착용할 때 느낌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양피장갑이면 다 좋지만 그래도 좀 더 좋은건 항상 있으니까요.. 제가 여러 브랜드의 골프장갑을 사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최상급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풋조이 [퓨어터치]와 타이틀리스트 [플레이어스] 입니다. 양피장갑이라고 하는것은 "카브레타" 라는 양가죽을 말하는데 양도 여러 종류가 있다네요.. 흔히 알고 있는는 양모(울)용 양과는 다른 애들이라고 합니다. 카브레타는 주로 장갑이나 구두의 갑피용 양가죽이라고 합니다. FootJoy [퓨어터치]는 최상급 프리미엄 카브레타 가죽을 사용하였고 (실제로 보시면 차이를 느끼십니다..) 두께가 아주 얇아서 착용했을 때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다른 골프장갑과는 확연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골프중계를 보면 PGA 투어 선수들은 플레이어스 장갑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것 같구요 저는 [퓨어터치]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드보다 연습장에서 더 많이 착용하는지라 가성비 좋은 양피 장갑을 연습용 장갑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캘러웨이 3개 세트 장갑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단종이 되었고 이제는 커클랜드에서 동일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골프장갑은 손과 장갑 사이에 공간이 없도록 타이트하게 딱 맞는걸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죽 특성상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에 좀 끼인다는 느낌이 드는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903220799&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골프 에세이] 골프는 "크리스마스 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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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실력이 늘지않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브의 남다른 골프생각 오늘은 골프에 대한 조금 심오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골프 초보 시절에 싱글 핸디캡이신 시니어께서 하신 말씀이.. "골프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다." 무슨 말이냐구요?? 처음 골프 배울 때를 생각해보시면 아무리 열심히 연습을 해도 실력이 늘지 않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문득 '깨달음'이 와서 레벨업이 되고 또 죽어라 해도 계속 그자리 인것 같아 포기할만 하면.. 또다른 '깨우침'이 있어 한단계 올라가고.. 이런 깨우침과 깨달음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실력이 점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이렇게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꼭대기에 있는 별에 다다를 수 있는게 골프다. 참~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됩니다. 골프는요.. 노력과 실력이 정비례하지 않아서 실력을 쌓는 과정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에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는 진심어린 '조언'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맨 꼭대기에 있는 별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의 어디쯤인가에 있는거고 단지 아직 시간과 노력이 좀 더 필요한것 뿐이죠.. 사람마다의 소질과 재능에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만 그건.. 거쳐야 할 과정은 동일한데 좀 빨리 도달하느냐 천천히 가느냐 하는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이병철 회장이 했다고 하는 유명한 말이 있죠 ​"세상에 내맘 대로 안되는게 딱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게 바로 자식하고 골프더라.." 골프.. 참 마음대로 안되니까 더 매력이 있는거 아닐까요?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902098986&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로테이터] 골프 스윙 유연성 운동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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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윙을 하려면 어깨의 가동범위를 늘려라!! 어깨 스트레칭과 유연성 운동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해서 비거리를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 기구입니다. [로테이터]는 어깨 회전근개 움직임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어깨 관련 부상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몸의 유연성이 좋은 여성분들과는 다르게 나이를 먹고 골프 시작한 남자들은 몸이 굳어서 백스윙이 부족한 경험들이 많으실겁니다. 유연하지 않으니 힘이 들어가고 힘이들어가니 뒤땅이 나는 악순환이죠..  그리고 유연해서 백스윙이 잘 넘어간다고 생각하는 여성분들도 사실은 힘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테이터]를 사용하시면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고 예쁜 스윙을 만드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이거 우습게 보시면 큰코 다칩니다. 처음에는 몇번만 해도 땀이 줄줄.. 요가하는 느낌이 드실거예요. 좋은 골프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어깨 가동 범위를 넓혀 유연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예전에 사다놓고 안쓰고 있다가 스윙 교정을 시작하면서 다시 꾸준히 사용중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실제로 프로들이 얼마나 유연한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테이터]는 어깨 재활 치료에도 효과적인 운동가구입니다. 인터넷에서 [로테이터]를 검색하시면 다양한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개발자의 인스타그램  아래에 링크 해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901297478&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호당가CC] 가성비 좋은 웨이하이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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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전지훈련 최적지 중국 웨이하이 작년 6월에 웨이하이에 있는 호당가CC로 전지훈련을 빙자한 골프투어를 갔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언제쯤 중국 골프투어가 다시 가능해질지 아직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2~3개월 후에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포스팅합니다. 중국 산동성에 있는 웨이하이 (위해), 옌타이 (연태), 칭따오 (청도) 등의 도시들은 인천 바로 건너편이라 비행시간이 짧고 기온이 한국과 비슷해서 동남아 골프 시즌이 끝나는 늦봄 무렵 더워지기 전에 중국 골프투어로 많이 가는 지역입니다. 하루 36H 플레이가 가능하고 2박3일 또는 3박4일 빡세게 훈련 삼아 다녀오기에 좋습니다. 웨이하이는 거리상으로 제주도 보다 가까우며 웨이하이에 있는 상급 골프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유의 웨이하이 포인트CC 그리고 스톤베이CC가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소개드릴 호당가CC는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은 골프장 입니다. 아주 고급스럽진 않지만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제가 갔을 때 현충일 연휴 기간이라 웨이하이 지역 리조트가 오버 부킹이 되어 첫날은 웨이하이 시내에 있는 니시 해태 호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5성급으로 시설은 괜찮지만 골프장과는 차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 매일 왕복하시기엔 피로감이 있습니다. 호당가CC만 방문하신다면 골프장 내에 있는 호텔(신관, 구관)에 묵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호당가 CC는 산동반도 해안에 위치한 36H 규모의 골프장으로 바닷가의 해운 코스 (A 코스) 18H 산악의 운곡 코스 (B 코스) 18H 두 코스가 있으며 회원제인 A 코스는 캐디가 있고 퍼블릭 B 코스는 노캐디로 운영합니다. 동남아와 달리 페어웨이 카트 진입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원제 A 코스가 더 나은듯 한데 바닷가에 위치해서 홀마다 대부분 헤저드를 끼고 있고 파3는 모두 물을 건너 쳐야 합니다. 바닷 바람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넓고 평평하게 탁 트여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초보 시절에 경험삼아 플레이 중간중간에 사진 찍고, 동영상

[김덕규 타이밍] 파워3 스윙 교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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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켜지는 순간 나의 스윙이 달라진다.. [김덕규 타이밍]이 새롭게 파워3 스윙 교정기로 출시되어 소개드릴까 합니다. 모든 아마추어가 알고 있는 문제점.. 빈스윙은 마치 프로 같은데 실제로 볼을 칠 때는 그 좋은 프로 스윙이 안나오고 공이 요상하게 맞는다. 왜냐하면 두 스윙의 임팩트 타이밍이 다르니까요.. [김덕규 타이밍]은 빈스윙 연습만으로도 헤드의 가속과 타이밍을 시각적으로 인지하여 실제 볼을 칠 때와 동일한 스윙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연습도구 입니다. 이 스윙 교정기의 원리는 아주 간단한것 같지만 그 효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블루는 남성용이고 레드는 여성용/주니어용 입니다. 새로나온 모델을 구입한건 아니구요..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한거라 제가 가지고 있는 옛날 모델로 리뷰를 작성합니다. 저는 자립형 리뷰어라 매번 살 수가 없어요.. 김덕규 타이밍 초창기 모델입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 모델인 김덕규 타이밍 M6  제가 가진 두 모델은 모두 빈스윙 연습기로 불이 켜지는 위치로 임팩트 타이밍을 교정하는 연습기입니다. 드라이버, 아이언 샤프트 굵기에 차이가 있어 두가지 사이즈의 클립이 제공됩니다. 사진처럼 클럽에 장착하여 빈스윙을 하면 빨간 부분 램프에 불이 켜지게 됩니다. 새로 나온 [파워3]는 빈스윙용과 실제 볼을 치면서 연습할 수 있는 타격용 2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 스윙 스피드에 따라 1, 2, 3 단계로 구분하였는데 Approach, Iron, Drive 이렇게 바뀌었네요. 파워3 스윙교정기를 장착한 전영인 프로 스윙 영상입니다. ​ 개발자인 김덕규 대표의 블로그에서도 동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영인 프로는 2019년에 LPGA Q스쿨을 역대 최연소로 합격한 천재 골퍼입니다. 이정은6 프로는 수석 합격했구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기억하실지도.. 예전 J 골프 (지금 JTBC 골프) 시절에 '월드 그레이트 티처스' 시리즈를 진행한 유명 골프 교습가 전욱휴 프로의 딸입니다. 그 때 같이 출연했었죠.. https://bl

[골프클럽 탐구생활] 웨지 - 스코어링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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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는 소모품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에 [타이틀리스트]에서 웨지 명장 밥 보키의 신제품 SM8 웨지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코어링 클럽” 이라고 부르는 웨지에 대한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60도 웨지는 3개 대회마다 바꿔야 해요. 그루브의 마모로 스핀량이 달라지거든요" PGA 투어 페덱스 랭킹 1위 임성재 프로가 최근에 한 말입니다. 아마추어와 달리 프로들의 숏게임 연습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벙커샷 연습도 어마무지하게 하구요.. 그래서 그루브가 빨리 닳게 되는 거지요.. 즉, 웨지는 "소모품"입니다. 위 기사의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그 이유를 아시게 될 겁니다. 모두들 잘 알고 계시듯 웨지는 100미터 안쪽의 숏게임을 위한 클럽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50미터 이내의 어프로치에서 더욱 더 중요한 스핀 컨트롤과 여러가지 샷기술을 구사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웨지의 그루브가 스핀 컨트롤에 필요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웨지는 사용할수록 그루브가 닳아서 마모되기 때문에 밥 보키는 약 75회 정도의  라운드 횟수가 되면 그루브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여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즉, 일주일에 한번 라운드를 나가는 주말 골퍼의 경우 3~11월까지 1년에 9개월 라운드 한다고 가정하면 4 x 9 = 36 이니까 웨지 교체 주기는 대략 2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루브가 마모되면 어떤 성능의 차이가 나는 걸까요? 런치각(발사각)과 스핀량, 그에 따른 롤아웃 (첫 바운스 후에 밀려서 굴러가는 거리)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롤아웃 왜냐하면 웨지는 원하는 위치에 볼을 세울 수 있어야 하니까요. 100야드 웨지샷에 대한 비교 테스트 영상을 보시죠.. ​ 런치각, 스핀량, 롤아웃의 결과 입니다. ​새제품 33도 / 8,500 rpm / 3미터 (10 ft) 75 라운드 후 34도 / 7,700 rpm / 5.5미터 (18 ft) 125 라운드 후 35도 / 6,

[락골프] 당신의 뒷모습을 책임질 스컬 V넥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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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골프]에서 출시하는 첫 골프웨어 골프웨어에 대해서 특별히 카테고리를 만들진 않아서 골프용품으로 소개드립니다. 가죽 소재의 프리미엄 골프소품 전문 브랜드 [락골프]에서 처음으로 골프웨어를 출시했습니다. 정식 어패럴 런칭은 아닌것 같고 소량을 파일럿으로 제작하신것 같습니다. 모르죠.. 반응이 좋으면 본격적으로 시작하실지도.. 여성용은 블랙에 고급진 핑크 스컬로 출시되었습니다. 여자는 핑쿠~ ♡♡ 커플룩으로 입으시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죠.. 프리미엄 퀄리티를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이태리 Biella Yarn의 최고급 원사를 사용한 100% 울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고 착용감도 편안합니다. 메리노울은 구김이 잘 가지 않고 자연적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며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나 아웃도어, 패션의류에 주로 사용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바람막이가 덧대어진 방풍 니트는 아니구요.. ​방풍 니트는 움직일 때 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멘탈이 약하신 분들은 스윙할 때 신경이 거슬린다 하시더라구요.. 요즘 같은 간절기에 입기 딱 좋고 패피분들은 데일리룩으로 입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리뷰라 항상 단점을 가감없이 찾으려 노력하는데 패키징 하나까지도 딴지를 걸게 없습니다. 좀 더 많은 제품들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 [락골프] 블로그를 방문해 보세요..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894072682&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골프클럽 안성큐] 2020년 새롭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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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안성Q - 새로운 변신의 시작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골프클럽 안성큐]로 새롭게 변신하였습니다. 골프존에서 독립해서 새롭게 탈바꿈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골프존 카운티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로고도 멋스럽게 바뀌었네요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하여 중부고속도로 일죽IC 쪽이라 동탄 신도시에서 가기에는 많이 돌아가는 길 밖에 없어 접근성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용인 원삼면으로 새롭게 국지도 84호선이 공사중에 있는데 개통되고 나면 좀 나아지겠죠? 클럽하우스와 식당의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안성큐는 팜파스 코스와 밸리 코스로 이루어진 18H 골프장입니다. 팜파스 코스는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넓으며, 밸리 코스는 짧은 대신 좌우로 꺽인 블라인드 홀이 많아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합니다. 2017년에 한번 가보긴 했던데 기억은 1도 나지 않더군요... 전체적으로 코스는 아기자기하고 벙커도 많이 배치되어 있어 난이도가 있구요 이제 막 잔디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아직까지는 휑한 느낌이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무척 예쁜 코스일것 같습니다. 먼저 가보신 분이 알려주신 오잘공 원샷 박스는 추운 날씨 관계로 패쓰~ 전반 끝나고 시간이 없어 스타트 하우스를 지나쳐야 할 때 카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깃대도 예쁘게 디자인 되었네요.. 요즘 트렌드인가요? 팜파스 8H과 밸리 9H에는 큰 홀컵이 있는 이벤트 홀이 전후반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미스테리하게도.. 홀컵이 크다고 해서 꼭 잘들어가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푸르른 5월이 되면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오늘 산속으로 날려버린 볼들 찾아 오려구요.. 제브위키 빨간색 깃대 디자인을 보고 단순히 모양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보이스캐디]가 최초로 선보인 APL (Auto Pin Location) 기능의 깃대로 SK텔레콤의 5GX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추적해 준다고 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보이스캐디]의 레이저 거리측정기 SL2 와 GPS 골프

[타이틀리스트] 2020 AVX 테스트 골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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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민한 골프장비 “볼” 작년말에 [타이틀리스트] 신형 골프볼 테스트 패널로 선정되어 간단하게 리뷰를 하였습니다. 원래 테스트 패널에게 보낼 때 무지 슬리브에 볼에는 TEST 라고만 인쇄가 되어 있어 어떤 제품인지 모르는데.. 택배 배송문자를 보고 AVX 볼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과 달리 프로 골프선수에게는 클럽보다도 더 예민한 장비가 "볼"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골프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아마추어 골퍼들과 달리 프로 골프선수에게는 클럽보다도 더 예민한 장비가 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골프볼 회사들은 볼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저마다의 기술을 개발하죠.. 타이틀리스트에서 AVX를 개발하게 된 이유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경쟁력 있는 '소프트 필링'의 볼이 필요했기 때문에 전세계 투어에서 사용률 1위인 ProV1과 ProV1x 듀오에 또 다른 투어 레벨 볼의 선택지를 내놓게 된것이지요. 그래서 이름이 AVX - Alternative to the V and X 아마추어들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되지만 골퍼로서 알고는 있어야 할 짤막한 지식.. 골프볼의 성능이라고 하면 비거리, 탄도, 스핀량, 타감에 따라 롱게임에서는 거리, 숏게임에서는 볼 컨트롤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대부분의 볼회사들은 메인 모델에 두 가지 정도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탄도와 스핀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에서 설명하는 각 볼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ProV1을 기준으로 한 상대적인 비교라고 보시면 됩니다. AVX 3피스, "부드러운 타구감과 긴 비거리" 낮은 탄도, 낮은 스핀량 ProV1 3 피스, "이상적인 탄도와 최적의 스핀량" ProV1x 4피스, "견고한 타구감과 숏게임에서 높은 스핀량" 높은 탄도, 높은 스핀량 이러한 차이점들을 이해하셨으면 사람마다 스윙에 따라 탄도도 다르고 헤드스

[퍼팅 스트로크] 퍼트는 때린다?? 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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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는 쑈고, 퍼트는 돈이다!! 제브의 남다른 골프생각 이번에는 퍼팅 스토르크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퍼트는 때린다?? 민다? 친다? 아니.. 미친다?? 밀어 때린다?? 여러가지 퍼팅에 대한 이론이 있겠지만 퍼팅 스트로크의 '가속'과 '임팩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물리적으로 퍼터 헤드가 "일정한" 속도로 스트로크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좌우로 흔들리는 진자(추) 운동을 생각해 보면 중력가속도라는 것이 있어서 최저점에서 "최대" 속도가 되기 때문이죠 다만, 퍼팅 스트로크의 크기 즉, 각도로 봐서는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아주 미세하게 가속된다는 말씀입니다. 어찌되었건.. "일정한" 속도로 추운동을 하려면 물리적으로는 "감속"을 해야만 가능하다는 말이며 감속을 하게 되면 당연히 힘 전달이 줄어들겠죠? 아이언 스윙을 배우실 때 "헤드의 무게를 느껴라" "헤드의 무게로 쳐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가볍게 들어서 헤드의 무게로 떨어트리라는 말인데 퍼팅 스트로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힘이 들어가게 되면 헤드가 열리거나 닫혀서 방향이 틀어지게 되고 헤드가 다녀야 하는 길도 벗어나게 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헤드가 진행하는 "동일한" 방향으로 아주 약간의 힘을 가하면.. 즉, "가속"을 하게되면 헤드의 무게에 따른 관성 때문에 오히려 경로(path)에서 덜 벗어나게 되고 볼에 힘을 더 잘 전달해서 볼의 초기 직진성도 좋아지게 됩니다. 여기서 기속은 "미세한" 가속을 말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요걸.. 물리적으로 풀어서 생각하면 (어려우시면 몰라도 됩니다.. ) F(힘)=m(질량) × a(가속도)​ 이므로 당연히 가속도에 따른 임팩트가 발생하는 것이 되겠죠? 결론적으로 퍼트는 때린다(임팩트)가 맞는 듯 합니다

[마에스트로CC] 고품격 퍼블릭 골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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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퍼블릭 골프장이라고?? 동탄 신도시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안성시 양성면에는 4개의 접근성이 좋은 골프장이 모여 있습니다. ​ 마에스트로CC, 신안CC, 파인크리크CC, 안성아덴힐CC 이 중에서 마에스트로CC는 한마디로.. 참 멋있는 골프장입니다. 오늘은 고품격 퍼블릭 골프코스 마에스트로CC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퍼블릭 골프장이 왜 이렇게 럭셔리해? 하는 첫인상을 가지게  될겁니다. 처음에는 회원제로 오픈했다가.. 2015년경 부영그룹에서 인수해서 퍼블릭으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클럽하우스 외관은 마치 유럽의 성처럼 분위기 있고.. 내부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락커룸도 널찍하게 배치되어 여유롭게 옷을 갈아 입을 수가 있구요.. 마에스트로CC는 전반 레이크코스와 후반 밸리코스로 구성된 18H 퍼블릭 골프장으로 코스가 정말로 예쁩니다. 제가 갔을 때는 11월 이었는데도 양잔디 페어웨이라 단풍과 낙엽속에 푸른 잔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쁜 장미에 가시가 있듯.. 코스의 페어웨이 언듈레이션도 심하고 그린은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접대골프로 손님 모시고 오면 타수가 잘 안나와서 욕먹기도 한다는 소문이.. 가을에는 그린 스피도도 빨라 쓰리펏은 쉽게 나오고.. 아차하면 포펏도 할 수 있습니다. 코스의 반이 벙커로 되어 있는 홀도 있고 티샷이 밀리면 빠지는 절벽 벙커도 있습니다. 여기는 벙커턱 가까이에 붙으면 빠져 나오지를 못해서 로컬룰로 벙커 내 무벌타 드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총평을 드리자면 난이도는 상당하지만 코스가 아름답고 멋스러운 골프장. 개인적으로는 너무 매력적이라 앞으로 기회될 때 마다 애용해볼 생각입니다. ​제브위키 마에스트로CC 들어가다 보면 입구에 호텔이 하나 보입니다. 여기에 왠 호텔? 하고 생각하다가.. 아! 여기가 예전에 회원제였지.. 나름 골프텔도 함께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골프텔이 아니라 정식 호텔입니다.  2017년 9월 문을 연 '호

[타이틀리스트] ProV1 골프볼 진품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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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더 창조적인 짝퉁은 없다 골프장에서 라운드 중에 캐디가 볼을 하나 주워서 주는데.. 축구공 무늬가 있어 아무런 의심 없이 캘러웨이 트루비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봤더니 타이틀리스트 ProV1 이라고 적혀 있어서 깜놀했네요. 짝퉁 타이틀리스트 볼이 많다고는 들었는데 이렇게 창조적인 하이브리드를 만들줄이야.. 타이틀리스트 ProV1 볼의 간단한 진품 구별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ProV1 골프볼 양쪽에는 타이틀리스트 로고와 숫자가 인쇄되어 있는데 숫자 주위의 딤플을 보면 각 딤플의 크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이 보이시고 한쪽은 숫자를 주위로 위에 두개의 작은 딤플 중간과 아래쪽에 각각 두개의 큰 딤플이 육각형으로 숫자를 둘러 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은 위에 두개의 큰 딤플 아래에 두개의 작은 딤플로 이루어진 나비 모양의 중간에 숫자가 위치합니다. 이걸 기준으로 짝퉁볼을 비교해 보면 숫자의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볼에 있는 로고와 숫자를 정확한 위치에 인쇄하는 것도 고난도의 기술이겠죠?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진짜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시면 정품볼에는 사진처럼 Y와 H 음각이 있는 딤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사이드 스탬프라고 하여 ProV1 글씨 양쪽 옆에 있는 화살표는 생산 연도별로 모양을 다르게 하고 있으니까 정품볼이라 하더라도 생산 연도가 오래된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제가 알고 있는 기준으로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887619041&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락골프] 프리미엄 거리측정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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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거리측정기에 어울리는 고급진 옷을 입히자!! 요즘 왠만하면 하나씩 가지고 계시는 거리측정기는 가장 고가의 필드 용품중 하나죠.. 제가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가민 어프로치 Z80을 구입하고난 후 Z80 자체는 만족스러운데 애석하게도 케이스가 실망스러워 고민하던 차에.. 전부터 생각해두었던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가죽 소재의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골프 소품으로 유명한 [락골프]의 거리측정기 케이스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더군요 [락골프]에서는 다양한 거리측정기에 맞게 여러가지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케이스가 제작되어 있고.. 가민 Z80은 L 사이즈가 마치 정품케이스 같이 딱 알맞은 크기입니다. 너무 크면 헐렁거리고 타이트하면 넣고 빼기 힘들 수 있는데.. 퍼펙트한 맞춤 사이즈입니다. 스컬 장식이 있는 디자인이 많지만  저는 [락골프] 로고만 있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니 명성에 걸맞게 스티치며.. 마감이며.. 자석 부분의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고퀄리티와 디자인에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락골프] 거리측정기 케이스는 필드에서 더욱 돋보이는 간지템이죠.. 이것 말고도 [락골프]에서 나오는 클러치, 머니클립, 스컬 볼마커, 볼타올 등을 주변에서 사용하고 계신데.. ​소재, 디자인, 완성도, 퀄리티 면에서 여타 제품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iri71&logNo=221885964696&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